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이노베이션AI 패션테크 신상 솔루션, PIS에 총출동

AI 패션테크 신상 솔루션, PIS에 총출동

B.Fashion · 미리뷰· 페이스뱅크· 벨라 · STYLE AI 등 AI 기능 탑재

코닛 XDi, 브라더 DTE, 슈퍼웍스, W4U 등 온디맨드 솔루션 활성화



8월 21일부터 3일간 진행되고 있는 ‘프리뷰 인 서울 2024’, 역대 최대 규모로 참가하며 패션 섬유 업계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특히 B관에 구성된 AI패션테크관은 새로운 AI 패션테크 솔루션으로 전시회에 하이라이트를 밝히고 있다.

지난해 디지털패션관에 이어 올해는 AI를 입혀 업그레이드한 ‘AI패션테크관’에는 각 기업들이 개발한 AI 패션테크 신상 솔루션이 총 출동했다. 패션 기획 및 디자인을 위한 AI 솔루션부터 제작을 위한 테크 기술 그리고 마케팅 및 판매를 위한 AI 패션테크 솔루션까지 다양한 서비스를 한 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다.


# AI 패션테크, 런칭 쇼케이스 주목 


부산섬유패션산업연합회가 선보인 패션 크리에이터들의 협업 플랫폼 ‘B fashion’


이번 전시회에서는 새롭게 출시 예정이거나 출시된 패션테크 솔루션들의 런칭 쇼케이스가 주목받았다.

부산섬유패션산업연합회는 패션 크리에이터들의 협업 플랫폼 ‘B fashion’을 선보였다. ‘B fashion’는 패션 크리에이터 플랫폼으로 소비자가 원하는 크리에이터의 창작 콘텐츠를 선택하고, 크리에이터 간에 커머스 협업이 이뤄지는 온디맨드 제조 플랫폼이다. 웹3.0, 블록체인 등의 기술 활용과 제조 공정별 AI 매칭 솔루션을 실현해 스마트 제조가 가능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페이스뱅크’와 ‘벨라’는 요즘 핫 한 AI 패션 모델을 위한 솔루션이다. AI 테크기업 옴니어스가 선보인 벨라(Vella)는 생성 AI 기술을 활용한 것으로 이미지와 텍스트를 활용해 고품질의 가상 의류 착장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다. 다양한 인종, 체형, 포즈, 배경 등 자유로운 이미지 제작이 가능하다.


360도 촬영 솔루션 오르빗뷰를 운영하고 있는 피엘그룹은 이번 PIS를 통해 ‘페이스뱅크(FACEBANK)’ 서비스를 공개했다. ‘페이스뱅크’는 실제 촬영 이미지에 가상의 모델 이미지를 접목할 수 있는 페이스 오프 솔루션으로 생성 이미지가 아닌 실사 사진을 바탕으로 제작한 이미지라 현실감이 높다는 것이 장점이 있다.


또한 호전실업의 자회사인 엠파파는 패션 앱테크 서비스 ‘미리뷰(MIREVIEW)’를 런칭할 예정이다.

‘미리뷰’는 현금 대신 상품으로 광고를 할 수 있는 마케팅 솔루션으로 패션 고관심 소비자와 패션 브랜드의 마케팅을 매칭해주는 앱테크 서비스이다. 리워드앱을 활용해 돈을 버는 재테크 방식인 앱테크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이를 패션 디지털 마케팅과 접목한 패션테크 솔루션이다.


# 소비자가 원하는 대로 ‘POD’ 솔루션 업그레이드


브라더인터내셔널코리아가 새로 선보인 DTE 기술

또한 PIS AI패션테크관에서는 디자인, 기획부터 생산 등 제조 기술의 디지털 혁신 업그레이드 과정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사람의 수고를 덜어주는 것은 물론 제작의 정확성 및 생산성, 창작성의 업그레이드 솔루션 등이 현실화되고 있다. 무엇보다 최근 재고 최적화 생산을 위한 온디맨드 제작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POD 솔루션의 업그레이드 기술이 이번 전시회에서 주목을 받았다.


AI 패션 디자인 어시스턴트 ‘STYLE AI’-원데이 샘플 제작이 가능한 ‘D3D’-POD 맞춤 제작 서비스 ‘슈퍼웍스’-스마트 제조 ‘서울클릭’-버추얼 패션 제작 플랫폼 ‘FASHION X’는 스마트 제조 혁신 프로세스를 한 눈에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러한 프로세스가 온디맨드 패션 제작은 물론 디자이너의 창작성을 고취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글로벌 DTP 솔루션 기업인 코닛디지탈과 브라더인터내셔널코리아는 업그레이드된 DTP 기술을 선보였다.

코닛은 기존 하이퀄리티의 DTP 작품에 적층 구조를 믹스한 XDi 솔루션을 집중적으로 소개했고, 브라더는 디지털 프린팅에 자수를 접목한 DTE(Direct To Embroidery) 솔루션을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코닛의 XDi는 3D 그래픽 효과 및 각도에 따라 컬러 색상이 변화하는 등 DTP의 차원을 높였다는 평이며, 브라더 DTE는 자수에 색상을 더해 비용 절감 및 컬러 표현의 제한을 없앴다.

에이아이바는 가죽 소재에 POD 서비스를 접목한 W4U 플랫폼을 적극 알렸다. W4U는 가죽에 이미지, 텍스트 등을 프린팅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주문 후 생산 방식이기에 재고 없이 1개의 상품도 만들 수 있는 강점을 갖는다.


3D 디지털 패션 솔루션 지이모션

이외에도 국내 최초로 개발된 어패럴캐드 우투캐드는 작업 속도의 민첩성과 가격적인 메리트를 높인 CAD 솔루션으로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상용화에 들어갔다. 특히 스몰 브랜드나 개인 창작자를 위한 패턴 커머스 플랫폼 우투마켓 서비스도 경험할 수 있다.

또 국내 기술로 개발된 지이모션은 3D 디지털 패션의 차원을 높여 디자인 및 머천다이징부터 이커머스, 게임까지 완벽한 엔드투엔드 가상화 툴을 제공한다.

‘프리뷰 인 서울 2024’는 23일(금)까지 진행되며 AI패션테크관은 B홀에 구성되어 있다.



강인정 에디터 ditofashio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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