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니위니’ 2800억원 매출 달성한 숏폼은 어디?
글로벌 진출을 위한 숏폼 플랫폼 ‘틱톡’ 부상
틱톡 이커머스 ‘틱톡숍’ 서비스 전 세계로 확장

지난 1월 미국 틱톡에서 가장 핫했던 콘텐츠 '럭키걸신드롬' ⓓ
‘럭키걸 신드롬, 틱톡의 트렌드인가 인생을 바꾸는 긍정인가? (BBC)’, ‘럭키걸 신드롬은 당신의 문제를 해결해주지 않는다. 틱톡은 다르게 생각한다(글래머)’, ‘틱톡의 ‘럭키걸 신드롬’은 실제 작동하는 것인가(cnet)?’.
2023년 시작과 함께 글로벌 뉴스 채널에는 ‘틱톡의 럭키걸 신드롬’에 대한 이야기가 핫 키워드로 부상했다. 뉴욕포스트지는 틱톡의 ‘럭키걸 신드롬’을 2000년대 중반 대유행했던 ‘The Secret’에 대한 Gen Z의 대답이라고 해석했다.
지난 연말 인플루언서 Laura Galebe(로라 게일베)에 의해 확산된 #Luckygirlsyndrom 챌린지는 관련 해시태그가 1억8천만회를 상회하며 전세계로 퍼져 나가고 있다. 이는 ‘나는 가장 운이 좋은 사람이야’라는 긍정적인 생각이 목표를 달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확고한 믿음의 캠페인이다. 여기서 이야기하고 싶은 것은 럭키걸신드롬이 정말 존재하는 것인지를 말하고 싶은 것이 아니다. 국내 SNS상에서는 1월이 다 지나도록 #Luckygirlsyndrome 해시태그 콘텐츠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 한국엔 왜 ‘럭키걸 신드롬’이 없는가?
유독 국내에서 ‘틱톡’의 트렌드 전파 속도는 글로벌의 속도계와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미국, 유럽에서는 틱톡이 트렌드를 주도하는 SNS 채널로 부상했고, 트렌드 예측을 위해 ‘틱톡’ 내에서의 움직임을 살피는 것이 일순위다. 중국 ‘쉬인’이 미국 MZ 세대의 마음을 빠르게 사로잡을 수 있었던 것은 틱톡 마케팅의 파워가 컸다.


틱톡의 다운로드 수 증가추세와 틱톡 유저 상위 국가 ⓓ 출처 : TIDIO
데이터 분석 플랫폼 data.ai가 발표한 ‘2023년 모바일 전략 보고서’에 따르면 ‘틱톡’은 지난 10년간 글로벌 다운로드 누적 수, 글로벌 소비자 지출 누적액 1위(엔터테인먼트 부문)를 차지했다. 특히 소비자 지출액 기준으로 틱톡은 2020년까지 상위 100개앱에 들지도 못했으나, 지난해 30억 달러(약 3조 7000억원)로 1위를 기록하며 틱톡은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반면 국내에서 틱톡의 시장 점유율은 인스타그램, 유튜브에 비하면 경쟁 우위에서 뒤쳐져 있다. 무엇 때문일까? 디지털 마케팅 관계자들은 우선 국내에서 ‘틱톡’ 이용 주 연령층이 너무 어리다는 점을 이유로 꼽았다. 20~30대 충성도가 높은 인스타그램, 10~20대 충성도가 높은 페이스북, 트위터 등에 비해 틱톡은 10대 이하의 이용자층이 두터운 편이다. (와이즈앱의 2022년 모바일앱 이용분석에 따르면 ‘틱톡’은 10대 이하에서만 상위권에 진입했다.)

전세계 소셜앱 소비자 지출액(비디오 부문) 중 '틱톡'이 최고를 차지했다. ⓓ 출처 : data.ai
패션 홍보광고 대행사 비엔비엔의 이자영 대표는 “2030을 타깃으로 하는 이커머스 베이스 브랜드들은 인스타그램 마케팅에 집중하는 반면, 틱톡에는 크게 신경을 쓰지 않는 편이다. 오히려 최근 들어 트위터가 타깃 소셜미디어로서 새롭게 부상하고 있다”며 “숏폼 영상 콘텐츠를 제작함에 있어서도 틱톡보다는 숏츠, 릴스를 더 선호하는 편이다”고 말했다.
