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75007, 새로운 감각과 경험의 메타버스 백화점
후이넘스, Web 3.0 디지털 콘텐츠 시장의 선구자
‘마르디’, ‘COOR’, ‘LTEKS’와 홀로그램 런웨이 선봬
라이프스타일 메타버스 백화점 THE75007의 매개체 'Neuf' ⓓ
“우리는 Clone X의 아바타야. 궁극의 메타버스를 창조하기 위해 3개 브랜드와 함께 런웨이 프로젝트를 기획했어. 어서와. 우리의 바이브를 즐겨”
Clone X* 아바타는 오프닝 인사를 마치고 하이엔드 퍼포먼스를 지향하는 ‘LTEKS’, 미니멀 컨템포러리 ‘COOR’, 프렌치 컨템포러리 여성복 ‘마르디 메크르디’의 모델로서 무대에 올랐다. 후이넘스는 실제 패션 제품의 디지털 트윈 패션쇼가 아닌, 클론X의 정체성에 THE 75007의 큐레이션이 더해진 3개 브랜드의 홀로그램 런웨이로 메타버스 백화점 THE 75007의 런칭을 알렸다.
# 제품 판매가 아닌 감각과 경험을 공유하는 백화점
디센트럴랜드, 더샌드박스, 제페토 등의 가상 세계가 발달하면서 DressX, digitalax 등 패션 NFT 마켓플레이스가 생겨났다. 알타바처럼 패션 메타버스 플랫폼을 추구하는 신세력도 등장했다.
Web 3.0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후이넘스(hhnms)가 런칭한 ‘THE 75007’은 패션을 매개로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를 선보이는 메타버스 백화점을 표방한다. 후이넘스는 지난 2월 9일 세계 최초의 메타버스 백화점 ‘THE 75007’ 런칭을 알리고 이를 위한 오프닝 전시회를 개최했다. 지하 1층~지상 12층으로 구성된 ‘THE 75007’은 LOFI, WITTY, MINIMAL, INSPIRING 등 다양한 컨셉으로 층을 구성했다.
‘LTEKS’, ‘COOR’, ‘마르디 메크르디’와 협업한 '클론X 홀로그램 런웨이'ⓓ
‘Ticket to the new vibe’로 명한 오프닝 전시회는 THE 75007과 우리를 연결하는 매개체 Neuf(누프)를 3D 아트워크, 미디어아트로 시각화했다. 또 11층에서는 메타버스 백화점 오픈을 기념해 ‘LTEKS’, ‘COOR’, ‘마르디 메크르디’ 3개 브랜드와 파트너십을 맺고 ‘클론X 홀로그램 런웨이’를 함께 진행해 눈길을 모았다. 지금껏 경험해보지 않았던 디지털 런웨이를 홀로그램 기술과 접목시킨 디지털 콘텐츠는 제7의 감각신경을 자극했다.
아로(ARO) 후이넘스 PO는 “지금까지 수많은 NFT 프로젝트가 공개됐지만 ‘그 다음’에 대한 이야기가 없었던 것 같다. THE 75007은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의 NFT 프로젝트를 오픈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커뮤니티를 만들겠다는 것이 일차 목표다”고 말했다.
메타버스 세계관 안에서 NFT를 활용해 여러 브랜드의 개성과 가치를 담은 프로젝트를 선보이며, 비슷한 취향을 가진 홀더들에게 새로운 감각과 경험을 선보이는 것이 목표라는 것.
실제 2월 9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된 ‘THE 75007 오프닝 전시회’에는 CloneX 홀더를 포함해 여러 사람들이 참석했다. 대부분 20~30대 젊은 세대들이 현실세계에서 연결되는 경험을 만끽했다. The 75007은 각자의 다른 상상 속에서 다르게 인지하고 있는 Web 3.0 세상이 아닌 현실과 연결되는 Mixverse를 추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THE75007 런칭을 기념해 진행한 오프닝 전시회 ‘Ticket to the new vibe’ ⓓ
3D 콘텐츠 기획과 비주얼 디렉팅을 맡고 있는 앤더슨 PO는 수출 대기업의 3D 가상 패션 디자이너였다. 3D를 통해 실존하지 않지만 미래지향적이고 상상의 신대륙을 개발하기 위한 목적으로 후이넘스를 선택했다.
앤더슨 PO는 이번 홀로그램 런웨이에 대해 “3개 브랜드의 SS 컨셉을 최대한 반영하면서 Clone X 아바타의 개성을 잘 살릴 수 있는 연출 방법을 고려해 기획했다. 디지털 패션은 디자이너 입장에서 상상의 제약이 없는 것이 최대 장점이라고 생각한다“고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 패션 Web 3.0 크리에이티브 세상을 선도하는 ‘후이넘스’
후이넘스는 하이폴리곤, 로우폴리곤, NFT, AR/VR 등 모든 디지털자산을 개발해주는 풀스택 스튜디오다. 사진은 '코드그라피' 하이폴리곤과 '왁'의 로우폴리곤ⓓ
후이넘스는 지난해 8월 ‘마르디 메크르디’의 Web 3.0 전시회를 협업하며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브랜드들의 메타버스 콘텐츠, NFT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패션 테크 기업으로 하이폴리곤, 로우폴리곤, NFT, AR/VR 등 모든 디지털 자산을 기획, 개발해주는 풀스택(full-stack) 스튜디오다.
