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TO weekly Brief]
테니스 그리고 패션의 러브 게임
2023년은 골린이 말고 테린이
대형 패션사 ‘테니스 웨어’로 방향 선회?
올해 패션 브랜드들이 테니스 웨어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지난 2년 동안 돌풍을 일으켰던 골프 시장에 대한 관심이 서서히 식어가면서 이를 대신해 테니스 시장이 뜨고 있다. 이미 작년부터 젊은 층을 중심으로 테니스 인구가 늘어나는 조짐을 보이기 시작하면서 스포츠 의류 브랜드들은 테니스 라인을 출시하기 시작했다.
올해 역시 F&F, 코오롱인더스트리, 코웰패션 등 대형, 중견 기업들이 테니스 헤리지티를 내세운 신규 브랜드를 런칭하고, ‘리복’, ‘휠라’, ‘르꼬끄 스포르티브’ 등의 스포츠 브랜드는 테니스를 시즌 테마로 내세우고 있다. ‘디아도라’는 테니스와 애슬레저 단어를 믹스해 ‘테슬레저’라는 뉴 트렌드를 제안했다.
1000만 국내 골프인구에 비하면 테니스 인구는 약 60만명으로 큰 차이를 보이지만 패션에 민감한 20~30대층을 중심으로 테니스 플레이어가 늘어나고 있어 올해 주목해야 할 시장으로 각광받고 있다.
# ‘리복’과 ‘예스아이씨’의 혼합 복식
스트릿 테니스 테마로 스포츠와 스트릿의 만남
글로벌 스포츠 '리복'과 스트릿 캐주얼 '예스아이씨'의 협업 테니스 컬렉션 ⓓ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리복(Reebok)’과 스트릿 캐주얼 브랜드 ‘예스아이씨(YESEYESEE)’가 협업한 테니스 컬렉션이 오는 23일 출시된다.
LF로 전개사가 바뀌며 새로운 시작을 알린 ‘리복’은 128년의 정통성을 강조하면서 젊은 감성을 어필하기 위해 MZ의 사랑을 받고 있는 ‘예스아이씨’와 복식 파트너로 협업했다.
두 브랜드의 협업 컬렉션 주제는 ‘스트릿 테니스다’. 128년 역사의 스포츠 브랜드로 테니스에서도 탄탄한 헤리티지가 있는 ‘리복’ DNA에 ‘예스아이씨’ 자유분방한 스트릿 감성을 더해 기존의 일반적인 테니스룩에 혁신적인 변주를 더했다.
테니스 코트 위의 역동적인 순간을 담기 위해 ‘리복’과 ‘예스아이씨’는 과감한 패턴을 컬렉션 전반에 걸쳐 주요하게 사용했다. 특히, 봄여름 시즌에 어울리는 트로피컬 패턴을 스포티즘과 스트릿 컨셉으로 재해석해 이색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협업 대표 아이템은 화려한 패턴이 돋보이는 트랙 셋업과 바람막이 셋업. 그리고 두 브랜드의 로고를 활용한 그래픽 티셔츠, 자카드 니트 소재의 카라 티셔츠, 스타일리시한 핏의 모자, 포인트로 활용하기 쉬운 숄더백 등 총 20여 종의 다양한 아이템으로 구성됐다.
# 코오롱, 4월 3일 ‘헤드’ 3년 만에 리런칭
젊은 테니스족 취향 맞춰 대변신
3년 만인 오는 4월 3일 코오롱몰 런칭을 앞두고 있는 '헤드' ⓓ
코오롱인더스트리 FnC부문이 오는 4월 3일 스포츠 브랜드 ‘헤드’를 3년 만에 재런칭한다. 오스트리아 테니스 라켓 개발자 하워드 헤드가 1950년에 런칭한 브랜드인 ‘헤드’는 코오롱이 국내에서 1981년에 시작했다가 2019년 잠시 중단을 발표했다. 2009년에는 국내 판권을 아예 인수하기도 했다.
