중국, 일본은 시작이다…글로벌로 뻗어가는 K패션
3월 18~20일, 설텍에서 중국, 일본 등 글로벌 진출 노하우 공유
BI 기반 브랜딩과 밸류체인 DX 뒷받침돼야 글로벌화 성공
# 일본 전국 곳곳에 한류 열풍
'nugu'의 두번째 일본 오프라인 매장 오사카 루쿠아점
지난 3월 8일 일본 이커머스 패션 플랫폼 ‘누구(nugu)’가 오사카 루쿠아에 오프라인 매장을 오픈했다.
메디쿼터스(대표 이두진)이 운영하는 ‘누구’는 국내 패션, 뷰티 브랜드를 일본에서 판매하는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으로 오프라인으로는 2번째 매장을 오픈한 것이다. 지난해 9월 신주쿠 루미네에 1호점을 오픈하고, 이번 오사카에 2호점을 오픈한 것으로 주말 내내 오픈 전부터 외부에 긴 대기 행렬이 이어졌다. 이번 주말 약 1만명이 ‘누구’ 오사카점을 방문했고, 3일 매출은 1천만엔(한화 9,000만원)을 돌파했다. ‘누구’는 nugu 인플루언서의 다양한 콘텐츠와 한국 패션 브랜드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일본 열도 공략에 나선 ‘마뗑킴’도 지난 2월 말 일주일간 일본 오사카 한큐백화점에서 팝업스토어를 진행했다. 작년 10월 도쿄에 이은 두번째 팝업이다. 일주일동안 총 매출은 7억원을 기록하며 ‘마뗑킴’ 로고 비니, 아코디언 미니백, 블랙버니 키링 등이 베스트 아이템으로 선정됐다. ‘마뗑킴’은 현재 일본을 1타깃 시장으로 정하고 브랜드 영토 넓히기에 나서고 있다. 오는 4월 나고야, 5월 도쿄에서 팝업 오픈이 예정되어 있고, 일본 유수의 종합상사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다.
마뗑킴 일본 오사카 팝업스토어
일본 진출에 자신감을 붙은 ‘마르디 메크르디’는 현재 중국, 홍콩, 마카오, 인도네시아에 12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고 연내 도쿄, 방콕, 타이페이 등 주요 거점 도시에 신규 매장을 14개 추가 오픈할 계획이다. 가장 먼저 진출한 중국의 경우 오프라인은 물론 티몰에서 월평균 매출 7억 5,000만원의 매출을 올렸고, 홍콩 K11 Musea 매장은 오픈 당월 7억 9,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마르디 메크르디’는 한남점 고객의 90%가 해외 고객으로 올해는 본격적으로 해외 시장에 도전해 글로벌 브랜드로서 기반을 다진다는 계획이다.
오는 5월 도쿄 다이칸야마에 플래그십스토어를 오픈하는 일본 마켓은 올해 연매출 100억원 달성을 목표로 정했고, 그외 진출 국가에서의 홀세일 매출은 200억원을 계획하고 있다.
마르디 메크르디 상해 신천지 매장
# 유럽에서도 ‘K-패션’의 저력 발휘
K-패션의 영향은 비단 중국, 일본 등에 그치지 않는다. 동남아시아를 넘어 중동, 유럽에서도 K-패션의 인기가 뜨거워지고 있다.
최근 유럽시장에서는 ‘준지’, ‘우영미’, ‘솔리드옴므’처럼 관록이 쌓인 브랜드도 있지만 ‘로우클래식’, ‘앤더슨벨’, ‘잉크’와 같은 디자이너 브랜드들이 단기간에 높은 성과를 만들며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현지 전문가들에 따르면, 지난해 적어도 3~4개 브랜드가 수주매출 100억원을 돌파했다고 전했다. 팝과 드라마에서 비롯된 한류 열풍이 이제 K패션으로 옮아가고 있고, 단순한 흥미가 아닌 주류 콘텐츠로서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다는 것이다.
