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퍼런스한국패션, 자본시장 결합해 글로벌로 도약해야

강인정 에디터
2024-10-21

한국패션, 자본시장 결합해 글로벌로 도약해야 

SFF, 자본·DX·물류 활용한 새로운 글로벌 전략 제시

11월 1일 패패부산 X 스마트패션포럼 개최 



최근 급성장하는 이커머스 플랫폼 기반 패션 기업들이 이제는 자본시장과 결합해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해야 한다는 공통된 과제를 안고 있다. 오는 11월 1일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4 스마트 패션 포럼(Smart Fashion Forum)’은 바로 이런 변화와 숙제에 대한 해답을 제공하는 중요한 자리다.

이번 포럼은 ‘패션 BM 혁신과 CBT(해외 역직구)로 투자 가치를 높인다’라는 주제로, 패션 기업 경영자들에게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다양한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올해 세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SFF는 2024패패부산(10.31~11.2) 전시장에서 부산테크노파크와 부산섬유패션산업연합회, 디토앤디토가 공동으로 개최한다.


#자본시장과 패션의 만남, 글로벌 도약의 필수 전략


이봉진 대표(전 인디텍스 한국법인장, 현 XYZ파트너스 파운더)는 이번 포럼에서 글로벌 투자와 패션 업계의 차별화된 투자 전략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 그는 "미국의 투자자들은 기술을 믿고 긴 시간을 인내하며 지원하는 반면, 패션 업계에서는 빠른 시장 반응과 상용화가 핵심입니다. 투자자는 초기 성과에 집중하며, 패션 산업에서는 브랜드 가치와 소비자 반응이 투자 결정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고 언급하고, 이와 연장선상에서 패션 업계가 자본시장과 결합해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하는 방법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제 한국 패션기업은 국내 이커머스 플랫폼을 넘어 자본시장과 연계한 글로벌 전략을 구사해야 할 시점이다. 이번 포럼은 한국 패션 기업들이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과 물류 인프라를 활용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방안을 소개한다. 특히,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공적인 비즈니스 모델 혁신을 위한 구체적인 사례들이 발표될 예정이라 패션 경영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 디지털 혁신과 BM 진화… 실전 솔루션 제공


두번째 강연으로는 김혜경 보니스컴백 대표가 ‘생성 AI 디자인의 실전 적용 성공 노하우’를 통해 생성AI를 활용한 프로세스 혁신 방안을 제시한다. 이어 중국에서 초빙한 추경식 xCliam 대표는 ‘한국 디자이너 브랜드의 중국 본토화 전략’을 공유하며, 중국 시장에서의 성공적인 현지화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는 글로벌 시장에서의 확장 가능성을 모색하는 패션 경영자들에게 중요한 참고자료가 될 것이다.


또한, 이항재 Virtusize Korea 이사는 ‘글로벌 브랜드는 어떻게 고객 사이즈 데이터를 활용하나’라는 주제로, 이커머스에서의 고객 데이터 활용 전략을 구체적으로 설명할 계획이다. 특히 이 대표는 아디다스, 유니클로, 아크네스튜디오 등 글로벌 기업들이 글로벌 고객들에게 사이즈와 핏 관련한 솔루션을 어떻게 제공하는지에 대한 실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이래관 매스어답션 이사는 ‘플랫폼과 자사몰 중심 성장 전략’을 통해, 글로벌 브랜드가 플랫폼 활용과 자사몰 간의 전략적 선택에서 고려해야 할 점들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그는 아더에러(Ader Error), 세터(SATUR) 등 최근 국내 패션시장의 변화를 주도하고 있는 브랜드들이 어떻게 이커머스 전략을 수립해 좋은 성과를 내고 있는지에 대한 실전 성공사례도 소개할 것으로 기대된다.


# 패션 물류 자동화와 순환 경제, 지속 가능성의 미래



11월 1일,[ 패패부산 X 스마트패션포럼]이 개최되는 부산벡스코


패션 기업들이 글로벌로 성장하기 위해 필수적인 요소인 물류 자동화도 이번 포럼에서 중요한 주제로 다뤄진다. 김지환 오토스토어 사업부장은 ‘패션&리테일 사업 강화를 위한 물류창고 자동화 솔루션’을 주제로 물류 자동화의 중요성과 이를 통한 효율성 증대 방안을 설명한다. 패션 경영자들은 글로벌 시장에서의 물류 전략을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될 것이다.


마지막 강연을 맡은 차승수 제클린 대표는 ‘버려지던 호텔 침구의 재생 및 순환자원화’라는 강연을 통해, 지속 가능한 패션을 실현하는 방안을 제시한다. 패션 산업의 환경 문제를 해결하고, 순환 경제를 구현하는 실제 사례가 공유될 예정이다.


# SFF,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할 기회의 장


이번 포럼은 단순한 강연을 넘어 패션 기업들이 자본시장과 결합하여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하는 전략을 모색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다. 패션 기업 경영자들은 다양한 성공 사례와 혁신 전략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도약을 준비할 수 있을 것이다. 이봉진 대표의 말처럼, "패션 산업은 자본시장의 장기적 지원과 빠른 상용화 성공이 모두 필요한 복합적인 시장"이다. 이 포럼은 바로 그 성공을 이루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이다.

행사 참가 신청은 아래 신청 링크를 통해 가능하며, 패션 기업 경영자들에게 필수적인 행사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강인정 에디터 ditofashion@naver.com 

포럼 참가 신청:

https://m.site.naver.com/1vjMX

문의:

yuni@dito.fash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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