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 ‘할리데이비슨’으로 MZ·이커머스·라이선스 일석삼조
성수동에서 만난 바이크 축제와 패션
SI, 글로벌 라이선스 브랜드 BM으로 집중 투자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지난 1~6일 성수동에서 바이크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할리데이비슨 컬렉션스’ 팝업스토어를 오픈하며 브랜드 정식 런칭을 알렸다.
‘할리데이비슨 컬렉션스’는 120년 전통을 가진 할리데이비슨을 패션 브랜드로 런칭한 첫 사례로 바이크 문화를 재해석해 패션과 접목시킨 컨템포러리 브랜드다. 브랜드의 헤리티지가 느껴지는 ‘코어라인’과 현대적이며 세련된 스타일의 ‘뉴라인’까지 구성해 할리데이비슨의 바이크 문화를 녹여낸 패션 브랜드로 풀어내고 있다.
# 120년 정통성 MZ 타깃의 콘텐츠로 풀어내다
10월 1~6일 열린 ‘할리데이비슨 컬렉션스’ 성수 팝업스토어
신세계인터내셔날의 ‘할리데이비슨 컬렉션스’ 런칭은 여러가지 의미를 갖는다. 우선 타깃층을 낮춰 20~30대를 공략하기 위해 이커머스와 오프라인을 동시 공략하지만 온라인에 좀 더 무게를 두었다.
지난 9월 27일 자체 디지털 플랫폼 에스아이빌리지(S.I.VILLAGE)와 국내 최대 온라인 패션 플랫폼 무신사에 할리데이비슨 컬렉션스 공식 브랜드관을 오픈하고 판매를 시작했다. 이번 성수 팝업스토어는 브랜드 공식 런칭을 알리고 성수동을 즐기는 20~30대 고객들에게 브랜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하는 목적이 컸다.
목민경 라이선스1팀장은 “MZ세대들의 팬덤을 형성하는 데는 브랜드 정체성, 역사 등이 중요하다.할리데이비슨은 120년 정통을 가지고 있어 이를 다양한 콘텐츠와 가치를 통해 전달할 계획이다. 상품은 MZ들의 라이프에 맞춰 좀 더 가볍게 해석하려고 집중했다”고 말했다.
'할리데이비슨 컬렉션스'의 정통성을 강조한 코어라인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뉴라인 컬렉션존
실제 ‘할리데이비슨 컬렉션스’ 성수 팝업스토어는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에서 매년 진행하는 ‘할리데이비슨 홈커밍 페스티발’에서 영감을 받았다. 120년 역사의 바이크 문화를 패션과 접목시킨 브랜드인 만큼 고유한 유산과 문화, 역사를 경험해볼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했다.
바이크 축제에서 착안한 푸드트럭과 대형 열기구 풍선 등 페스티벌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매장으로 구성했다. 푸드트럭에서는 타코와 햄버거 등의 간단한 미국 음식을 판매하며, 외부에는 자유롭게 앉아서 음료와 식사를 즐길 수 있는 테이블 공간을 마련했다.
매장 내부로 들어서면 브랜드의 역사와 스토리를 만나볼 수 있는 히스토리존, 할리데이비슨 컬렉션스의 전 제품을 만나볼 수 있는 코어라인과 뉴라인 컬렉션존, 커스텀 바이크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 등으로 구성됐다.
# 라이선스 브랜드로 글로벌까지 겨냥
신세계인터내셔날은 '할리데이비슨 컬렉션스'의 아시아 라이선스권을 확보, 글로벌 진출까지 계획하고 있다
또한 수입 브랜드와 내셔널 브랜드로 구분해 사업을 펼치는 신세계인터내셔날이 라이선스 브랜드를 런칭, 글로벌 시장까지 노리고 있다는 점도 의미가 있다.
무엇보다 윌리엄 김 대표 취임 후 글로벌 진출에 대한 의지가 강한 만큼 ‘할리데이비슨 컬렉션스’ 역시 해외 진출까지 고려해 브랜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를 위해 라이선스 범주를 아시아 주요 지역까지 포함시켰으며 한국 런칭과 함께 글로벌 사업도 동시에 확장할 계획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할리데이비슨 컬렉션스는 라이선스 사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면서 “국내는 물론 아시아 지역 내 2030세대를 타겟으로 사업을 확장하며 고성장을 이뤄 나가겠다”고 말했다.
국내에서는 에스아이빌리지와 무신사를 통해 런칭을 알렸고 하반기 신세계 강남점, 스타필드 하남점 등 백화점 및 쇼핑몰에서 팝업스토어를 순차적으로 오픈할 예정이다.
120년 전통을 가진 '할리데이비슨'이 패션 브랜드 '할리데이비슨 컬렉션스'로 런칭됐다.
