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로 ‘글로벌 패션몰’ 만든다
패스커, 3D· AR· VR 통합한 패션 메타버스 몰 스타트
가상을 현실 실현, 핵심은 소비자경험 극대화

패션 메타버스 몰로 버전업하고 글로벌 런칭을 알린 '패스커'ⓓ
“오늘은 어떤 옷을 입어볼까요?” “기분전환으로 본인의 드레스룸을 바꿔보세요” 그리고 “친구들과 타일을 공유하세요” 패스커 유저들은 본인의 아바타에게 입고 싶은 옷을 입어보고, Y2K샷, 신발샷, 커피샷, 셀피 등을 촬영해 포스팅할 수도 있다. 확 달라진 패스커 2.0의 모습이다.
디지털 패션 기업 에프앤에스홀딩스(대표 최현석)가 패션 메타버스 몰 플랫폼 ‘패스커(FASSKER)’의 2.0 버전을 선보이고 올해 글로벌 전략을 가속화한다고 밝혔다.
패스커 1.0 버전은 커뮤니티 기능 FLEX와 COVER로 구분됐다. COVER에서는 3D 쇼룸, 3D 리얼 스토어, AR 룩북 등 3D, AR, VR 콘텐츠로 메타버스 디지털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것이 메인이었다. 최근 리뉴얼을 통해 선보인 패스커 2.0 버전은 다양한 트렌드의 디지털 패션과 현실에서 볼 수 없는 스페셜 아이템을 디지털로 경험해보고 구매까지 연결함으로써 패션몰 기능을 추가했다. 아바타를 내세운 드레스룸을 추가한 것으로 가상의 스타일, 스페이스 경험을 전면에 내세운 것이 특징이다.


패스커는 8주 동안 위크엔드 막스마라, 시스템옴므, 앤더슨벨 등의 디지털 패션 아이템을 드랍 방식으로 선보인다ⓓ
패션 메타버스 몰 런칭을 기념해 8주 동안 위크엔드 막스마라, 시스템옴므, 앤더슨벨, 라코스테, 톰보이, 타미힐피거, 시스템 등 국내외 유명 브랜드들의 디지털 패션 아이템을 경품으로 지급받고 아바타에 착용해보며 ‘가상 패션’이라는 새로운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 가상과 현실의 연결이 진정한 메타버스
패스커는 메타버스 커머스의 진정한 의미는 가상에서만 존재하는 것이 아닌 현실과의 연결이라고 강조한다.
때문에 패스커 메타버스 몰에서 경험하는 디지털 패션 아이템은 가상 공간에서 소비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향후 실제로 생산까지 연결되는 것을 지향하며 디지털에서 실물로 연결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8주 동안 진행하는 ‘패스커 부스 이벤트’ 역시 SNS 인증샷을 남긴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브랜드의 실물 아이템을 경품으로 증정할 예정이다.
최현석 패스커 대표는 “메타버스 플랫폼이 디지털 네이티브이자 소비 주력 계층으로 성장한 MZ세대의 놀이터로 급부상한 만큼 앞으로의 패션 시장은 단순히 옷을 입고 쇼핑하는 것을 넘어서 가상의 공간에서 패션을 즐기는 확장된 시장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MZ 세대의 놀이터로 급부상한 패스커ⓓ
# 패스커의 주 무대는 글로벌
‘펜디’, ‘발렌시아가’, ‘에스티로더’, ‘디올뷰티’, 한섬, 신세계인터내셔날 등과 협업하고 있는 패스커는 이번 패션 메타버스 몰 서비스를 런칭하며 글로벌 동시 런칭을 알렸다. 한국을 비롯해 일본, 베트남, 영어권 국가 등 글로벌 언어로 선보여 해외에서도 패스커 서비스 이용이 가능해졌다.

