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품 잡고, 만족도 올리는 이커머스 핏테크
AI 사이즈 추천 솔루션 확산...반품률 감소하고 고객 만족도 높아
아마존·무신사 등 국내외 업체, AI로 고객 맞춤형 쇼핑 경험 제공

전 세계적으로 온라인 쇼핑이 활성화되면서 의류 구매 시 발생하는 ‘사이즈 문제’가 업계의 큰 고민거리로 떠올랐다. 의류의 크기가 잘 맞지 않아 반품으로 이어지는 사례가 빈번한 탓에 과도한 반품은 비용과 자원을 낭비할 뿐 아니라 소비자 만족도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최근 AI(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사이즈 측정·추천 솔루션이 국내외 온라인 쇼핑몰 업계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해외 온라인 쇼핑 플랫폼들은 이미 소비자의 체형과 취향을 분석해 ‘맞춤 사이즈’를 추천하거나 휴대전화 카메라 등을 활용해 신체 치수를 자동으로 측정하는 방안을 적극 도입 중이다.
대표적으로 글로벌 전자상거래 기업인 아마존은 소비자 신체 치수는 물론 과거 구매 이력, 제품 리뷰, 구매 후 평가 데이터를 정밀하게 분석해 각 개인에게 가장 적합한 사이즈를 추천하는 AI 기반 시스템을 빠르게 확대 적용하고 있다.
이를 통해 소비자는 별도의 고민 없이 자신에게 딱 맞는 사이즈를 한 번에 선택할 수 있게 됐고, 아마존 측은 불필요한 반품 처리 과정 감소로 운영 비용 절감이라는 두 가지 효과를 동시에 얻고 있다.
아마존은 소비자의 신체 치수, 과거 구매 이력, 제품 리뷰 등의 데이터를 정밀하게 분석해 개인에 적합한 사이즈를 추천하는 시스템을 확대 적용 중이다.[사진=아마존 홈페이지 캡쳐]
유럽 패션 플랫폼 잘란도 역시 빅데이터와 AI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맞춤 사이즈 추천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잘란도는 수많은 고객의 데이터를 활용해 각 브랜드의 사이즈 차이를 반영한 정교한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제품 선택 시 ‘나에게 딱 맞는 사이즈’를 쉽게 파악할 수 있으며, 결과적으로 반품률 감소와 더불어 쇼핑 만족도가 크게 향상되었다.
또한 일부 해외 플랫폼은 휴대전화 카메라를 활용한 신체 치수 자동 측정 기술을 도입하고 있다. 이 기술은 사용자가 스마트폰으로 간단한 촬영만으로 자신의 신체 치수를 측정할 수 있게 해준다. 측정된 치수는 AI 알고리즘과 결합해 각 고객에게 최적화된 사이즈를 추천하는 데 사용된다. 이러한 방식은 사용자의 편의성을 크게 높이고 사이즈 선택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차를 최소화하는 효과를 가져온다.
이처럼 AI 기반 맞춤 사이즈 추천 시스템은 소비자와 기업 모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소비자들은 자신에게 꼭 맞는 제품을 선택함으로써 반품의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으며 이는 물류비용 절감과 재고 관리 효율성 향상으로 이어진다. 또한 개인 맞춤형 쇼핑 경험은 고객 만족도와 브랜드 충성도를 높이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 국내 쇼핑몰도 핏테크 도입은 필수

무신사는 빅데이터와 AI 알고리즘을 활용한 고객 맞춤형 사이즈 추천 기능을 운영하며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사진=무신사 홈페이지 캡쳐]
국내 쇼핑몰들 역시 사이즈 추천 솔루션 도입으로 고객 만족도와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무신사는 빅데이터와 AI 알고리즘을 활용한 고객 맞춤형 사이즈 추천 기능을 운영하며 온라인 쇼핑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무신사의 사이즈 추천 시스템은 고객이 성별, 키, 몸무게 등 기본적인 신체 정보를 입력하면 과거 구매 이력과 브랜드별 사이즈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개인에게 가장 잘 맞는 사이즈를 예측·추천한다.
특히 브랜드마다 상이한 사이즈 기준과 개개인의 미세한 체형 차이를 반영해 단순 사이즈 표 방식보다 훨씬 정교한 맞춤형 사이즈 안내를 제공한다. 고객으로서는 사이즈 선택의 불확실성을 크게 해소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무신사의 AI 사이즈 추천 서비스를 자주 이용한다는 20대 직장인 박모 씨는 “평소 온라인 쇼핑을 할 때 사이즈 때문에 고민하며 장바구니에만 담아두고 쉽게 구매하지 못했는데 AI 추천 덕분에 한 번에 자신 있게 구매를 결정할 수 있게 됐다”며 “특히 처음 구매하는 브랜드도 신뢰할 수 있는 추천 덕분에 실패 경험이 거의 없어졌다”고 말했다.