황연희 에디터 yuni@dito.fashion
SI, ‘할리데이비슨’으로 MZ·이커머스·라이선스 일석삼조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지난 1~6일 성수동에서 바이크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할리데이비슨 컬렉션스’ 팝업스토어를 오픈하며 브랜드 정식 런칭을 알렸다.
‘할리데이비슨 컬렉션스’는 120년 전통을 가진 할리데이비슨을 패션 브랜드로 런칭한 첫 사례로 바이크 문화를 재해석해 패션과 접목시킨 컨템포러리 브랜드다. 브랜드의 헤리티지가 느껴지는 ‘코어라인’과 현대적이며 세련된 스타일의 ‘뉴라인’까지 구성해 할리데이비슨의 바이크 문화를 녹여낸 패션 브랜드로 풀어내고 있다.
# 120년 정통성 MZ 타깃의 콘텐츠로 풀어내다
10월 1~6일 열린 ‘할리데이비슨 컬렉션스’ 성수 팝업스토어
신세계인터내셔날의 ‘할리데이비슨 컬렉션스’ 런칭은 여러가지 의미를 갖는다. 우선 타깃층을 낮춰 20~30대를 공략하기 위해 이커머스와 오프라인을 동시 공략하지만 온라인에 좀 더 무게를 두었다.
지난 9월 27일 자체 디지털 플랫폼 에스아이빌리지(S.I.VILLAGE)와 국내 최대 온라인 패션 플랫폼 무신사에 할리데이비슨 컬렉션스 공식 브랜드관을 오픈하고 판매를 시작했다. 이번 성수 팝업스토어는 브랜드 공식 런칭을 알리고 성수동을 즐기는 20~30대 고객들에게 브랜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하는 목적이 컸다.
목민경 라이선스1팀장은 “MZ세대들의 팬덤을 형성하는 데는 브랜드 정체성, 역사 등이 중요하다.할리데이비슨은 120년 정통을 가지고 있어 이를 다양한 콘텐츠와 가치를 통해 전달할 계획이다. 상품은 MZ들의 라이프에 맞춰 좀 더 가볍게 해석하려고 집중했다”고 말했다.
'할리데이비슨 컬렉션스'의 정통성을 강조한 코어라인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뉴라인 컬렉션존
실제 ‘할리데이비슨 컬렉션스’ 성수 팝업스토어는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에서 매년 진행하는 ‘할리데이비슨 홈커밍 페스티발’에서 영감을 받았다. 120년 역사의 바이크 문화를 패션과 접목시킨 브랜드인 만큼 고유한 유산과 문화, 역사를 경험해볼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했다.
바이크 축제에서 착안한 푸드트럭과 대형 열기구 풍선 등 페스티벌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매장으로 구성했다. 푸드트럭에서는 타코와 햄버거 등의 간단한 미국 음식을 판매하며, 외부에는 자유롭게 앉아서 음료와 식사를 즐길 수 있는 테이블 공간을 마련했다.
매장 내부로 들어서면 브랜드의 역사와 스토리를 만나볼 수 있는 히스토리존, 할리데이비슨 컬렉션스의 전 제품을 만나볼 수 있는 코어라인과 뉴라인 컬렉션존, 커스텀 바이크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 등으로 구성됐다.
# 라이선스 브랜드로 글로벌까지 겨냥
신세계인터내셔날은 '할리데이비슨 컬렉션스'의 아시아 라이선스권을 확보, 글로벌 진출까지 계획하고 있다
또한 수입 브랜드와 내셔널 브랜드로 구분해 사업을 펼치는 신세계인터내셔날이 라이선스 브랜드를 런칭, 글로벌 시장까지 노리고 있다는 점도 의미가 있다.
무엇보다 윌리엄 김 대표 취임 후 글로벌 진출에 대한 의지가 강한 만큼 ‘할리데이비슨 컬렉션스’ 역시 해외 진출까지 고려해 브랜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를 위해 라이선스 범주를 아시아 주요 지역까지 포함시켰으며 한국 런칭과 함께 글로벌 사업도 동시에 확장할 계획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할리데이비슨 컬렉션스는 라이선스 사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면서 “국내는 물론 아시아 지역 내 2030세대를 타겟으로 사업을 확장하며 고성장을 이뤄 나가겠다”고 말했다.
국내에서는 에스아이빌리지와 무신사를 통해 런칭을 알렸고 하반기 신세계 강남점, 스타필드 하남점 등 백화점 및 쇼핑몰에서 팝업스토어를 순차적으로 오픈할 예정이다.
120년 전통을 가진 '할리데이비슨'이 패션 브랜드 '할리데이비슨 컬렉션스'로 런칭됐다.
황연희 에디터 yuni@dito.fash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