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랩, 패션기업 DQ를 높이기 위한 '젠시 테크 포럼' 성료

젠시 AI와 로보틱스로 사진 촬영부터 상세페이지 제작 자동화

150여개 브랜드 참석해 AI 자동화 솔루션 관심

AI 기술을 활용한 비즈니스 전략 혁신 '젠시 테크 포럼' 

패션 브랜드를 위한 AI 기반 상세페이지 자동 생성 서비스와 사진 촬영 자동화 로봇 솔루션을 제공하는 패션 테크 스타트업 스튜디오랩이 개최한 '젠시 테크 포럼'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15일 한국섬유산업연합회 섬유센터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패션 브랜드들의 AI 기술을 통한 비즈니스 혁신 전략을 제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150여개 패션 브랜드 관계자들이 참석해 AI 기술을 활용한 비즈니스 혁신 전략을 모색하며 DQ(Digital Quotient)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 

# 젠시 등 테크기업 연합 포럼

스튜디오랩은 ‘젠시 테크 포럼’을 개최하면 자사 AI 서비스인 젠시(GENCY)와 로보틱스 솔루션 외에 테크기업과 연합을 통해 브랜드 관계자들이 다양한 기술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했다. 패션 브랜드들의 이미지 콘텐츠 제작 및 이커머스 상세 페이지 제작을 위한 AI 솔루션이 주를 이뤘다.

AI 기반 패션 상세페이지 자동 생성 서비스 '젠시' 

스튜디오랩의 AI 기반 패션 상세페이지 자동 생성 서비스 ‘젠시(GENCY)’를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시연하여 참석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으며, 부스에서는 참석자들은 직접 본인들의 제품을 활용해 상세페이지를 생성하는 체험을 진행했다. 불과 15초 만에 완성되는 상세페이지의 속도와 품질의 우수성에 많은 참석자들의 관심이 쏠렸다.

또한 스타트업 드랩의 룩북 생성 솔루션 '드랩아트', 미타운의 패션 제품 3D 모델링 자동화 솔루션 '이보바'도 함께 소개됐다. 드랩아트는 디자이너 없이도 고품질의 광고 배너는 물론 광고, 상품 이미지, 모델 이미지 등을 AI로 생성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미타운의 ‘이보바’는 패션상품의 3D 디지털화를 위한 솔루션이다.

참가자들은 AI 도입에 대한 깊은 관심을 보이며 다양한 궁금증을 해결했다.  

이와 함께 고태용 디자이너와 전 자라코리아 대표인 이봉진 XYZ플러스 대표, 그리고 스티치잇 백찬 대표가 특별 연사로 참여해 패션 업계의 AI 기술 활용과 미래 트렌드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3D 디지털화 솔루션 '이보바'와 AI 이미지 생성 솔루션 '드랩아트' 

스튜디오랩 강성훈 대표는 "이번 포럼을 통해 AI 기술이 패션 산업에 가져올 혁신적인 변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며 "앞으로도 젠시 테크 포럼 같은 세미나를 통해 패션 브랜드와 소상공인들이 AI 기술을 효과적으로 도입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는 한국섬유산업연합회와 서울경제진흥원(SBA)의 후원으로 진행되었으며, 패션 업계의 AI 기술 도입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황연희 에디터 yuni@dito.fash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