파리패션위크 '타임' 프리젠테이션 현장
국내 대표 여성복 ‘타임’은 2월 29일 파리패션위크에 참가해 단독 프리젠테이션을 개최했다. 1993년 런칭한 ‘타임’은 글로벌 패션 시장 진출을 위해 별도 컬렉션 ‘더 타임’을 런칭했고 이를 가지고 팔레 드 도쿄에서 350종의 신제품을 공개했다. ‘컨피덴셜 클럽’을 테마로 시대에 구애받지 않는 타임 특유의 세련됨을 어필했다.
‘서울패션위크’를 주최하는 서울시는 지난 2월 밀라노패션위크 기간에 밀라노에서 이탈리아 국립패션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 K-패션 수출길 만들기에 나섰다. 서울시와 이탈리아 국립패션협회는 향후 밀라노 패션위크 플랫폼을 활용한 한국 브랜드의 글로벌 마케팅, 패션산업 혁신과 사회적 책임에 대한 지속적 대화, 양도시 패션 뷰티 유관기관과의 교류 협력 증진을 약속했다. 특히 유럽 시장에 경쟁력있는 K-패션 브랜드를 선정해 2024년 9월, 2025년 2월 밀라노 패션위크에 성공적으로 데뷔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 글로벌 진출 화두…성공 키는 브랜딩과 디지털 혁신
지금 한국 패션시장 화두는 단연 글로벌 비즈니스이다. 앞서 언급한 사례에서 보듯 지금 K패션은 특정 전시회나 이벤트가 아닌 현지 유력 쇼룸과 리테일러들과 수주상담을 통해 연간 수 십 억원의 수주액을 자랑하고 있다. 더욱이 ‘마뗑킴’과 ‘마르디메크르디’와 같은 브랜드는 강력한 팬덤을 불러일으키고 있으며 이는 K패션을 찾아 한국을 방문하는 새로운 쇼핑문화로 이어지고 있다.
그야말로 글로벌 패션 비즈니스의 시대가 활짝 열린 것이다. 그러나 몇몇 상위권 기업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기업들에게 글로벌 비즈니스는 녹록치 않다. 투모로우, 247쇼룸 등 유럽 현지의 유력 쇼룸과 문화부가 지원하는 더셀렉츠, 무신사 해외 팝업스토어 등 디자이너 브랜드가 활용할 수 있는 솔루션은 크게 늘어났지만, 여전히 대부분 신생 기업들에겐 어려운 숙제이다.
특히 글로벌 마켓에서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트렌드 분석에서부터 디자인과 상품기획, 제조와 풀필먼트, 고객관리에 이르는 패션 밸류체인 전반에 걸쳐 ‘디지털 혁신’이 뒷받침돼야 한다. 또 앞서 언급 ‘마뗑킴’과 ‘마르디메크르디’의 사례처럼 글로벌 팬덤을 불러일으키기 위해서는 명확한 브랜드 아이덴티티 기반에서 소비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스토리가 만들어지는 ‘브랜딩’이 본질이다.
# 설텍2024, 티몰·큐텐재팬· NUGU·기묘한 작가 글로벌 공략법 공유
이런 배경에서 3월 18~20일 개최하는 설텍2024는 ‘DIMENSION(차원)’을 메인 키워드로 #브랜딩과 #디지털혁신 #글로벌 등 3개 카테고리 18개 컨퍼런스를 구성했다. 브랜딩과 DX를 기반으로 글로벌 비즈니스를 활성화시킴으로써 한국패션의 차원을 높이는데 기여하겠다는 의도이다.
전원담 알리바바 티몰그로벌한국 패션총괄과 김계훈 이베이재팬 큐텐재팬 한국패션팀 리더
◈ 글로벌 부문에서는 알리바바 티몰글로벌과 이베이재팬 큐텐재팬 등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이 직접 연사로 나서 K-패션 브랜드들이 아시아 시장 진출 시 고려해야 할 점들을 공유한다.