최근 MZ 시장 공략에 자신감을 얻은 코오롱은 ‘헤드’의 재정비 과정을 거쳐 젊은 테니스족 취향에 맞춰 대변신을 선언했다. 테니스를 비롯한 라켓 스포츠와 스키의 오리진을 계승해 헤리티지 스포츠 브랜드로 재도약한다. 테니스 라켓 판매까지 함께 진행해 용품, 의류까지 토털 스포츠 브랜드로 확장한다.
또한 ‘헤드’는 상품 디자인에 있어 버추얼 패션 디자인 기술을 활용해 가상 샘플링 프로세스를 도입하는 등 디지털 혁신을 꾀하고 있다.
‘헤드’는 오는 4월 3일 코오롱몰에서 그랜드 런칭을 준비하고 있다. 또 4월부터 전웅선 전 테니스 국가대표 선수와 테니스 커뮤니티를 조성할 계획으로 테니스 커리큘럼을 운영할 계획이다. 오프라인에서 팝업스토어 오픈도 추진하고 있다.
# ‘르꼬끄’, 문가영이 말하는 긍정의 플레이
테니스화 ‘르 코트 플레이’ 출시
배우 문가영과 함께 한 '르꼬끄' THE WAY WE PLAY 캠페인ⓓ
르꼬끄 스포르티브(이하 르꼬끄)가 배우 문가영과 함께한 ‘THE WAY WE PLAY’ 캠페인의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르꼬끄’는 테니스 라인 의류 라인을 출시하며 테니스 코칭 프로그램 ‘르 코트 클럽’을 통해 건강한 테니스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이번 시즌에는 스코어, 승패에 연연하지 않는 즐거운 테니스 플레이를 즐기자는 의미로 ‘THE WAY WE PLAY’ 캠페인을 기획했다. 배우 문가영이 주인공으로 등장, 그가 즐기는 건강한 테니스 플레이 문화를 즐긴다.
‘르꼬끄’는 새로운 캠페인과 함께 테니스화 ‘르 코트 플레이’를 출시했다. 한국인의 발에 최적화된 라스트, 안정적이고 유연한 쿠셔닝이 적용된 퍼포먼스 슈즈로 플레이 시 최상의 컨디션을 제공한다.
‘르꼬끄’는 오는 3월 23일 캠페인 영상을 공개하고 테니스 플레이어들에게 즐거운 플레이를 응원하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한편, 배우 문가영은 JTBC 드라마 ‘사랑의 이해’에서 주인공 안수영 역을 맡아 열연하며 한층 확장된 연기력과 대체 불가한 매력을 선보였다.
‘르꼬끄’는 이번 시즌 테니스화 ‘르 코트 플레이’를 출시했다.ⓓ
# ‘휠라’, 테니스 50주년 기념 대대적인 마케팅
나도 BNP 파리바 오픈 선수처럼 화려한 플레이
BNP 파리바 오픈 참가 선수들을 후원한 '휠라'ⓓ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스포츠 브랜드 ‘휠라’가 테니스웨어 출시 50주년을 기념해 대대적인 마케팅을 펼친다.
‘휠라’는 1973년 첫 테니스웨어를 출시했고 윔블던 5연패 신화의 주인공 비욘 보그 후원 등을 통해 테니스를 브랜드의 대표 종목으로 육성해왔다. 올해는 테니스웨어 출시를 기념해 2023 BNP 파리바 오픈 참가 후원 선수들이 착용한 유니폼 ‘타이 브레이커 컬렉션’을 기획했고, 이를 국내에도 공식 출시했다. 바르보라 크레이치코바, 디에고 슈와르츠만, 존이스너, 브랜든 나카시마, 칼로리나 플리스코바 등이 경기에서 ‘휠라’의 타이 브레이커 컬렉션을 착용했다.
‘휠라’는 이를 국내 소비자들에게 소개하기 위해 글로벌 파리바오픈 배색 반소매 티셔츠와 글로벌 파리바오픈 배색 반바지를 출시했다. 티셔츠는 100% 리사이클 폴리에스터를 사용했고 흡습속건 기능에 패션의 지속가능성을 고려했다.
