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쏘공! 크리에이터가 쏘아 올린 공급망 재편
PID, 컨퍼런스에서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생태계 조명
수십만 팔로워 기반 수백억원 패션 브랜드로 성장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CBT와 순환경제 해법 제안
파워 인플루언서와 유튜버, 이들은 수십만, 수백만 팔로워를 기반으로 사회 전반에서 높은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디지털 크리에이터’라 불리는 이들은 특히 패션과 뷰티, F&B 등 소비재 산업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데, 이러한 영향력이 ‘디토(ditto) 소비’라는 행동 양식을 만들기도 했다. 뿐만아니라 크리에이터들의 파워는 단순히 홍보를 지원하는 차원을 넘어 직접 브랜드를 만들어 수십억, 수백억원 매출을 올리는 스타 브랜드를 만들어 내고 있다.
인플루언서로 활동하던 김다인 전 대표가 런칭한 ‘마뗑킴’, ‘아드리엘로스, KKST(강대헌)’ ‘넘버프로젝트(김경은)’ ‘아비에무아(강민경)’ 등이 대표적이다. 이들 크리에이터(카테고리별 유력 인플루언서, 유튜버)들이 패션산업 전반에서 활약함에 따라 공급망 체계도 변화하고 있다. 이들은 특정 아이템에 집중함으로써 ‘브랜드=아이템’ 이미지가 강하며, 그들이 가진 캐릭터와 스토리를 디자인에 반영함으로써 소비자와 높은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크리에이터 이코노미’는 패션, 섬유 산업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 3월 14일, PID 컨퍼런스 ‘공급망 재편과 한국패션의 글로벌화’
2024년 3월 13~15일 개최하는 PID(Preview in Daegu)에서는 섬유 패션 업계 관계자들과 새롭게 부상하는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비즈니스에 대해 조명하는 컨퍼런스를 진행한다.
이러한 최근 패션시장의 흐름을 반영해 ◈공급망 재편과 한국패션의 글로벌화(부제: 공급망 재편 시대, 한국 섬유패션 산업의 새로운 기회)를 주제로 전문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패션 경영자를 주축으로 진행되는 스마트패션포럼(SFF)과 협업으로 진행한다.
PIDxSFF는 오는 3월 14일(목) 14시부터 3시간 개최하며, 2024 PID 컨셉인 ‘ADAPTABILITY(적응성)’에 맞춰 다양성을 기반으로 급변하는 글로벌 소비자에 빠르게 적응하기 위한 공급망 재편의 중요성과 CBT(Cross Border Trade) 기반의 한국 패션 브랜드의 글로벌 비즈니스 활성화 모색이 목적이다.
# 박창규 · 이현주 · 전원담 · 조성준, 4인4색 담론
기조연설로 건국대학교 박창규 교수가 ‘공급망 재편과 한국 섬유패션 산업의 새로운 기회’를 주제로 다중적인 소비 취향을 만족시킬 수 있는 크리에이터 이코노미에 대해 소개하고, 이현주 미닝시프트 대표는 크리에이터 이코노미와 패션산업의 공급망 혁신에 대한 변화를 강연할 계획이다.
또 알리바바그룹 티몰글로벌의 전원담 패션총괄은 진화하는 중국/동남아 e커머스 시장 현황과 한국 패션 브랜드의 상생 전략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텍스고라운드 조성준 대표는 ‘자원 순환경제에서 찾는 지속가능 로드맵’을 주제로 최근 중요시되고 있는 섬유패션 자원의 순환경제 솔루션을 고민하는 시간을 갖는다.
컨퍼런스 주최측은 “팬데믹 이후 국내외 패션산업의 최대 이슈는 공급망 재편(Reshaping supply chains)이다. 특히 e-커머스 활성화로 가격보다는 안정성과 속도가 중시되고, 시즌과 수량에 대한 패러다임 전환이 요구되고 있다. 개인 취향을 반영한 크리에이터 이코노미도 공급망 재편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 패션 디자이너는 물론 다양한 인플루언서와 유튜버까지 패션 상품을 판매하는 크리에이터 이코노미는 디자인에서부터 제조, 배송에 이르는 공급망 전반의 재편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공급자들에게 위기이기도 하지만, 비즈니스 모델(BM)과 프로세스 혁신이 뒷받침된다면 새로운 기회가 되고 있다”며 기획 배경을 설명했다.