티몰글로벌 한국 (merchant.tmall.hk/kr)은 코로나19 이후 다시 불붙고 있는 중국 내 한국 브랜드 성공사례를 공유한다. ‘진화하는 티몰 e-커머스, 한국 패션기업과 상생한다’를 주제로 전원담 알리바바 티몰글로벌한국 패션총괄이 강연자로 나선다. 저가 공세를 펼치는 테무, 알리익스프레스와 달린 한국 패션 브랜드의 유치에 힘을 쏟고 티몰글로벌 한국은 특히 디자이너 브랜드를 포함해 2024년 새로운 전략을 공유할 계획이다. (▲3월 18일 오후 1시 30분~2시 10분)
이베이재팬의 큐텐재팬(www.qoo10.com)은 지난해 패션 플랫폼 ‘무브(MOVE)’를 통해 하이 패션 카테고리를 육성하는 데 집중했다. ‘무브’의 패션 콘텐츠 중 메인은 K-패션 브랜드로 올해도 우수한 브랜드 유치를 위해 영상 콘텐츠를 제작해주는 등 적극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무브’를 총괄하는 김계훈 한국패션팀 리더는 ‘한류 열풍 초격전지 일본 패션 플랫폼 진출 전략’에 대해 공유하며 요즘 가장 핫한 일본 시장 공략 노하우를 전달한다. (▲3월 19일 오후 1시 30분~2시 10분)
기묘한 트렌드라이트 발행인과 박하민 nugu COO
일본 이커머스 패션 플랫폼 ‘NUGU(www.mediquitous.com)’의 박하민 COO는 일본 Z세대를 공략할 비법을 공개한다. 최근 1년 사이 일본 MZ 세대를 타깃으로 한국 브랜드의 일본 시장 안착에 노력해왔던 경험담을 공유한다. (▲3월 20일 오후 2시 20분~3시)
또한 이커머스 플랫폼 분석 전문가이자 커머스 트렌드 뉴스레터 트렌드라이트(brunch.co.kr/@trendlite)의 기묘한 발행인이 글로벌로 향하는 패션 플랫폼, 한국 브랜드와의 시너지 효과에 대해 강연한다. 기묘한 발행인은 ‘기묘한 이커머스 이야기’ 출간은 물론 모비인사이드, ㅍㅍㅅㅅ, 오픈애즈, 요즘IT, 테크24, 아웃스탠딩, 커넥터스, 디토앤디토 등 다양한 미디어에 본인의 생경한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있다. (▲3월 20일 오전 10시 30분~11시 10분)
‘설텍 컨퍼런스’ 신청은 디토 홈페이지 설텍(dito.fashion/SEOULTEXTECH2024)에서 신청하면 된다.
황연희 에디터 yuni@dito.fashion
중국, 일본은 시작이다…글로벌로 뻗어가는 K패션
# 일본 전국 곳곳에 한류 열풍
'nugu'의 두번째 일본 오프라인 매장 오사카 루쿠아점
지난 3월 8일 일본 이커머스 패션 플랫폼 ‘누구(nugu)’가 오사카 루쿠아에 오프라인 매장을 오픈했다.
메디쿼터스(대표 이두진)이 운영하는 ‘누구’는 국내 패션, 뷰티 브랜드를 일본에서 판매하는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으로 오프라인으로는 2번째 매장을 오픈한 것이다. 지난해 9월 신주쿠 루미네에 1호점을 오픈하고, 이번 오사카에 2호점을 오픈한 것으로 주말 내내 오픈 전부터 외부에 긴 대기 행렬이 이어졌다. 이번 주말 약 1만명이 ‘누구’ 오사카점을 방문했고, 3일 매출은 1천만엔(한화 9,000만원)을 돌파했다. ‘누구’는 nugu 인플루언서의 다양한 콘텐츠와 한국 패션 브랜드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일본 열도 공략에 나선 ‘마뗑킴’도 지난 2월 말 일주일간 일본 오사카 한큐백화점에서 팝업스토어를 진행했다. 작년 10월 도쿄에 이은 두번째 팝업이다. 일주일동안 총 매출은 7억원을 기록하며 ‘마뗑킴’ 로고 비니, 아코디언 미니백, 블랙버니 키링 등이 베스트 아이템으로 선정됐다. ‘마뗑킴’은 현재 일본을 1타깃 시장으로 정하고 브랜드 영토 넓히기에 나서고 있다. 오는 4월 나고야, 5월 도쿄에서 팝업 오픈이 예정되어 있고, 일본 유수의 종합상사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다.
