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퍼런스[전시회] AI·디지털부터 친환경 소재까지 섬유산업 미래 한자리에

차수빈 에디터
2026-08-20

 AI·디지털부터 친환경 소재까지 섬유산업 미래 한자리에

 탈봇, 룰루레몬 등 미주 바이어 대거 방문…상담 예약율 전년 대비 18%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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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섬유·소싱 전시회 ‘프리뷰 인 서울 2026(Preview in SEOUL 2026, 이하 PIS)’이 19일 서울 코엑스 A홀과 더플라츠에서 개막했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최병오)가 주최하는 PIS는 오는 21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국내외 섬유·패션 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여 원사와 직물, 니트, 부자재, 섬유기계, 의류·패션테크부터 지속가능한 친환경 소재, 첨단 기능성 소재, AI·디지털 솔루션까지 섬유산업 전반의 최신 기술과 트렌드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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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회사를 하고 있는 최병오 한국섬유산업연합회 회장

올해 전시에는 국내 267개사, 해외 259개사 등 총 526개사가 참가하며 784부스 규모로 구성됐다. 해외 참가기업 가운데 중국이 223개사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대만 10개사, 일본 8개사를 비롯해 홍콩, 인도, 미국, 파키스탄, 베트남, 네덜란드, 몽골, 튀르키예, 태국 등 다양한 국가의 기업들이 참가했다.


국내 기업은 효성티앤씨, DMC, KTC,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섬유산업연합회, 방직협회 등이 공동관을 구성했고, 원창머티리얼, 케이준컴퍼니, 신한산업, 덕성인코, 실론, 그루텍스, 대성지퍼, 영텍스타일, 지오플렉스, 대현티에프씨 등 주요 참가기업들도 각사의 소재와 기술력을 선보인다.


# PIS 비전 담은 캘리그래피 퍼포먼스로 개막


5fbdbb9b2355d.jpg개막식의 캘리그라피 퍼포먼스

올해 PIS 개막행사는 전시회의 비전을 대형 캔버스에 붓으로 표현하는 캘리그래피 퍼포먼스로 시작을 알렸다.

이번 퍼포먼스는 PIS의 컨셉 비주얼과 슬로건을 캔버스에 실시간으로 구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산업통상부 이민우 실장, 섬산련 최병오 회장 그리고 올해로 10년째 PIS에 참가하는 대한방직 김인호 대표, 스폰서 대표 효성 이상훈 부회장이 낙관을 찍으며 개막의 의미를 더했다.

PIS의 비전과 올해 전시가 지향하는 방향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이번 퍼포먼스는 전통적인 섬유산업을 넘어 새로운 기술과 협력으로 확장되고 있는 산업의 변화를 상징적으로 보여줬다.

# 3개 트렌드관·2개 특별관 구성...최신 소재 트렌드부터 첨단기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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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TNC 공동관

올해 PIS는 ‘트렌드 나우(TREND NOW)’, ‘PIS 인덱스(INDEX)’, ‘PIS 인스파이어(INSPIRE)’ 등 3개의 트렌드관과 ‘살롱 드 PIS(Salon de PIS)’, ‘테크스피어(TechSphere)’ 등 2개의 특별관으로 구성됐다.

A홀에 마련된 ‘트렌드 나우’는 참가기업의 주요 제품을 CO-Habit, CO-Evolve, CO-Create 등 3개 테마로 나눠 선보였고 ‘PIS 인덱스’는 참가기업의 제품과 정보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홍보존으로 전시장 입구에 마련됐다. 2층 더플라츠에 구성된 ‘PIS 인스파이어’에서는 27/28 FW 트렌드 컬러 제안과 함께 참가기업의 소재를 활용해 제작한 패션 완제품을 전시한다.

프리미엄 텍스타일 존인 ‘살롱 드 PIS’에는 대한패브릭, 비전월드, 예성텍스타일, 프로그 등 14개사가 참가하며, AI 등 첨단기술을 기반으로 섬유산업의 혁신 기술을 소개하는 ‘테크스피어’에는 B.Fashion 플랫폼, 라온버드, 리브포워드, 씨에이플래닛, 티에프씨 등 10개사가 참여했다.

부산섬유패션산업연합회의 B.Fashion은 패션 기업, 디자이너가 아트워크 그래픽 크리에이터는 물론 원부자재, 의류 제조 크리에이터 등과 소통하고 협업할 수 있는 패션 크리에이터 협업 플랫폼으로 변신했다.

글로벌 바이어 200여 명 방한…BMS 매칭 약 1,36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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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Fashion 부스를 방문한 VIP투어


올해 PIS에는 미주, 유럽, 아시아, 중동 등 전 세계 주요 시장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브랜드와 대형 벤더 관계자 등 200여 명의 해외 초청 바이어가 방문한다.

특히 북미·유럽지역 바이어가 전체의 51.0%를 차지하며, 일본·베트남 등 아시아 지역 바이어는 47.5%로 집계됐다. 북미는 글로벌 브랜드 본사의 소재 소싱팀과 R&D팀, 일본은 대형 패션유통 기업과 종합상사, 중국·베트남은 생산거점을 기반으로 한 바이어가 참가한다.

또한 지난해 도입한 비즈니스 매칭 시스템(BMS)이 올해 더욱 활성화되면서 전년 대비 18% 증가한 약  1,360건의 매칭 건수를 기록했다. 전체 바이어와 참가업체의 매칭률은 약 50%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 글로벌 포럼·전문 세미나 등 산업의 미래 조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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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플라츠의 한국아웃도어스포츠산업협회 부스

전시 3일 동안에는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여해 섬유산업의 미래 대응 전략을 모색하는 ‘글로벌 포럼’과 글로벌 트렌드, 친환경·디지털 기술 혁신을 다루는 ‘전문세미나’가 스테이지와 컨퍼런스룸에서 각각 진행된다.

참가기업이 혁신 제품과 서비스를 직접 소개하는 ‘피칭 스테이지’도 운영된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자사의 기술과 제품을 바이어 및 업계 관계자들에게 직접 소개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할 수 있다.

AI 패션 디자인, 룩북 솔루션, 3D 패션개발, CAD 시스템, 크리에이터 협업 플랫폼 등 다양한 섬유·패션 테크 기업들이 참가하는 ‘테크스피어’ 특별관에서는 전시 기간 총 4차례의 도슨트 투어도 진행된다.

섬산련 관계자는 “올해 전시 콘셉트인 ‘코업(CO-OP)’의 의미처럼 섬유기업들이 PIS를 통해 새로운 협력의 기회를 만들고 공영의 가치를 확산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프리뷰 인 서울 2026’은 8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 A홀과 더플라츠에서 진행된다.

 

차수빈 에디터 ditofashio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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