# PID, 생태계 패러다임 변화에 적응성을 높여라
3월 13~15일 엑스코에서 개최되는 '2024 PID'
한편 3월 13~15일 3일 동안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되는 ‘2024 대구국제섬유박람회 프리뷰인대구(PID)’는 올해 섬유패션산업 생태계의 급변한 패러다임 변화와 다변화되고 있는 소비자 형태에 시장 적응성을 높일 수 있는 솔루션 제안에 주력하고 있다.
다양한 소비시장의 다중적인 취향을 만족시킬 수 있는 탄력적 적응성과 기술과 자연, 개인 지향과 공공 지향의 양극의 만남 그리고 AI와 결합된 패션 공정의 다양한 해답을 위한 대안을 제안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이를 위해 중국, 일본, 미주, 중동, 유럽 등 해외 바이어를 적극 유치하는 한편 내수 시장 중심의 비즈니스 교두보 마련을 위한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이번 ‘PID X SFF’ 컨퍼런스 역시 생태계 패러다임 변화에 맞춰 섬유패션 기업의 적응성을 높일 수 있는 인사이트를 제안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문의 : 디토앤디토, 010-3231-0228
사전신청 : http://tinyurl.com/2zxyr37z
◈ PID X SFF 컨퍼런스 프로그램
시간 | 소속 | 강사 | 주요주제 |
14:00~14:05 | 행사소개 및 강사소개 |
14:05~14:40 | 건국대학교 | 박창규 교수 (기조연설) | 공급망 재편과 한국 섬유패션 산업의 새로운 기회 |
14:40~15:20 | 미닝시프트 | 이현주 대표 | 크리에이터 이코노미와 패션산업 공급망 혁신 |
15:20~16:00 | 티몰글로벌 | 전원담 패션총괄 | 진화하는 중국/동남아 e커머스, 한국 패션과 상생 전략 |
16:00~16:40 | 텍스고라운드 | 조성준 대표 | 자원 순환경제에서 찾는 지속가능 로드맵 |
황연희 에디터 yuni@dito.fahsion
크쏘공! 크리에이터가 쏘아 올린 공급망 재편
파워 인플루언서와 유튜버, 이들은 수십만, 수백만 팔로워를 기반으로 사회 전반에서 높은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디지털 크리에이터’라 불리는 이들은 특히 패션과 뷰티, F&B 등 소비재 산업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데, 이러한 영향력이 ‘디토(ditto) 소비’라는 행동 양식을 만들기도 했다. 뿐만아니라 크리에이터들의 파워는 단순히 홍보를 지원하는 차원을 넘어 직접 브랜드를 만들어 수십억, 수백억원 매출을 올리는 스타 브랜드를 만들어 내고 있다.
인플루언서로 활동하던 김다인 전 대표가 런칭한 ‘마뗑킴’, ‘아드리엘로스, KKST(강대헌)’ ‘넘버프로젝트(김경은)’ ‘아비에무아(강민경)’ 등이 대표적이다. 이들 크리에이터(카테고리별 유력 인플루언서, 유튜버)들이 패션산업 전반에서 활약함에 따라 공급망 체계도 변화하고 있다. 이들은 특정 아이템에 집중함으로써 ‘브랜드=아이템’ 이미지가 강하며, 그들이 가진 캐릭터와 스토리를 디자인에 반영함으로써 소비자와 높은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크리에이터 이코노미’는 패션, 섬유 산업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 3월 14일, PID 컨퍼런스 ‘공급망 재편과 한국패션의 글로벌화’
2024년 3월 13~15일 개최하는 PID(Preview in Daegu)에서는 섬유 패션 업계 관계자들과 새롭게 부상하는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비즈니스에 대해 조명하는 컨퍼런스를 진행한다.
이러한 최근 패션시장의 흐름을 반영해 ◈공급망 재편과 한국패션의 글로벌화(부제: 공급망 재편 시대, 한국 섬유패션 산업의 새로운 기회)를 주제로 전문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패션 경영자를 주축으로 진행되는 스마트패션포럼(SFF)과 협업으로 진행한다.