국내 홈쇼핑 업계에서도 AI 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사이즈 추천 서비스가 확대되고 있다. SK스토아는 온라인 의류 구매 시 발생하는 사이즈 선택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인공지능(AI) 기반 의류 사이즈 추천 서비스 ‘사이즈톡’을 도입했다. 사이즈톡은 고객이 성별, 신장, 체중 등의 기본 정보를 입력하면 기존에 보유한 인체 치수 데이터와 의류 정보를 매칭해 최적의 사이즈를 추천해주는 서비스다. SK스토아는 이 같은 AI 기반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이 사이즈 선택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과 불안감을 효과적으로 해소하고, 기업으로서는 물류비용 절감 및 재고 관리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패션업계 관계자는 “AI 기술을 도입한 사이즈 측정 솔루션은 최근 들어 가장 주목받는 분야 중 하나”라면서 “사이즈 불안을 크게 줄여 반품률과 비용 부담을 낮추고 소비자 경험을 극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업계 전반에 빠른 속도로 확산될 조짐”이라고 업계 분위기를 전했다.
# 펄핏, 버츄사이즈 등 핏테크 솔루션 인기

코오롱몰은 펄핏이 개발한 AI기반 발 측정 기술 '펄핏사이즈'를 도입해 상픔 조회수가 2배 이상 증가했으며 구매 버튼 전환율 또한 3배 높아지는 성과를 보였다.
이 같은 추세는 신발 업계도 예외가 아니다. 국내 스타트업 펄핏(Perfitt)은 자체 개발한 AI 기반 비대면 발 측정 기술 ‘펄핏사이즈(PerfitSize)’를 통해 소비자와 브랜드 모두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고 있다.
펄핏사이즈는 스마트폰으로 발 사진만 촬영하면 AI가 정확한 발 크기와 형태를 분석해 최적의 신발 사이즈를 추천한다. 현재까지 250만 건 이상의 데이터를 확보하여 96%의 정확도를 자랑한다. 성인 신발뿐 아니라 아동용 신발 사이즈 추천까지 확대된 ‘펄핏 키즈’는 아이들의 빠른 성장 속도를 고려해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며, 보호자가 적절한 시기에 아이에게 잘 맞는 신발을 구매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솔루션을 도입한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코오롱몰이다. 코오롱몰은 코오롱스포츠, 슈콤마보니, 헤드, 볼디스트 등 주요 브랜드 285개 상품에 펄핏사이즈를 시범적으로 적용했다.
도입 이후 3개월간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펄핏사이즈를 이용해 사이즈를 측정한 고객의 상품 조회 수가 일반 고객 대비 2배 이상 증가했고 ‘바로구매’ 버튼 클릭 전환율 또한 약 3배 높아졌다. 이에 따라 코오롱몰은 적용 범위를 아카이브앱크까지 총 5개 브랜드로 확대할 계획이다.
코오롱몰 관계자는 “온라인 쇼핑 환경이 급변하고 있는 만큼 고객의 눈높이에 맞는 AI 기반 서비스를 도입해 소비자의 쇼핑 편의성을 높이고 브랜드와 고객 간의 장기적 신뢰 구축에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펄핏 암벽화 추천 서비스 출시
또 최근에는 아웃도어 전문 브랜드 넬슨스포츠에 암벽화 추천 솔루션을 제공했다.
펄핏은 발가락 모양과 구조가 중요한 암벽화 특성을 반영해 ▲고객별 발가락 형태 측정 ▲6가지 발가락 유형에 맞춘 맞춤 추천 등 발가락 분석에 특화된 기능을 이번 솔루션에 탑재했다.
펄핏은 이번 공급을 시작으로 퍼포먼스화, 등산화 등 특수화 시장으로 솔루션을 확대 적용해 온라인 고객의 사이즈 고민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이외에도 ABC마트, 프로스펙스, 컬럼비아 스포츠웨어, 사뿐, 락포트 등 국내외 브랜드이 펄핏 솔루션을 사용하고 있다.
이 외에 버추얼 시착 솔루션 ‘버츄사이즈(Virtusize)’는 아디다스, 랄프로렌, 언더아머, 빔스 등 전세계 150여개 패션 기업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의류는 물론 신발, 핸드백 등 액세서리 피팅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외에도 에이아이바의 ‘마이핏3D’ 등 국내 솔루션은 물론 이지사이즈(easysize), 사이즈킥(Sizekick), 프라임AI(PrimeAI) 등 다양한 사이즈 추천 솔루션이 생겨날 것으로 예상된다.