# 중국, 미국 등 글로벌 시장 공략, ‘틱톡’은 필수


'틱톡'이 커머스 기능인 '틱톡숍'을 중국에 이어 태국, 말레이시아, 베트남, 싱가포르 그리고 미주 유럽권까지 확대하고 있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국, 미국 등 글로벌 마켓으로 진출을 희망하는 브랜드의 경우 지금이라도 당장 ‘틱톡’ 마케팅을 해야한다는 의견도 있다. 틱톡이 숏폼 콘텐츠의 마케팅 수단뿐만 아니라 커머스 기능을 강화하며 강력한 리테일 채널로 부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틱톡 본사인 바이트댄스는 2021년 중국 더우인 커머스에 이어 태국, 말레이시아, 베트남,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에서 틱톡숍(TikTok Shop)을 출시했고, 영국, 미국 등도 확대하고 있다.
국내 패션브랜드의 중국 진출의 온라인 파트너사인 이링쥬패션은 최근 더우인(중국판 틱톡)에 국내 브랜드 단독숍과 한국 편집숍을 오픈하고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하고 있다. 티몰 한국 브랜드관 판매에 집중했던 것에서 더우인 라이브커머스 비중을 늘리고 있다.
지난 2021년 ‘티니위니’로 더우인에서 첫 라이브커머스를 실시한 후 지난해 매출이 15억 위안(한화 약2800억원)으로 급증했기 때문이다. ‘티니위니’로 가능성을 검증한 후 ‘아크메드라비’ , ‘숲’이 단독숍을 오픈했고, ‘유즈’, ‘크러쉬’ 등 디자이너 브랜드의 편집숍을 오픈해 브랜드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로맨틱크라운’, ‘키르시’ 등 국내 20여개 스트릿 캐주얼의 중국 세일즈를 돕고 있는 지투지인터내셔날은 리테일 유통뿐 아니라 라이브 커머스,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로 중국 최대 숏클립 플랫폼 더우인과 중국 Z세대가 애용하는 쇼핑커뮤니티 더우에 집중해 마케팅을 벌이고 있다.


틱톡에서 브랜드 마케팅은 물론 커머스까지 성공시킨 '티니위니'와 'MLB'ⓓ
지난해 중국에서 1조 2천억원 매출을 달성한 ‘MLB’ 역시 중국의 유명 인플루언서와 함께 틱톡 마케팅을 활발히 펼치면서 젊은 소비층을 공략하고 있다. ‘MCM’을 운영하고 있는 성주그룹은 최근 스타트업 듀시스터즈에 투자했다. 듀시스터즈는 틱톡에서 630만 팔로워를 거느린 인플루언서 듀자매가 운영하는 스타트업이다. 이들은 한국어, 영어 계정 팔로워 수가 630만여명으로 향후 ‘MCM’의 NFT 플랫폼이나 글로벌 마케팅에도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틱톡의 MCN 파트너 1위로 선정된 순이엔티는 크리에이터, 아티스트를 매니지먼트하며 국내 브랜드의 틱톡 마케팅을 돕고 있다.
박관용 순이엔티 본부장은 “숏폼 콘텐츠, 숏폼 비즈니스가 대세가 됐다. 중국이나 동남아 시장의 경우 유튜브보다 틱톡 숏폼 이용자가 앞장서고 있어 해외 시장을 공략하고자 하는 브랜드는 틱톡의 숏폼 콘텐츠 제작에 투자를 늘려야 한다. 패션 브랜드의 틱톡 마케팅은 제품 시딩, 미디어 광고, 영상, 자체 계정 운영 등의 전략을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 틱톡, 패션분야 공급기지 구축 나선다

틱톡이 패션분야 글로벌 판매를 위해 공급망 체인을 강화한다. ⓓ
글로벌 틱톡은 지난해 12월 말 ‘틱톡 패션분야 공급기지 구축’을 발표하며 향후 패션 분야의 글로벌 판매를 돕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글로벌 틱토커들을 연결하고 이들의 커머스를 돕기 위한 공급망 체인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신용산 담다닷컴 대표는 “중국 및 동남아 시장에서의 틱톡 커머스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 한국에서 틱톡은 콘텐츠 소통의 SNS 기능이 크지만 특히 중국에서는 커머스 플랫폼으로도 틱톡의 성장 속도가 알리바바, 티몰을 앞서고 있고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등 동남아시아에서의 성장세가 두드러진다”고 말했다.
중국의 ‘쉬인’이 미국에서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을 때 30대 이상의 소비자들은 이를 감지하지 못했다고 한다. ‘쉬인’의 인기는 10~20대가 주로 사용하는 틱톡에서 강력한 바이럴 효과를 얻으며 성장했기 때문이다. 로이터연구소는 미래의 젊은 이용자를 확보하려는 기업들은 상대적으로 더 젊은 플랫폼의 활용에 집중하라고 조언한다.
Z세대에 이어 알파세대가 오고 있다. 당신이 틱톡에 주목해야 할 이유가 아닐까?