PIDxSFF는 오는 3월 14일(목) 14시부터 3시간 개최하며, 2024 PID 컨셉인 ‘ADAPTABILITY(적응성)’에 맞춰 다양성을 기반으로 급변하는 글로벌 소비자에 빠르게 적응하기 위한 공급망 재편의 중요성과 CBT(Cross Border Trade) 기반의 한국 패션 브랜드의 글로벌 비즈니스 활성화 모색이 목적이다.
# 박창규 · 이현주 · 전원담 · 조성준, 4인4색 담론
기조연설로 건국대학교 박창규 교수가 ‘공급망 재편과 한국 섬유패션 산업의 새로운 기회’를 주제로 다중적인 소비 취향을 만족시킬 수 있는 크리에이터 이코노미에 대해 소개하고, 이현주 미닝시프트 대표는 크리에이터 이코노미와 패션산업의 공급망 혁신에 대한 변화를 강연할 계획이다.
또 알리바바그룹 티몰글로벌의 전원담 패션총괄은 진화하는 중국/동남아 e커머스 시장 현황과 한국 패션 브랜드의 상생 전략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텍스고라운드 조성준 대표는 ‘자원 순환경제에서 찾는 지속가능 로드맵’을 주제로 최근 중요시되고 있는 섬유패션 자원의 순환경제 솔루션을 고민하는 시간을 갖는다.
컨퍼런스 주최측은 “팬데믹 이후 국내외 패션산업의 최대 이슈는 공급망 재편(Reshaping supply chains)이다. 특히 e-커머스 활성화로 가격보다는 안정성과 속도가 중시되고, 시즌과 수량에 대한 패러다임 전환이 요구되고 있다. 개인 취향을 반영한 크리에이터 이코노미도 공급망 재편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 패션 디자이너는 물론 다양한 인플루언서와 유튜버까지 패션 상품을 판매하는 크리에이터 이코노미는 디자인에서부터 제조, 배송에 이르는 공급망 전반의 재편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공급자들에게 위기이기도 하지만, 비즈니스 모델(BM)과 프로세스 혁신이 뒷받침된다면 새로운 기회가 되고 있다”며 기획 배경을 설명했다.
# PID, 생태계 패러다임 변화에 적응성을 높여라
3월 13~15일 엑스코에서 개최되는 '2024 PID'
한편 3월 13~15일 3일 동안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되는 ‘2024 대구국제섬유박람회 프리뷰인대구(PID)’는 올해 섬유패션산업 생태계의 급변한 패러다임 변화와 다변화되고 있는 소비자 형태에 시장 적응성을 높일 수 있는 솔루션 제안에 주력하고 있다.
다양한 소비시장의 다중적인 취향을 만족시킬 수 있는 탄력적 적응성과 기술과 자연, 개인 지향과 공공 지향의 양극의 만남 그리고 AI와 결합된 패션 공정의 다양한 해답을 위한 대안을 제안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이를 위해 중국, 일본, 미주, 중동, 유럽 등 해외 바이어를 적극 유치하는 한편 내수 시장 중심의 비즈니스 교두보 마련을 위한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이번 ‘PID X SFF’ 컨퍼런스 역시 생태계 패러다임 변화에 맞춰 섬유패션 기업의 적응성을 높일 수 있는 인사이트를 제안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문의 : 디토앤디토, 010-3231-0228
사전신청 : http://tinyurl.com/2zxyr37z
◈ PID X SFF 컨퍼런스 프로그램
시간
소속
강사
주요주제
14:00~14:05
행사소개 및 강사소개
14:05~14:40
건국대학교
박창규 교수
(기조연설)
공급망 재편과 한국 섬유패션 산업의 새로운 기회
14:40~15:20
미닝시프트
이현주 대표
크리에이터 이코노미와 패션산업 공급망 혁신
15:20~16:00
티몰글로벌
전원담 패션총괄
진화하는 중국/동남아 e커머스, 한국 패션과 상생 전략
16:00~16:40
텍스고라운드
조성준 대표
자원 순환경제에서 찾는 지속가능 로드맵
황연희 에디터 yuni@dito.fah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