마뗑킴 일본 오사카 팝업스토어
일본 진출에 자신감을 붙은 ‘마르디 메크르디’는 현재 중국, 홍콩, 마카오, 인도네시아에 12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고 연내 도쿄, 방콕, 타이페이 등 주요 거점 도시에 신규 매장을 14개 추가 오픈할 계획이다. 가장 먼저 진출한 중국의 경우 오프라인은 물론 티몰에서 월평균 매출 7억 5,000만원의 매출을 올렸고, 홍콩 K11 Musea 매장은 오픈 당월 7억 9,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마르디 메크르디’는 한남점 고객의 90%가 해외 고객으로 올해는 본격적으로 해외 시장에 도전해 글로벌 브랜드로서 기반을 다진다는 계획이다.
오는 5월 도쿄 다이칸야마에 플래그십스토어를 오픈하는 일본 마켓은 올해 연매출 100억원 달성을 목표로 정했고, 그외 진출 국가에서의 홀세일 매출은 200억원을 계획하고 있다.
마르디 메크르디 상해 신천지 매장
# 유럽에서도 ‘K-패션’의 저력 발휘
K-패션의 영향은 비단 중국, 일본 등에 그치지 않는다. 동남아시아를 넘어 중동, 유럽에서도 K-패션의 인기가 뜨거워지고 있다.
최근 유럽시장에서는 ‘준지’, ‘우영미’, ‘솔리드옴므’처럼 관록이 쌓인 브랜드도 있지만 ‘로우클래식’, ‘앤더슨벨’, ‘잉크’와 같은 디자이너 브랜드들이 단기간에 높은 성과를 만들며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현지 전문가들에 따르면, 지난해 적어도 3~4개 브랜드가 수주매출 100억원을 돌파했다고 전했다. 팝과 드라마에서 비롯된 한류 열풍이 이제 K패션으로 옮아가고 있고, 단순한 흥미가 아닌 주류 콘텐츠로서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다는 것이다.
파리패션위크 '타임' 프리젠테이션 현장
국내 대표 여성복 ‘타임’은 2월 29일 파리패션위크에 참가해 단독 프리젠테이션을 개최했다. 1993년 런칭한 ‘타임’은 글로벌 패션 시장 진출을 위해 별도 컬렉션 ‘더 타임’을 런칭했고 이를 가지고 팔레 드 도쿄에서 350종의 신제품을 공개했다. ‘컨피덴셜 클럽’을 테마로 시대에 구애받지 않는 타임 특유의 세련됨을 어필했다.
‘서울패션위크’를 주최하는 서울시는 지난 2월 밀라노패션위크 기간에 밀라노에서 이탈리아 국립패션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 K-패션 수출길 만들기에 나섰다. 서울시와 이탈리아 국립패션협회는 향후 밀라노 패션위크 플랫폼을 활용한 한국 브랜드의 글로벌 마케팅, 패션산업 혁신과 사회적 책임에 대한 지속적 대화, 양도시 패션 뷰티 유관기관과의 교류 협력 증진을 약속했다. 특히 유럽 시장에 경쟁력있는 K-패션 브랜드를 선정해 2024년 9월, 2025년 2월 밀라노 패션위크에 성공적으로 데뷔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 글로벌 진출 화두…성공 키는 브랜딩과 디지털 혁신
지금 한국 패션시장 화두는 단연 글로벌 비즈니스이다. 앞서 언급한 사례에서 보듯 지금 K패션은 특정 전시회나 이벤트가 아닌 현지 유력 쇼룸과 리테일러들과 수주상담을 통해 연간 수 십 억원의 수주액을 자랑하고 있다. 더욱이 ‘마뗑킴’과 ‘마르디메크르디’와 같은 브랜드는 강력한 팬덤을 불러일으키고 있으며 이는 K패션을 찾아 한국을 방문하는 새로운 쇼핑문화로 이어지고 있다.
그야말로 글로벌 패션 비즈니스의 시대가 활짝 열린 것이다. 그러나 몇몇 상위권 기업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기업들에게 글로벌 비즈니스는 녹록치 않다. 투모로우, 247쇼룸 등 유럽 현지의 유력 쇼룸과 문화부가 지원하는 더셀렉츠, 무신사 해외 팝업스토어 등 디자이너 브랜드가 활용할 수 있는 솔루션은 크게 늘어났지만, 여전히 대부분 신생 기업들에겐 어려운 숙제이다.