에프앤홀딩스의 첫 해외법인 FASSKER VNⓓ
또한 작년 7월에는 일본 정보기술분야 인재 양성 대학을 운영하는 디지털 할리우드 주식회사와 디지털 패션기술 공동연구를 목적으로 하는 MOU를 체결했다. 디지털 할리우드는 일본 유명 서점 츠타야를 소유하고 있는 컬처 컨비니언스 클럽의 자회사다. 일본의 디지털 콘텐츠와 IP를 확보하고 양사간 패션 테크놀로지 관련 기술 교류에 주력한다는 MOU다. 9월에는 베트남에 첫 해외법인(FASSKER VN)을 설립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초석을 다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11월에는 핀란드 헬싱키에서 열린 세계 최대의 스타트업 투자 유치 및 전시 행사인 ‘슬러시(SLUSH) 2022’에 참가해 해외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투자설명(IR)에 나서는 등 글로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했다.
[최현석 패스커 대표와의 1문 1답]

최현석 패스커 대표
Q. 올해 CHAT GPT가 급부상하면서 메타버스에 대한 관심이 소강 상태로 접어들었다. 이런 상황에서 패션 메타버스 몰 서비스를 추구하며 ‘패스커 2.0’을 선보였는데 어떤 목적의 확장인가?
- 2019년 ‘패스커’ 베타 버전을 선보이고 1년 이상 큰 주목을 받지 못했다. 2021년 엔디비아의 젠승 황 CEO가 “미래 20년은 공상과학과 다를 게 없다. 메타버스의 시대가 오고 있다”고 이야기한 후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었던 것 같다. 이제는 메타버스와 쇼핑 기능을 접목한 메타 커머스의 시대가 올 것이다. 패션 메타버스몰 패스커는 기존 패션 커머스의 물리적 대체재가 아닌 새로운 가치로 접근하고 있다.
Q. 이번에 출시한 패션 메타버스 몰 서비스는 고객들에게 어떤 경험을 제공하기 위함인가?
- 여전히 메타버스에 대한 정의가 명확하지 않지만 우리는 현실과 가상의 쌍방향 소통에 중점을 두었다. 가상과 현실을 잇는 디지털 패션, 가상과 현실의 활발한 커뮤니케이션 그리고 무엇보다 생산 가능한 패션 디지털 콘텐츠를 만들어 유저들에게 제공하는 것이 차별 포인트다.
Q. 향후 생산이 가능한 가상의 패션 디지털 콘텐츠는 어떻게 현실과 연결되는 것인가?
- 현재 패션산업은 지구 환경을 파괴하는 주범으로 몰리며 서스테이너블 패션의 중요성이 강조된다. 생산 전 디자인이 먼저 판매되고, 수요를 예측한 뒤 생산을 한다면 이러한 문제를 어느 정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디지털 패션 콘텐츠는 기존의 패션 비즈니스의 밸류체인 혁신을 위한 중요한 가치로 인정받을 것이다.
Q. 패션 메타버스 몰 패스커가 패션 생태계에서 지향하는 역할은 무엇인가?
- 패션 산업의 디지털화는 필수불가결하게 나아가야 할 길이다. 우리가 목표하는 바는 ‘패스커’의 글로벌화만이 아니라 ‘패스커’라는 플랫폼에 브랜드를 런칭하는 디자이너가 늘어나고 이들이 글로벌로 진출할 수 있도록 놀이터 같은 플랫폼이 되는 것이다.
황연희 에디터 yuni@dito.fashion
메타버스로 ‘글로벌 패션몰’ 만든다
패션 메타버스 몰로 버전업하고 글로벌 런칭을 알린 '패스커'ⓓ
“오늘은 어떤 옷을 입어볼까요?” “기분전환으로 본인의 드레스룸을 바꿔보세요” 그리고 “친구들과 타일을 공유하세요” 패스커 유저들은 본인의 아바타에게 입고 싶은 옷을 입어보고, Y2K샷, 신발샷, 커피샷, 셀피 등을 촬영해 포스팅할 수도 있다. 확 달라진 패스커 2.0의 모습이다.
디지털 패션 기업 에프앤에스홀딩스(대표 최현석)가 패션 메타버스 몰 플랫폼 ‘패스커(FASSKER)’의 2.0 버전을 선보이고 올해 글로벌 전략을 가속화한다고 밝혔다.