해당 컬렉션은 휠라코리아 공식 온라인스토어, 주요 매장 71개, 무신사스토어, 테니스 전문 편집숍 등에서 판매하고 있다.
BNP 파리바 오픈 참가 후원선수들을 위한 유니폼 컬렉션 ‘타이 브레이커 컬렉션’을 국내에도 선보였다.ⓓ
# ‘디아도라’, 애슬레저 아닌 테슬레저
일상과 테니스 코트룩의 크로스오버 ‘테슬레저’ 컬렉션
테슬레저 트렌드를 제안하는 '디아도라' ⓓ
이탈리안 스포츠 브랜드 ‘디아도라’는 일상과 테니스 코트룩의 크로스오버를 추구하는 ‘테슬레저’ 컬렉션을 출시했다. 애슬레저의 트렌드를 지나 테슬레저가 스포츠 메가 트렌드로 부상할 것이라는 전망에 ‘디아도라’는 테니스 스포츠 헤리티지에 애슬레저 스타일을 병합했다.
편안함, 스타일, 크로스 오버 세가지 키워드로 기능성 소재를 사용해 편안함을 극대화하고, 오버핏 상의에 플레어 스타일의 숏 스커트 등 테니스룩을 일상에서, 일상 룩을 코트에서 즐길 수 있는 크로스오버 디자인을 제안한다.
브랜드 엠버서더 배윤영과 함께 ‘디아도라’의 봄도 공개했다. 높은 채도의 블루, 핑크 등을 전면에 내세워 생생한 봄을 표현했고, 운동복을 일상복으로 재해석한 Y2K 스타일의 테슬레저 룩의 매력도 선사했다.
그랜드 슬램 재킷과 슬램 스커트 셋업은 스타일을 중시하는 테니스 플레이어에게 남들과 다른 테니스룩을 제안하며, 원피스, 테니스 라이프 데님 재킷 등은 일상에서의 호환성을 강조했다.
# F&F, ‘세르지오 타키니’ 상반기 런칭
이탈리아 테니스 챔피언의 헤리티지 강조
F&F가 이탈리아 테니스 챔피언의 브랜드 '세르지오 타키니'를 프리미엄 스포츠로 런칭한다.ⓓ
F&F는 지난해 인수한 글로벌 테니스 브랜드 ‘세르지오 타키니’를 상반기 내 런칭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세르지오 타키니’는 1966년 이탈리아 테니스 챔피언 세르지오 타키니가 만든 브랜드로 지금은 미국의 세르지오 타키니 오퍼레이션스가 운영권을 가지고 있고, 세르지오 타키니 IP 홀딩스가 IP를 보유하고 있다.
F&F는 지난해 7월 미국 세르지오 타키니 IP홀딩스의 주식 100%를 827억원에 인수했으며 국내에서는 상반기 프리미엄 스포츠 라이프웨어로 전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에는 국내에 수입 유통으로 전개되어 브랜드 빅로고 티셔츠, 테니스 스커트 등을 주력 아이템으로 소개했으나 F&F는 새로운 이미지로 어필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시즌 글로벌에서는 트랙재킷 셋업물을 주력 아이템으로 전개하고 있다.
# 코웰패션, ‘롤랑가로스’를 패션으로 런칭
16일 CJ온스타일에서 첫 런칭 방송 진행
지난 3월 16일 런칭 방송을 진행한 '롤랑가로스' ⓓ
세계 4대 메이저 테니스 오픈 중 하나인 프랑스 ‘롤랑가로스’가 레포츠 캐주얼 의류로 탄생했다.
코웰패션은 지난해 ‘롤랑가로스’의 국내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고, 이번 시즌부터 스포츠 캐주얼 의류로 런칭했다. 지난 16일 CJ온스타일에서 첫 런칭 방송을 진행한 ‘롤랑가로스’는 스타디움 재킷으로 시작으로 알렸다.