지난해 패션 브랜드들의 디지털 콘텐츠들이 여러 SNS 채널을 통해 눈에 띄었는데 상당 수가 후이넘스와 작업한 것들이다. ‘마르디 메크르디’의 Web 3.0 전시는 물론 ‘WAAC’, ‘앤더슨벨’, ‘럭키슈에뜨’, ‘플랙’, ‘코드그라피’, ‘쿠어’, ‘캉골’ 등의 Web 3.0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메타패션 아이템은 기본이며 디지털 룩북, 3D 영상 콘텐츠, AR/VR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콘텐츠 등 브랜드 니즈에 맞춰 폭넓은 디지털 콘텐츠를 제작해주는 것이 장점이다. 최근에는 디센트럴랜드에 아모레퍼시픽의 ‘NEWBEAUTYLAND’를 구축했다.
‘클론X 홀로그램 런웨이’의 ‘마르디 메크르디’의 피날레ⓓ
후이넘스는 2021년 12월 설립된 스타트업 기업임에도 불구하고 굵직한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빠르게 성장했다. 플랫폼 빌더 보코미, 메타버스에 탑승한 첫 현실 건축가 아로, 비즈니스 전략 PO인 위냑 등 화려한 이력을 자랑하는 이들이 모여 Web 3.0 시대를 개척해가고 있다. 작년 11월 말에는 30억원 규모의 시리즈 A투자를 유치했다.
아로 PO는 “메타버스 백화점 THE 75007은 개인의 취향을 반영한 감각의 공간이다. 이번 전시를 시작으로 빈티지 자동차, ‘두들스’ 런웨이, meta Z, 캠핑맨, Novecento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와 고객을 연결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이 곳에서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향후에는 플랫폼, 또 현실에서의 플랫폼까지 확장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황연희 기자 yuni@dito.fashion
* Clone X는 나이키가 소유한 NFT 스튜디오 아티팩트(RTFKT)와 전설적인 일본 아티스트 무라카미 타카시 협업으로 탄생한 NFT다.
THE 75007, 새로운 감각과 경험의 메타버스 백화점
라이프스타일 메타버스 백화점 THE75007의 매개체 'Neuf' ⓓ
“우리는 Clone X의 아바타야. 궁극의 메타버스를 창조하기 위해 3개 브랜드와 함께 런웨이 프로젝트를 기획했어. 어서와. 우리의 바이브를 즐겨”
Clone X* 아바타는 오프닝 인사를 마치고 하이엔드 퍼포먼스를 지향하는 ‘LTEKS’, 미니멀 컨템포러리 ‘COOR’, 프렌치 컨템포러리 여성복 ‘마르디 메크르디’의 모델로서 무대에 올랐다. 후이넘스는 실제 패션 제품의 디지털 트윈 패션쇼가 아닌, 클론X의 정체성에 THE 75007의 큐레이션이 더해진 3개 브랜드의 홀로그램 런웨이로 메타버스 백화점 THE 75007의 런칭을 알렸다.
# 제품 판매가 아닌 감각과 경험을 공유하는 백화점
디센트럴랜드, 더샌드박스, 제페토 등의 가상 세계가 발달하면서 DressX, digitalax 등 패션 NFT 마켓플레이스가 생겨났다. 알타바처럼 패션 메타버스 플랫폼을 추구하는 신세력도 등장했다.
Web 3.0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후이넘스(hhnms)가 런칭한 ‘THE 75007’은 패션을 매개로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를 선보이는 메타버스 백화점을 표방한다. 후이넘스는 지난 2월 9일 세계 최초의 메타버스 백화점 ‘THE 75007’ 런칭을 알리고 이를 위한 오프닝 전시회를 개최했다. 지하 1층~지상 12층으로 구성된 ‘THE 75007’은 LOFI, WITTY, MINIMAL, INSPIRING 등 다양한 컨셉으로 층을 구성했다.
‘LTEKS’, ‘COOR’, ‘마르디 메크르디’와 협업한 '클론X 홀로그램 런웨이'ⓓ
‘Ticket to the new vibe’로 명한 오프닝 전시회는 THE 75007과 우리를 연결하는 매개체 Neuf(누프)를 3D 아트워크, 미디어아트로 시각화했다. 또 11층에서는 메타버스 백화점 오픈을 기념해 ‘LTEKS’, ‘COOR’, ‘마르디 메크르디’ 3개 브랜드와 파트너십을 맺고 ‘클론X 홀로그램 런웨이’를 함께 진행해 눈길을 모았다. 지금껏 경험해보지 않았던 디지털 런웨이를 홀로그램 기술과 접목시킨 디지털 콘텐츠는 제7의 감각신경을 자극했다.