패스커 1.0 버전은 커뮤니티 기능 FLEX와 COVER로 구분됐다. COVER에서는 3D 쇼룸, 3D 리얼 스토어, AR 룩북 등 3D, AR, VR 콘텐츠로 메타버스 디지털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것이 메인이었다. 최근 리뉴얼을 통해 선보인 패스커 2.0 버전은 다양한 트렌드의 디지털 패션과 현실에서 볼 수 없는 스페셜 아이템을 디지털로 경험해보고 구매까지 연결함으로써 패션몰 기능을 추가했다. 아바타를 내세운 드레스룸을 추가한 것으로 가상의 스타일, 스페이스 경험을 전면에 내세운 것이 특징이다.
패스커는 8주 동안 위크엔드 막스마라, 시스템옴므, 앤더슨벨 등의 디지털 패션 아이템을 드랍 방식으로 선보인다ⓓ
패션 메타버스 몰 런칭을 기념해 8주 동안 위크엔드 막스마라, 시스템옴므, 앤더슨벨, 라코스테, 톰보이, 타미힐피거, 시스템 등 국내외 유명 브랜드들의 디지털 패션 아이템을 경품으로 지급받고 아바타에 착용해보며 ‘가상 패션’이라는 새로운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 가상과 현실의 연결이 진정한 메타버스
패스커는 메타버스 커머스의 진정한 의미는 가상에서만 존재하는 것이 아닌 현실과의 연결이라고 강조한다.
때문에 패스커 메타버스 몰에서 경험하는 디지털 패션 아이템은 가상 공간에서 소비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향후 실제로 생산까지 연결되는 것을 지향하며 디지털에서 실물로 연결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8주 동안 진행하는 ‘패스커 부스 이벤트’ 역시 SNS 인증샷을 남긴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브랜드의 실물 아이템을 경품으로 증정할 예정이다.
최현석 패스커 대표는 “메타버스 플랫폼이 디지털 네이티브이자 소비 주력 계층으로 성장한 MZ세대의 놀이터로 급부상한 만큼 앞으로의 패션 시장은 단순히 옷을 입고 쇼핑하는 것을 넘어서 가상의 공간에서 패션을 즐기는 확장된 시장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MZ 세대의 놀이터로 급부상한 패스커ⓓ
# 패스커의 주 무대는 글로벌
‘펜디’, ‘발렌시아가’, ‘에스티로더’, ‘디올뷰티’, 한섬, 신세계인터내셔날 등과 협업하고 있는 패스커는 이번 패션 메타버스 몰 서비스를 런칭하며 글로벌 동시 런칭을 알렸다. 한국을 비롯해 일본, 베트남, 영어권 국가 등 글로벌 언어로 선보여 해외에서도 패스커 서비스 이용이 가능해졌다.
에프앤홀딩스의 첫 해외법인 FASSKER VNⓓ
또한 작년 7월에는 일본 정보기술분야 인재 양성 대학을 운영하는 디지털 할리우드 주식회사와 디지털 패션기술 공동연구를 목적으로 하는 MOU를 체결했다. 디지털 할리우드는 일본 유명 서점 츠타야를 소유하고 있는 컬처 컨비니언스 클럽의 자회사다. 일본의 디지털 콘텐츠와 IP를 확보하고 양사간 패션 테크놀로지 관련 기술 교류에 주력한다는 MOU다. 9월에는 베트남에 첫 해외법인(FASSKER VN)을 설립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초석을 다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11월에는 핀란드 헬싱키에서 열린 세계 최대의 스타트업 투자 유치 및 전시 행사인 ‘슬러시(SLUSH) 2022’에 참가해 해외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투자설명(IR)에 나서는 등 글로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했다.
[최현석 패스커 대표와의 1문 1답]
최현석 패스커 대표
Q. 올해 CHAT GPT가 급부상하면서 메타버스에 대한 관심이 소강 상태로 접어들었다. 이런 상황에서 패션 메타버스 몰 서비스를 추구하며 ‘패스커 2.0’을 선보였는데 어떤 목적의 확장인가?
Q. 이번에 출시한 패션 메타버스 몰 서비스는 고객들에게 어떤 경험을 제공하기 위함인가?
Q. 향후 생산이 가능한 가상의 패션 디지털 콘텐츠는 어떻게 현실과 연결되는 것인가?
Q. 패션 메타버스 몰 패스커가 패션 생태계에서 지향하는 역할은 무엇인가?
황연희 에디터 yuni@dito.fash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