코웰패션은 세계 메이저 테니스 대회인 롤랑가로스의 브랜드 이미지를 어필하며 다양한 테니스웨어 라인을 선보일 계획이다. 단순한 테니스 스포츠 경기를 뛰어 넘어 프랑스 헤리티지와 가치가 더해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전개할 방침이다.
우아하면서 편안한 태도를 지닌 삶의 예술을 표현하는 브랜드로 스웨터, 점퍼, 티셔츠, 스커트 등의 다양한 라인으로 구성된다. 기능성을 높인 스포츠웨어지만 일상에서도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는 라이프웨어로 전개할 예정이다.
황연희 기자 yuni@dito.fashion
[DITO weekly Brief]
테니스 그리고 패션의 러브 게임
올해 패션 브랜드들이 테니스 웨어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지난 2년 동안 돌풍을 일으켰던 골프 시장에 대한 관심이 서서히 식어가면서 이를 대신해 테니스 시장이 뜨고 있다. 이미 작년부터 젊은 층을 중심으로 테니스 인구가 늘어나는 조짐을 보이기 시작하면서 스포츠 의류 브랜드들은 테니스 라인을 출시하기 시작했다.
올해 역시 F&F, 코오롱인더스트리, 코웰패션 등 대형, 중견 기업들이 테니스 헤리지티를 내세운 신규 브랜드를 런칭하고, ‘리복’, ‘휠라’, ‘르꼬끄 스포르티브’ 등의 스포츠 브랜드는 테니스를 시즌 테마로 내세우고 있다. ‘디아도라’는 테니스와 애슬레저 단어를 믹스해 ‘테슬레저’라는 뉴 트렌드를 제안했다.
1000만 국내 골프인구에 비하면 테니스 인구는 약 60만명으로 큰 차이를 보이지만 패션에 민감한 20~30대층을 중심으로 테니스 플레이어가 늘어나고 있어 올해 주목해야 할 시장으로 각광받고 있다.
# ‘리복’과 ‘예스아이씨’의 혼합 복식
스트릿 테니스 테마로 스포츠와 스트릿의 만남
글로벌 스포츠 '리복'과 스트릿 캐주얼 '예스아이씨'의 협업 테니스 컬렉션 ⓓ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리복(Reebok)’과 스트릿 캐주얼 브랜드 ‘예스아이씨(YESEYESEE)’가 협업한 테니스 컬렉션이 오는 23일 출시된다.
LF로 전개사가 바뀌며 새로운 시작을 알린 ‘리복’은 128년의 정통성을 강조하면서 젊은 감성을 어필하기 위해 MZ의 사랑을 받고 있는 ‘예스아이씨’와 복식 파트너로 협업했다.
두 브랜드의 협업 컬렉션 주제는 ‘스트릿 테니스다’. 128년 역사의 스포츠 브랜드로 테니스에서도 탄탄한 헤리티지가 있는 ‘리복’ DNA에 ‘예스아이씨’ 자유분방한 스트릿 감성을 더해 기존의 일반적인 테니스룩에 혁신적인 변주를 더했다.
테니스 코트 위의 역동적인 순간을 담기 위해 ‘리복’과 ‘예스아이씨’는 과감한 패턴을 컬렉션 전반에 걸쳐 주요하게 사용했다. 특히, 봄여름 시즌에 어울리는 트로피컬 패턴을 스포티즘과 스트릿 컨셉으로 재해석해 이색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협업 대표 아이템은 화려한 패턴이 돋보이는 트랙 셋업과 바람막이 셋업. 그리고 두 브랜드의 로고를 활용한 그래픽 티셔츠, 자카드 니트 소재의 카라 티셔츠, 스타일리시한 핏의 모자, 포인트로 활용하기 쉬운 숄더백 등 총 20여 종의 다양한 아이템으로 구성됐다.
