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이노베이션[디지털이노베이션] “K패션 경쟁력, ‘콘텐츠·제조’ 함께 설계해야 한다”

“K패션 경쟁력, ‘콘텐츠·제조’ 함께 설계해야 한다”

내달 18일 성수동서 ‘B.Fashion Sourcing Lab’ 개최

브랜드·크리에이터·제조기업 연결되는 새로운 패션 생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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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글로벌 패션시장은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대량생산과 유통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콘텐츠·팬덤·IP 중심의 소비 구조로 이동하고 있으며, 브랜드가 성장하는 방식 자체도 달라지고 있다. 이제 패션기업에게 중요한 것은 단순히 좋은 제품을 만드는 것을 넘어, 어떤 콘텐츠와 연결되고 어떤 팬덤과 공감대를 형성하며, 소비자의 반응을 얼마나 빠르게 상품과 생산으로 연결할 수 있는가에 있다.

특히 K-POP과 K-드라마를 비롯한 K-컬처의 글로벌 영향력이 확대되면서 패션 역시 단순 의류 산업이 아니라 콘텐츠 산업과 결합된 새로운 비즈니스 구조로 진화하고 있다. 

이런 배경에서 산업통상부와 부산광역시, 부산섬유패션산업연합회가 주최하고 디토앤디토가 주관하는 ‘B.FASHION SOURCING LAB 2026’이 오는 6월 18일 서울 성수동 맵달SEOUL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바로 이러한 변화 속에서 콘텐츠·브랜드·제조·글로벌 비즈니스를 하나의 구조로 연결하는 새로운 패션 제조 생태계를 제안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행사에는 디자이너 브랜드와 인디 브랜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준비하는 K-패션 기업들은 물론, K-POP과 크리에이터 IP 기반 비즈니스 기업, 그리고 실제 생산 경쟁력을 갖춘 국내 제조기업들이 함께 참여한다.

# 콘텐츠·팬덤·IP가 만드는 새로운 K패션 경쟁력


bbc28fe637d58.jpg2025년 크리에이터 네트워킹 데이

이번 행사가 주목하는 핵심 키워드는 ‘콘텐츠 기반 패션 비즈니스’다. 

과거 패션 산업이 브랜드 중심 구조였다면, 이제 글로벌 소비자들은 콘텐츠와 세계관, 그리고 공감 가능한 문화적 경험에 더 크게 반응하고 있다. 특히 K-POP 아티스트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크리에이터들이 만들어내는 콘텐츠 IP는 글로벌 소비자들의 감성과 팬덤을 연결하는 핵심 플랫폼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K-POP 기반 상품화 전략과 크리에이터 IP 기반 패션 비즈니스, 팬덤 커머스 및 글로벌 굿즈 전략은 물론, 콘텐츠와 제조를 연결하는 온디맨드 생산 구조까지 함께 다뤄질 예정이다. 단순히 유명 IP를 활용하는 수준이 아니라, 콘텐츠와 소비자 경험, 그리고 제조 운영 시스템까지 연결함으로써 K-패션의 글로벌 경쟁력을 어떻게 높일 수 있는지를 실질적으로 제시하는 자리라는 점에서 업계의 관심이 높다.

41b5c55428f0c.jpg2025년 크리에이터 네트워킹 데이

손희정 부산섬산연 단장은 “이제 패션산업은 단순히 제품을 생산하고 판매하는 구조를 넘어 콘텐츠와 팬덤, 크리에이터 IP와 연결된 새로운 소비 생태계로 이동하고 있다”며 “이번 B.FASHION SOURCING LAB은 패션기업과 제조기업, 그리고 다양한 크리에이터들이 함께 새로운 제조 생태계를 구축함으로써 K-패션의 글로벌 사업 활성화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K-컬처 기반 콘텐츠 경쟁력과 국내 제조기업들의 생산 역량이 결합될 경우 글로벌 소비자들에게 K-패션의 인지도와 공감대를 더욱 확산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행사는단순한 전시나 세미나가 아니라 실제 산업 구조 변화를 만들어가는 실행형 플랫폼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 “브랜드 성장의 본질은 결국 공급망 경쟁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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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패션 소싱랩 2026 포스터


이번 B.FASHION SOURCING LAB 2026의 또 다른 핵심은 ‘실행형 제조 플랫폼’이라는 점이다. 

행사장에서는 여성복, 캐주얼, 데님, 니트웨어, 가방, DTP·DTF 프린팅, 디지털 텍스타일 등 각 분야 경쟁력 높은 제조기업들이 실제 샘플을 전시하고 브랜드들과 1:1 소싱 상담을 진행한다.

브랜드들은 현장에서 소재와 후가공, MOQ 및 원가, 납기와 테스트 생산, 후속 샘플 및 리오더 가능성까지 직접 협의할 수 있으며, 이는 단순 전시 중심 행사와 차별화되는 부분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디지털 프린팅과 온디맨드 생산, 반응생산(Response Production) 기반 제조 시스템도 핵심적으로 소개된다. 

최근 글로벌 패션시장은 콘텐츠 반응과 소비 데이터에 따라 즉각 생산하는 구조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재고 리스크를 줄이면서 빠르게 리오더할 수 있는 제조 경쟁력이 브랜드 성장의 핵심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행사를 주관하는 디토앤디토 측은 “이번 행사는 브랜드에게는 새로운 제조 경쟁력과 글로벌 운영 전략을 찾는 자리이며, 제조기업에게는 실제 수요를 가진 브랜드와 연결되는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궁극적으로는 콘텐츠·브랜드·제조·글로벌 비즈니스를 연결해 실제 상담과 거래, 생산과 리오더까지 이어지는 새로운 K-패션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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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정 에디터 ditofashio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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