신아랑 에디터 thin567@naver.com
반품 잡고, 만족도 올리는 이커머스 핏테크
전 세계적으로 온라인 쇼핑이 활성화되면서 의류 구매 시 발생하는 ‘사이즈 문제’가 업계의 큰 고민거리로 떠올랐다. 의류의 크기가 잘 맞지 않아 반품으로 이어지는 사례가 빈번한 탓에 과도한 반품은 비용과 자원을 낭비할 뿐 아니라 소비자 만족도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최근 AI(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사이즈 측정·추천 솔루션이 국내외 온라인 쇼핑몰 업계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해외 온라인 쇼핑 플랫폼들은 이미 소비자의 체형과 취향을 분석해 ‘맞춤 사이즈’를 추천하거나 휴대전화 카메라 등을 활용해 신체 치수를 자동으로 측정하는 방안을 적극 도입 중이다.
대표적으로 글로벌 전자상거래 기업인 아마존은 소비자 신체 치수는 물론 과거 구매 이력, 제품 리뷰, 구매 후 평가 데이터를 정밀하게 분석해 각 개인에게 가장 적합한 사이즈를 추천하는 AI 기반 시스템을 빠르게 확대 적용하고 있다.
이를 통해 소비자는 별도의 고민 없이 자신에게 딱 맞는 사이즈를 한 번에 선택할 수 있게 됐고, 아마존 측은 불필요한 반품 처리 과정 감소로 운영 비용 절감이라는 두 가지 효과를 동시에 얻고 있다.
유럽 패션 플랫폼 잘란도 역시 빅데이터와 AI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맞춤 사이즈 추천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잘란도는 수많은 고객의 데이터를 활용해 각 브랜드의 사이즈 차이를 반영한 정교한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제품 선택 시 ‘나에게 딱 맞는 사이즈’를 쉽게 파악할 수 있으며, 결과적으로 반품률 감소와 더불어 쇼핑 만족도가 크게 향상되었다.
또한 일부 해외 플랫폼은 휴대전화 카메라를 활용한 신체 치수 자동 측정 기술을 도입하고 있다. 이 기술은 사용자가 스마트폰으로 간단한 촬영만으로 자신의 신체 치수를 측정할 수 있게 해준다. 측정된 치수는 AI 알고리즘과 결합해 각 고객에게 최적화된 사이즈를 추천하는 데 사용된다. 이러한 방식은 사용자의 편의성을 크게 높이고 사이즈 선택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차를 최소화하는 효과를 가져온다.
이처럼 AI 기반 맞춤 사이즈 추천 시스템은 소비자와 기업 모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소비자들은 자신에게 꼭 맞는 제품을 선택함으로써 반품의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으며 이는 물류비용 절감과 재고 관리 효율성 향상으로 이어진다. 또한 개인 맞춤형 쇼핑 경험은 고객 만족도와 브랜드 충성도를 높이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 국내 쇼핑몰도 핏테크 도입은 필수
무신사는 빅데이터와 AI 알고리즘을 활용한 고객 맞춤형 사이즈 추천 기능을 운영하며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사진=무신사 홈페이지 캡쳐]
국내 쇼핑몰들 역시 사이즈 추천 솔루션 도입으로 고객 만족도와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무신사는 빅데이터와 AI 알고리즘을 활용한 고객 맞춤형 사이즈 추천 기능을 운영하며 온라인 쇼핑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무신사의 사이즈 추천 시스템은 고객이 성별, 키, 몸무게 등 기본적인 신체 정보를 입력하면 과거 구매 이력과 브랜드별 사이즈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개인에게 가장 잘 맞는 사이즈를 예측·추천한다.
특히 브랜드마다 상이한 사이즈 기준과 개개인의 미세한 체형 차이를 반영해 단순 사이즈 표 방식보다 훨씬 정교한 맞춤형 사이즈 안내를 제공한다. 고객으로서는 사이즈 선택의 불확실성을 크게 해소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무신사의 AI 사이즈 추천 서비스를 자주 이용한다는 20대 직장인 박모 씨는 “평소 온라인 쇼핑을 할 때 사이즈 때문에 고민하며 장바구니에만 담아두고 쉽게 구매하지 못했는데 AI 추천 덕분에 한 번에 자신 있게 구매를 결정할 수 있게 됐다”며 “특히 처음 구매하는 브랜드도 신뢰할 수 있는 추천 덕분에 실패 경험이 거의 없어졌다”고 말했다.