특히 글로벌 마켓에서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트렌드 분석에서부터 디자인과 상품기획, 제조와 풀필먼트, 고객관리에 이르는 패션 밸류체인 전반에 걸쳐 ‘디지털 혁신’이 뒷받침돼야 한다. 또 앞서 언급 ‘마뗑킴’과 ‘마르디메크르디’의 사례처럼 글로벌 팬덤을 불러일으키기 위해서는 명확한 브랜드 아이덴티티 기반에서 소비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스토리가 만들어지는 ‘브랜딩’이 본질이다.
# 설텍2024, 티몰·큐텐재팬· NUGU·기묘한 작가 글로벌 공략법 공유
이런 배경에서 3월 18~20일 개최하는 설텍2024는 ‘DIMENSION(차원)’을 메인 키워드로 #브랜딩과 #디지털혁신 #글로벌 등 3개 카테고리 18개 컨퍼런스를 구성했다. 브랜딩과 DX를 기반으로 글로벌 비즈니스를 활성화시킴으로써 한국패션의 차원을 높이는데 기여하겠다는 의도이다.
전원담 알리바바 티몰그로벌한국 패션총괄과 김계훈 이베이재팬 큐텐재팬 한국패션팀 리더
◈ 글로벌 부문에서는 알리바바 티몰글로벌과 이베이재팬 큐텐재팬 등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이 직접 연사로 나서 K-패션 브랜드들이 아시아 시장 진출 시 고려해야 할 점들을 공유한다.
티몰글로벌 한국 (merchant.tmall.hk/kr)은 코로나19 이후 다시 불붙고 있는 중국 내 한국 브랜드 성공사례를 공유한다. ‘진화하는 티몰 e-커머스, 한국 패션기업과 상생한다’를 주제로 전원담 알리바바 티몰글로벌한국 패션총괄이 강연자로 나선다. 저가 공세를 펼치는 테무, 알리익스프레스와 달린 한국 패션 브랜드의 유치에 힘을 쏟고 티몰글로벌 한국은 특히 디자이너 브랜드를 포함해 2024년 새로운 전략을 공유할 계획이다. (▲3월 18일 오후 1시 30분~2시 10분)
이베이재팬의 큐텐재팬(www.qoo10.com)은 지난해 패션 플랫폼 ‘무브(MOVE)’를 통해 하이 패션 카테고리를 육성하는 데 집중했다. ‘무브’의 패션 콘텐츠 중 메인은 K-패션 브랜드로 올해도 우수한 브랜드 유치를 위해 영상 콘텐츠를 제작해주는 등 적극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무브’를 총괄하는 김계훈 한국패션팀 리더는 ‘한류 열풍 초격전지 일본 패션 플랫폼 진출 전략’에 대해 공유하며 요즘 가장 핫한 일본 시장 공략 노하우를 전달한다. (▲3월 19일 오후 1시 30분~2시 10분)
기묘한 트렌드라이트 발행인과 박하민 nugu COO
일본 이커머스 패션 플랫폼 ‘NUGU(www.mediquitous.com)’의 박하민 COO는 일본 Z세대를 공략할 비법을 공개한다. 최근 1년 사이 일본 MZ 세대를 타깃으로 한국 브랜드의 일본 시장 안착에 노력해왔던 경험담을 공유한다. (▲3월 20일 오후 2시 20분~3시)
또한 이커머스 플랫폼 분석 전문가이자 커머스 트렌드 뉴스레터 트렌드라이트(brunch.co.kr/@trendlite)의 기묘한 발행인이 글로벌로 향하는 패션 플랫폼, 한국 브랜드와의 시너지 효과에 대해 강연한다. 기묘한 발행인은 ‘기묘한 이커머스 이야기’ 출간은 물론 모비인사이드, ㅍㅍㅅㅅ, 오픈애즈, 요즘IT, 테크24, 아웃스탠딩, 커넥터스, 디토앤디토 등 다양한 미디어에 본인의 생경한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있다. (▲3월 20일 오전 10시 30분~11시 10분)
‘설텍 컨퍼런스’ 신청은 디토 홈페이지 설텍(dito.fashion/SEOULTEXTECH2024)에서 신청하면 된다.
황연희 에디터 yuni@dito.fash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