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세 접어든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크리에이터 플랫폼 ‘마플샵’, 첫 오프라인 팝업스토어
위블링, ‘PODSHOP’ POD 비즈니스 도전
POD, 리에이터와 팬덤을 잇는 온디맨드 BM으로 주목
세분화된 미디어 콘텐츠의 발달로 크리에이터 이코노미의 시장이 본격화된 가운데 마플, 위블링 등 리딩 기업의 확장 전략이 가시화되고 있다.
크리에이터 커머스 대표주자인 마플코퍼레이션(대표 박혜윤)은 ‘마플샵’의 대표 크리에이터들과 함께 첫 번째 오프라인 팝업스토어를 오픈했다. 온라인으로만 만났던 크리에이터 제품을 한 자리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확장한 것으로 이를 계기로 오프라인 진출의 뜻을 내비추고 있다.
마플샵은 상품 제작부터 판매, 배송, CS, 재고관리까지 굿즈 판매 전 과정을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는 크리에이터 커머스다. 최근 크리에이터와 팬을 연결하는 아이템으로 굿즈가 인기를 끌면서 많은 크리에이터가 마플샵에서 활동하고 있다. 현재 마플샵에 입점한 크리에이티브 셀러는 6만 명 이상이며, 100만 개 이상의 크리에이터 상품이 판매됐다.
# 오프라인으로 나온 ‘마플샵’
'마플샵' 첫 오프라인 팝업스토어
지난 13일 성수동에 오픈한 ‘마플샵’ 팝업스토어는‘MAKE IT REAL! 상상을 현실로!’라는 컨셉으로 온라인으로만 접했던 크리에이터의 굿즈를 직접 경험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팝업스토어에는 총31명의 크리에이터가 함께 한다. ▲배우이자 작가 박신양의 제4의벽을 비롯해 ▲도미월드 ▲빵이 ▲다다즈 ▲구리밍 ▲호두새 ▲GO라니 ▲오오티비 스튜디오 ▲자체공감 ▲(주)아이엠브랜드 소속 이제동 ▲예빛 ▲이유손 ▲케짐 빌리지 ▲팥빵인형 ▲하나씨 ▲더뉴얼라이벌 ▲케장 ▲다자이 유상무 ▲키치캐츠 ▲감제이 ▲힐리아 ▲햄뿡이 ▲부드라미 ▲오얼모얼 ▲짤툰 ▲씰룩 ▲람다람 ▲챔보 ▲청소광브라이언 ▲대라대라 ▲겜브링 등 현재 마플샵에서 활동하고 있는 인기 크리에이터들이다.
팝업스토어에서는 포스터, 굿즈 상품을 전시하고 QR코드를 통해 마플샵에서 굿즈를 바로 구매할 수 있도록 해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것이 특징이다.
'마플샵' 팝업스토어에는 31명 크리에이터들의 대표 아이템을 전시하고 있다.
오는 28일까지 운영하는 ‘마플샵’성수 팝업스토어는 ‘마플샵’ 캐릭터인 마럽이가 전면에 노출되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마플샵은 이번 팝업스토어 이후로도 더욱 다양한 크리에이터와 오프라인 행사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박혜윤 마플샵 대표는 “온라인으로만 만나볼 수 있었던 마플샵 크리에이터 굿즈를 오프라인으로 직접 볼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팬들에게 기존과는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고 싶었다”며 “마플샵은 앞으로도 팬과 크리에이터가 소통할 수 있는 창구로써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며 대표 크리에이터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 위블링, ‘PODSHOP’ 신규 사업 확장
위블링(대표 김성경)은 오는 4월 17일 POD(Print On Demand) 서비스를 기반으로 한 신규 비즈니스 ‘PODSHOP’사업설명회를 실시한다.
‘스냅스’, ‘오라운드’ 등을 운영하며 국내 최대 규모의 POD생산 설비를 갖춘 위블링은 기존 ‘POD’에 풀필먼트 서비스까지 더해 SaaS 형태로 전체 서비스를 제공하는 새로운 개념의 서비스 ‘PODSHOP’을 오픈한다.
이는 브랜드 사이트, 자사몰 등을 보유하고 있는 판매자의 경우 PODSHOP 연동을 통해 의류, 폰케이스, 패션잡화 등 다양한 굿즈 상품을 제작하고 재고없이 POD 상품을 판매할 수 있다. 판매된 모든 상품은 제작부터 포장, 배송, 물류 관리까지 위블링의 POD풀필먼트 서비스를 제공한다.
위블링 관계자는 “PODSHOP은 기존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는 브랜드에게는 비즈니스 확장의 기회가, 개인이나 프리랜서 및 크리에이터 등에게는 무자본, 무재고로 온라인 비즈니스를 시작할 수 있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현주 미닝시프트 대표는 “팔로워가 파워와 신뢰를 만드는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생태계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다만 크리에이터 이코노미가 발달하기 위해서는 재고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는 패션 공급망에 대한 혁신이 필요한데, POD 모델이 새로운 솔루션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강인정 에디터 ditofashion@naver.com
성장세 접어든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세분화된 미디어 콘텐츠의 발달로 크리에이터 이코노미의 시장이 본격화된 가운데 마플, 위블링 등 리딩 기업의 확장 전략이 가시화되고 있다.