황연희 에디터 yuni@dito.fahion
‘티니위니’ 2800억원 매출 달성한 숏폼은 어디?
지난 1월 미국 틱톡에서 가장 핫했던 콘텐츠 '럭키걸신드롬' ⓓ
‘럭키걸 신드롬, 틱톡의 트렌드인가 인생을 바꾸는 긍정인가? (BBC)’, ‘럭키걸 신드롬은 당신의 문제를 해결해주지 않는다. 틱톡은 다르게 생각한다(글래머)’, ‘틱톡의 ‘럭키걸 신드롬’은 실제 작동하는 것인가(cnet)?’.
2023년 시작과 함께 글로벌 뉴스 채널에는 ‘틱톡의 럭키걸 신드롬’에 대한 이야기가 핫 키워드로 부상했다. 뉴욕포스트지는 틱톡의 ‘럭키걸 신드롬’을 2000년대 중반 대유행했던 ‘The Secret’에 대한 Gen Z의 대답이라고 해석했다.
지난 연말 인플루언서 Laura Galebe(로라 게일베)에 의해 확산된 #Luckygirlsyndrom 챌린지는 관련 해시태그가 1억8천만회를 상회하며 전세계로 퍼져 나가고 있다. 이는 ‘나는 가장 운이 좋은 사람이야’라는 긍정적인 생각이 목표를 달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확고한 믿음의 캠페인이다. 여기서 이야기하고 싶은 것은 럭키걸신드롬이 정말 존재하는 것인지를 말하고 싶은 것이 아니다. 국내 SNS상에서는 1월이 다 지나도록 #Luckygirlsyndrome 해시태그 콘텐츠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 한국엔 왜 ‘럭키걸 신드롬’이 없는가?
유독 국내에서 ‘틱톡’의 트렌드 전파 속도는 글로벌의 속도계와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미국, 유럽에서는 틱톡이 트렌드를 주도하는 SNS 채널로 부상했고, 트렌드 예측을 위해 ‘틱톡’ 내에서의 움직임을 살피는 것이 일순위다. 중국 ‘쉬인’이 미국 MZ 세대의 마음을 빠르게 사로잡을 수 있었던 것은 틱톡 마케팅의 파워가 컸다.
틱톡의 다운로드 수 증가추세와 틱톡 유저 상위 국가 ⓓ 출처 : TIDIO
데이터 분석 플랫폼 data.ai가 발표한 ‘2023년 모바일 전략 보고서’에 따르면 ‘틱톡’은 지난 10년간 글로벌 다운로드 누적 수, 글로벌 소비자 지출 누적액 1위(엔터테인먼트 부문)를 차지했다. 특히 소비자 지출액 기준으로 틱톡은 2020년까지 상위 100개앱에 들지도 못했으나, 지난해 30억 달러(약 3조 7000억원)로 1위를 기록하며 틱톡은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반면 국내에서 틱톡의 시장 점유율은 인스타그램, 유튜브에 비하면 경쟁 우위에서 뒤쳐져 있다. 무엇 때문일까? 디지털 마케팅 관계자들은 우선 국내에서 ‘틱톡’ 이용 주 연령층이 너무 어리다는 점을 이유로 꼽았다. 20~30대 충성도가 높은 인스타그램, 10~20대 충성도가 높은 페이스북, 트위터 등에 비해 틱톡은 10대 이하의 이용자층이 두터운 편이다. (와이즈앱의 2022년 모바일앱 이용분석에 따르면 ‘틱톡’은 10대 이하에서만 상위권에 진입했다.)
전세계 소셜앱 소비자 지출액(비디오 부문) 중 '틱톡'이 최고를 차지했다. ⓓ 출처 : data.ai
패션 홍보광고 대행사 비엔비엔의 이자영 대표는 “2030을 타깃으로 하는 이커머스 베이스 브랜드들은 인스타그램 마케팅에 집중하는 반면, 틱톡에는 크게 신경을 쓰지 않는 편이다. 오히려 최근 들어 트위터가 타깃 소셜미디어로서 새롭게 부상하고 있다”며 “숏폼 영상 콘텐츠를 제작함에 있어서도 틱톡보다는 숏츠, 릴스를 더 선호하는 편이다”고 말했다.