# 코오롱, 4월 3일 ‘헤드’ 3년 만에 리런칭
젊은 테니스족 취향 맞춰 대변신
3년 만인 오는 4월 3일 코오롱몰 런칭을 앞두고 있는 '헤드' ⓓ
코오롱인더스트리 FnC부문이 오는 4월 3일 스포츠 브랜드 ‘헤드’를 3년 만에 재런칭한다. 오스트리아 테니스 라켓 개발자 하워드 헤드가 1950년에 런칭한 브랜드인 ‘헤드’는 코오롱이 국내에서 1981년에 시작했다가 2019년 잠시 중단을 발표했다. 2009년에는 국내 판권을 아예 인수하기도 했다.
최근 MZ 시장 공략에 자신감을 얻은 코오롱은 ‘헤드’의 재정비 과정을 거쳐 젊은 테니스족 취향에 맞춰 대변신을 선언했다. 테니스를 비롯한 라켓 스포츠와 스키의 오리진을 계승해 헤리티지 스포츠 브랜드로 재도약한다. 테니스 라켓 판매까지 함께 진행해 용품, 의류까지 토털 스포츠 브랜드로 확장한다.
또한 ‘헤드’는 상품 디자인에 있어 버추얼 패션 디자인 기술을 활용해 가상 샘플링 프로세스를 도입하는 등 디지털 혁신을 꾀하고 있다.
‘헤드’는 오는 4월 3일 코오롱몰에서 그랜드 런칭을 준비하고 있다. 또 4월부터 전웅선 전 테니스 국가대표 선수와 테니스 커뮤니티를 조성할 계획으로 테니스 커리큘럼을 운영할 계획이다. 오프라인에서 팝업스토어 오픈도 추진하고 있다.
# ‘르꼬끄’, 문가영이 말하는 긍정의 플레이
테니스화 ‘르 코트 플레이’ 출시
배우 문가영과 함께 한 '르꼬끄' THE WAY WE PLAY 캠페인ⓓ
르꼬끄 스포르티브(이하 르꼬끄)가 배우 문가영과 함께한 ‘THE WAY WE PLAY’ 캠페인의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르꼬끄’는 테니스 라인 의류 라인을 출시하며 테니스 코칭 프로그램 ‘르 코트 클럽’을 통해 건강한 테니스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이번 시즌에는 스코어, 승패에 연연하지 않는 즐거운 테니스 플레이를 즐기자는 의미로 ‘THE WAY WE PLAY’ 캠페인을 기획했다. 배우 문가영이 주인공으로 등장, 그가 즐기는 건강한 테니스 플레이 문화를 즐긴다.
‘르꼬끄’는 새로운 캠페인과 함께 테니스화 ‘르 코트 플레이’를 출시했다. 한국인의 발에 최적화된 라스트, 안정적이고 유연한 쿠셔닝이 적용된 퍼포먼스 슈즈로 플레이 시 최상의 컨디션을 제공한다.
‘르꼬끄’는 오는 3월 23일 캠페인 영상을 공개하고 테니스 플레이어들에게 즐거운 플레이를 응원하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한편, 배우 문가영은 JTBC 드라마 ‘사랑의 이해’에서 주인공 안수영 역을 맡아 열연하며 한층 확장된 연기력과 대체 불가한 매력을 선보였다.
‘르꼬끄’는 이번 시즌 테니스화 ‘르 코트 플레이’를 출시했다.ⓓ
# ‘휠라’, 테니스 50주년 기념 대대적인 마케팅
나도 BNP 파리바 오픈 선수처럼 화려한 플레이
BNP 파리바 오픈 참가 선수들을 후원한 '휠라'ⓓ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스포츠 브랜드 ‘휠라’가 테니스웨어 출시 50주년을 기념해 대대적인 마케팅을 펼친다.