크리에이터 커머스 대표주자인 마플코퍼레이션(대표 박혜윤)은 ‘마플샵’의 대표 크리에이터들과 함께 첫 번째 오프라인 팝업스토어를 오픈했다. 온라인으로만 만났던 크리에이터 제품을 한 자리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확장한 것으로 이를 계기로 오프라인 진출의 뜻을 내비추고 있다.
마플샵은 상품 제작부터 판매, 배송, CS, 재고관리까지 굿즈 판매 전 과정을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는 크리에이터 커머스다. 최근 크리에이터와 팬을 연결하는 아이템으로 굿즈가 인기를 끌면서 많은 크리에이터가 마플샵에서 활동하고 있다. 현재 마플샵에 입점한 크리에이티브 셀러는 6만 명 이상이며, 100만 개 이상의 크리에이터 상품이 판매됐다.
# 오프라인으로 나온 ‘마플샵’
'마플샵' 첫 오프라인 팝업스토어
지난 13일 성수동에 오픈한 ‘마플샵’ 팝업스토어는‘MAKE IT REAL! 상상을 현실로!’라는 컨셉으로 온라인으로만 접했던 크리에이터의 굿즈를 직접 경험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팝업스토어에는 총31명의 크리에이터가 함께 한다. ▲배우이자 작가 박신양의 제4의벽을 비롯해 ▲도미월드 ▲빵이 ▲다다즈 ▲구리밍 ▲호두새 ▲GO라니 ▲오오티비 스튜디오 ▲자체공감 ▲(주)아이엠브랜드 소속 이제동 ▲예빛 ▲이유손 ▲케짐 빌리지 ▲팥빵인형 ▲하나씨 ▲더뉴얼라이벌 ▲케장 ▲다자이 유상무 ▲키치캐츠 ▲감제이 ▲힐리아 ▲햄뿡이 ▲부드라미 ▲오얼모얼 ▲짤툰 ▲씰룩 ▲람다람 ▲챔보 ▲청소광브라이언 ▲대라대라 ▲겜브링 등 현재 마플샵에서 활동하고 있는 인기 크리에이터들이다.
팝업스토어에서는 포스터, 굿즈 상품을 전시하고 QR코드를 통해 마플샵에서 굿즈를 바로 구매할 수 있도록 해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것이 특징이다.
'마플샵' 팝업스토어에는 31명 크리에이터들의 대표 아이템을 전시하고 있다.
오는 28일까지 운영하는 ‘마플샵’성수 팝업스토어는 ‘마플샵’ 캐릭터인 마럽이가 전면에 노출되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마플샵은 이번 팝업스토어 이후로도 더욱 다양한 크리에이터와 오프라인 행사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박혜윤 마플샵 대표는 “온라인으로만 만나볼 수 있었던 마플샵 크리에이터 굿즈를 오프라인으로 직접 볼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팬들에게 기존과는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고 싶었다”며 “마플샵은 앞으로도 팬과 크리에이터가 소통할 수 있는 창구로써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며 대표 크리에이터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 위블링, ‘PODSHOP’ 신규 사업 확장
위블링(대표 김성경)은 오는 4월 17일 POD(Print On Demand) 서비스를 기반으로 한 신규 비즈니스 ‘PODSHOP’사업설명회를 실시한다.
‘스냅스’, ‘오라운드’ 등을 운영하며 국내 최대 규모의 POD생산 설비를 갖춘 위블링은 기존 ‘POD’에 풀필먼트 서비스까지 더해 SaaS 형태로 전체 서비스를 제공하는 새로운 개념의 서비스 ‘PODSHOP’을 오픈한다.
이는 브랜드 사이트, 자사몰 등을 보유하고 있는 판매자의 경우 PODSHOP 연동을 통해 의류, 폰케이스, 패션잡화 등 다양한 굿즈 상품을 제작하고 재고없이 POD 상품을 판매할 수 있다. 판매된 모든 상품은 제작부터 포장, 배송, 물류 관리까지 위블링의 POD풀필먼트 서비스를 제공한다.
위블링 관계자는 “PODSHOP은 기존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는 브랜드에게는 비즈니스 확장의 기회가, 개인이나 프리랜서 및 크리에이터 등에게는 무자본, 무재고로 온라인 비즈니스를 시작할 수 있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현주 미닝시프트 대표는 “팔로워가 파워와 신뢰를 만드는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생태계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다만 크리에이터 이코노미가 발달하기 위해서는 재고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는 패션 공급망에 대한 혁신이 필요한데, POD 모델이 새로운 솔루션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강인정 에디터 ditofashion@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