국내 홈쇼핑 업계에서도 AI 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사이즈 추천 서비스가 확대되고 있다. SK스토아는 온라인 의류 구매 시 발생하는 사이즈 선택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인공지능(AI) 기반 의류 사이즈 추천 서비스 ‘사이즈톡’을 도입했다. 사이즈톡은 고객이 성별, 신장, 체중 등의 기본 정보를 입력하면 기존에 보유한 인체 치수 데이터와 의류 정보를 매칭해 최적의 사이즈를 추천해주는 서비스다. SK스토아는 이 같은 AI 기반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이 사이즈 선택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과 불안감을 효과적으로 해소하고, 기업으로서는 물류비용 절감 및 재고 관리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패션업계 관계자는 “AI 기술을 도입한 사이즈 측정 솔루션은 최근 들어 가장 주목받는 분야 중 하나”라면서 “사이즈 불안을 크게 줄여 반품률과 비용 부담을 낮추고 소비자 경험을 극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업계 전반에 빠른 속도로 확산될 조짐”이라고 업계 분위기를 전했다.
# 펄핏, 버츄사이즈 등 핏테크 솔루션 인기
코오롱몰은 펄핏이 개발한 AI기반 발 측정 기술 '펄핏사이즈'를 도입해 상픔 조회수가 2배 이상 증가했으며 구매 버튼 전환율 또한 3배 높아지는 성과를 보였다.
이 같은 추세는 신발 업계도 예외가 아니다. 국내 스타트업 펄핏(Perfitt)은 자체 개발한 AI 기반 비대면 발 측정 기술 ‘펄핏사이즈(PerfitSize)’를 통해 소비자와 브랜드 모두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고 있다.
펄핏사이즈는 스마트폰으로 발 사진만 촬영하면 AI가 정확한 발 크기와 형태를 분석해 최적의 신발 사이즈를 추천한다. 현재까지 250만 건 이상의 데이터를 확보하여 96%의 정확도를 자랑한다. 성인 신발뿐 아니라 아동용 신발 사이즈 추천까지 확대된 ‘펄핏 키즈’는 아이들의 빠른 성장 속도를 고려해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며, 보호자가 적절한 시기에 아이에게 잘 맞는 신발을 구매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솔루션을 도입한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코오롱몰이다. 코오롱몰은 코오롱스포츠, 슈콤마보니, 헤드, 볼디스트 등 주요 브랜드 285개 상품에 펄핏사이즈를 시범적으로 적용했다.
도입 이후 3개월간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펄핏사이즈를 이용해 사이즈를 측정한 고객의 상품 조회 수가 일반 고객 대비 2배 이상 증가했고 ‘바로구매’ 버튼 클릭 전환율 또한 약 3배 높아졌다. 이에 따라 코오롱몰은 적용 범위를 아카이브앱크까지 총 5개 브랜드로 확대할 계획이다.
코오롱몰 관계자는 “온라인 쇼핑 환경이 급변하고 있는 만큼 고객의 눈높이에 맞는 AI 기반 서비스를 도입해 소비자의 쇼핑 편의성을 높이고 브랜드와 고객 간의 장기적 신뢰 구축에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펄핏 암벽화 추천 서비스 출시
또 최근에는 아웃도어 전문 브랜드 넬슨스포츠에 암벽화 추천 솔루션을 제공했다.
펄핏은 발가락 모양과 구조가 중요한 암벽화 특성을 반영해 ▲고객별 발가락 형태 측정 ▲6가지 발가락 유형에 맞춘 맞춤 추천 등 발가락 분석에 특화된 기능을 이번 솔루션에 탑재했다.
펄핏은 이번 공급을 시작으로 퍼포먼스화, 등산화 등 특수화 시장으로 솔루션을 확대 적용해 온라인 고객의 사이즈 고민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이외에도 ABC마트, 프로스펙스, 컬럼비아 스포츠웨어, 사뿐, 락포트 등 국내외 브랜드이 펄핏 솔루션을 사용하고 있다.
이 외에 버추얼 시착 솔루션 ‘버츄사이즈(Virtusize)’는 아디다스, 랄프로렌, 언더아머, 빔스 등 전세계 150여개 패션 기업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의류는 물론 신발, 핸드백 등 액세서리 피팅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외에도 에이아이바의 ‘마이핏3D’ 등 국내 솔루션은 물론 이지사이즈(easysize), 사이즈킥(Sizekick), 프라임AI(PrimeAI) 등 다양한 사이즈 추천 솔루션이 생겨날 것으로 예상된다.
신아랑 에디터 thin56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