# 중국, 미국 등 글로벌 시장 공략, ‘틱톡’은 필수
'틱톡'이 커머스 기능인 '틱톡숍'을 중국에 이어 태국, 말레이시아, 베트남, 싱가포르 그리고 미주 유럽권까지 확대하고 있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국, 미국 등 글로벌 마켓으로 진출을 희망하는 브랜드의 경우 지금이라도 당장 ‘틱톡’ 마케팅을 해야한다는 의견도 있다. 틱톡이 숏폼 콘텐츠의 마케팅 수단뿐만 아니라 커머스 기능을 강화하며 강력한 리테일 채널로 부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틱톡 본사인 바이트댄스는 2021년 중국 더우인 커머스에 이어 태국, 말레이시아, 베트남,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에서 틱톡숍(TikTok Shop)을 출시했고, 영국, 미국 등도 확대하고 있다.
국내 패션브랜드의 중국 진출의 온라인 파트너사인 이링쥬패션은 최근 더우인(중국판 틱톡)에 국내 브랜드 단독숍과 한국 편집숍을 오픈하고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하고 있다. 티몰 한국 브랜드관 판매에 집중했던 것에서 더우인 라이브커머스 비중을 늘리고 있다.
지난 2021년 ‘티니위니’로 더우인에서 첫 라이브커머스를 실시한 후 지난해 매출이 15억 위안(한화 약2800억원)으로 급증했기 때문이다. ‘티니위니’로 가능성을 검증한 후 ‘아크메드라비’ , ‘숲’이 단독숍을 오픈했고, ‘유즈’, ‘크러쉬’ 등 디자이너 브랜드의 편집숍을 오픈해 브랜드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로맨틱크라운’, ‘키르시’ 등 국내 20여개 스트릿 캐주얼의 중국 세일즈를 돕고 있는 지투지인터내셔날은 리테일 유통뿐 아니라 라이브 커머스,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로 중국 최대 숏클립 플랫폼 더우인과 중국 Z세대가 애용하는 쇼핑커뮤니티 더우에 집중해 마케팅을 벌이고 있다.
틱톡에서 브랜드 마케팅은 물론 커머스까지 성공시킨 '티니위니'와 'MLB'ⓓ
지난해 중국에서 1조 2천억원 매출을 달성한 ‘MLB’ 역시 중국의 유명 인플루언서와 함께 틱톡 마케팅을 활발히 펼치면서 젊은 소비층을 공략하고 있다. ‘MCM’을 운영하고 있는 성주그룹은 최근 스타트업 듀시스터즈에 투자했다. 듀시스터즈는 틱톡에서 630만 팔로워를 거느린 인플루언서 듀자매가 운영하는 스타트업이다. 이들은 한국어, 영어 계정 팔로워 수가 630만여명으로 향후 ‘MCM’의 NFT 플랫폼이나 글로벌 마케팅에도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틱톡의 MCN 파트너 1위로 선정된 순이엔티는 크리에이터, 아티스트를 매니지먼트하며 국내 브랜드의 틱톡 마케팅을 돕고 있다.
박관용 순이엔티 본부장은 “숏폼 콘텐츠, 숏폼 비즈니스가 대세가 됐다. 중국이나 동남아 시장의 경우 유튜브보다 틱톡 숏폼 이용자가 앞장서고 있어 해외 시장을 공략하고자 하는 브랜드는 틱톡의 숏폼 콘텐츠 제작에 투자를 늘려야 한다. 패션 브랜드의 틱톡 마케팅은 제품 시딩, 미디어 광고, 영상, 자체 계정 운영 등의 전략을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 틱톡, 패션분야 공급기지 구축 나선다
틱톡이 패션분야 글로벌 판매를 위해 공급망 체인을 강화한다. ⓓ
글로벌 틱톡은 지난해 12월 말 ‘틱톡 패션분야 공급기지 구축’을 발표하며 향후 패션 분야의 글로벌 판매를 돕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글로벌 틱토커들을 연결하고 이들의 커머스를 돕기 위한 공급망 체인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신용산 담다닷컴 대표는 “중국 및 동남아 시장에서의 틱톡 커머스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 한국에서 틱톡은 콘텐츠 소통의 SNS 기능이 크지만 특히 중국에서는 커머스 플랫폼으로도 틱톡의 성장 속도가 알리바바, 티몰을 앞서고 있고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등 동남아시아에서의 성장세가 두드러진다”고 말했다.
중국의 ‘쉬인’이 미국에서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을 때 30대 이상의 소비자들은 이를 감지하지 못했다고 한다. ‘쉬인’의 인기는 10~20대가 주로 사용하는 틱톡에서 강력한 바이럴 효과를 얻으며 성장했기 때문이다. 로이터연구소는 미래의 젊은 이용자를 확보하려는 기업들은 상대적으로 더 젊은 플랫폼의 활용에 집중하라고 조언한다.
Z세대에 이어 알파세대가 오고 있다. 당신이 틱톡에 주목해야 할 이유가 아닐까?
황연희 에디터 yuni@dito.fah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