아로(ARO) 후이넘스 PO는 “지금까지 수많은 NFT 프로젝트가 공개됐지만 ‘그 다음’에 대한 이야기가 없었던 것 같다. THE 75007은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의 NFT 프로젝트를 오픈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커뮤니티를 만들겠다는 것이 일차 목표다”고 말했다.
메타버스 세계관 안에서 NFT를 활용해 여러 브랜드의 개성과 가치를 담은 프로젝트를 선보이며, 비슷한 취향을 가진 홀더들에게 새로운 감각과 경험을 선보이는 것이 목표라는 것.
실제 2월 9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된 ‘THE 75007 오프닝 전시회’에는 CloneX 홀더를 포함해 여러 사람들이 참석했다. 대부분 20~30대 젊은 세대들이 현실세계에서 연결되는 경험을 만끽했다. The 75007은 각자의 다른 상상 속에서 다르게 인지하고 있는 Web 3.0 세상이 아닌 현실과 연결되는 Mixverse를 추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THE75007 런칭을 기념해 진행한 오프닝 전시회 ‘Ticket to the new vibe’ ⓓ
3D 콘텐츠 기획과 비주얼 디렉팅을 맡고 있는 앤더슨 PO는 수출 대기업의 3D 가상 패션 디자이너였다. 3D를 통해 실존하지 않지만 미래지향적이고 상상의 신대륙을 개발하기 위한 목적으로 후이넘스를 선택했다.
앤더슨 PO는 이번 홀로그램 런웨이에 대해 “3개 브랜드의 SS 컨셉을 최대한 반영하면서 Clone X 아바타의 개성을 잘 살릴 수 있는 연출 방법을 고려해 기획했다. 디지털 패션은 디자이너 입장에서 상상의 제약이 없는 것이 최대 장점이라고 생각한다“고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 패션 Web 3.0 크리에이티브 세상을 선도하는 ‘후이넘스’
후이넘스는 하이폴리곤, 로우폴리곤, NFT, AR/VR 등 모든 디지털자산을 개발해주는 풀스택 스튜디오다. 사진은 '코드그라피' 하이폴리곤과 '왁'의 로우폴리곤ⓓ
후이넘스는 지난해 8월 ‘마르디 메크르디’의 Web 3.0 전시회를 협업하며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브랜드들의 메타버스 콘텐츠, NFT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패션 테크 기업으로 하이폴리곤, 로우폴리곤, NFT, AR/VR 등 모든 디지털 자산을 기획, 개발해주는 풀스택(full-stack) 스튜디오다.
지난해 패션 브랜드들의 디지털 콘텐츠들이 여러 SNS 채널을 통해 눈에 띄었는데 상당 수가 후이넘스와 작업한 것들이다. ‘마르디 메크르디’의 Web 3.0 전시는 물론 ‘WAAC’, ‘앤더슨벨’, ‘럭키슈에뜨’, ‘플랙’, ‘코드그라피’, ‘쿠어’, ‘캉골’ 등의 Web 3.0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메타패션 아이템은 기본이며 디지털 룩북, 3D 영상 콘텐츠, AR/VR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콘텐츠 등 브랜드 니즈에 맞춰 폭넓은 디지털 콘텐츠를 제작해주는 것이 장점이다. 최근에는 디센트럴랜드에 아모레퍼시픽의 ‘NEWBEAUTYLAND’를 구축했다.
‘클론X 홀로그램 런웨이’의 ‘마르디 메크르디’의 피날레ⓓ
후이넘스는 2021년 12월 설립된 스타트업 기업임에도 불구하고 굵직한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빠르게 성장했다. 플랫폼 빌더 보코미, 메타버스에 탑승한 첫 현실 건축가 아로, 비즈니스 전략 PO인 위냑 등 화려한 이력을 자랑하는 이들이 모여 Web 3.0 시대를 개척해가고 있다. 작년 11월 말에는 30억원 규모의 시리즈 A투자를 유치했다.
아로 PO는 “메타버스 백화점 THE 75007은 개인의 취향을 반영한 감각의 공간이다. 이번 전시를 시작으로 빈티지 자동차, ‘두들스’ 런웨이, meta Z, 캠핑맨, Novecento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와 고객을 연결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이 곳에서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향후에는 플랫폼, 또 현실에서의 플랫폼까지 확장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황연희 기자 yuni@dito.fashion
* Clone X는 나이키가 소유한 NFT 스튜디오 아티팩트(RTFKT)와 전설적인 일본 아티스트 무라카미 타카시 협업으로 탄생한 NFT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