‘휠라’는 1973년 첫 테니스웨어를 출시했고 윔블던 5연패 신화의 주인공 비욘 보그 후원 등을 통해 테니스를 브랜드의 대표 종목으로 육성해왔다. 올해는 테니스웨어 출시를 기념해 2023 BNP 파리바 오픈 참가 후원 선수들이 착용한 유니폼 ‘타이 브레이커 컬렉션’을 기획했고, 이를 국내에도 공식 출시했다. 바르보라 크레이치코바, 디에고 슈와르츠만, 존이스너, 브랜든 나카시마, 칼로리나 플리스코바 등이 경기에서 ‘휠라’의 타이 브레이커 컬렉션을 착용했다.
‘휠라’는 이를 국내 소비자들에게 소개하기 위해 글로벌 파리바오픈 배색 반소매 티셔츠와 글로벌 파리바오픈 배색 반바지를 출시했다. 티셔츠는 100% 리사이클 폴리에스터를 사용했고 흡습속건 기능에 패션의 지속가능성을 고려했다.
해당 컬렉션은 휠라코리아 공식 온라인스토어, 주요 매장 71개, 무신사스토어, 테니스 전문 편집숍 등에서 판매하고 있다.
BNP 파리바 오픈 참가 후원선수들을 위한 유니폼 컬렉션 ‘타이 브레이커 컬렉션’을 국내에도 선보였다.ⓓ
# ‘디아도라’, 애슬레저 아닌 테슬레저
일상과 테니스 코트룩의 크로스오버 ‘테슬레저’ 컬렉션
테슬레저 트렌드를 제안하는 '디아도라' ⓓ
이탈리안 스포츠 브랜드 ‘디아도라’는 일상과 테니스 코트룩의 크로스오버를 추구하는 ‘테슬레저’ 컬렉션을 출시했다. 애슬레저의 트렌드를 지나 테슬레저가 스포츠 메가 트렌드로 부상할 것이라는 전망에 ‘디아도라’는 테니스 스포츠 헤리티지에 애슬레저 스타일을 병합했다.
편안함, 스타일, 크로스 오버 세가지 키워드로 기능성 소재를 사용해 편안함을 극대화하고, 오버핏 상의에 플레어 스타일의 숏 스커트 등 테니스룩을 일상에서, 일상 룩을 코트에서 즐길 수 있는 크로스오버 디자인을 제안한다.
브랜드 엠버서더 배윤영과 함께 ‘디아도라’의 봄도 공개했다. 높은 채도의 블루, 핑크 등을 전면에 내세워 생생한 봄을 표현했고, 운동복을 일상복으로 재해석한 Y2K 스타일의 테슬레저 룩의 매력도 선사했다.
그랜드 슬램 재킷과 슬램 스커트 셋업은 스타일을 중시하는 테니스 플레이어에게 남들과 다른 테니스룩을 제안하며, 원피스, 테니스 라이프 데님 재킷 등은 일상에서의 호환성을 강조했다.
# F&F, ‘세르지오 타키니’ 상반기 런칭
이탈리아 테니스 챔피언의 헤리티지 강조
F&F가 이탈리아 테니스 챔피언의 브랜드 '세르지오 타키니'를 프리미엄 스포츠로 런칭한다.ⓓ
F&F는 지난해 인수한 글로벌 테니스 브랜드 ‘세르지오 타키니’를 상반기 내 런칭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세르지오 타키니’는 1966년 이탈리아 테니스 챔피언 세르지오 타키니가 만든 브랜드로 지금은 미국의 세르지오 타키니 오퍼레이션스가 운영권을 가지고 있고, 세르지오 타키니 IP 홀딩스가 IP를 보유하고 있다.
F&F는 지난해 7월 미국 세르지오 타키니 IP홀딩스의 주식 100%를 827억원에 인수했으며 국내에서는 상반기 프리미엄 스포츠 라이프웨어로 전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에는 국내에 수입 유통으로 전개되어 브랜드 빅로고 티셔츠, 테니스 스커트 등을 주력 아이템으로 소개했으나 F&F는 새로운 이미지로 어필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시즌 글로벌에서는 트랙재킷 셋업물을 주력 아이템으로 전개하고 있다.
# 코웰패션, ‘롤랑가로스’를 패션으로 런칭
16일 CJ온스타일에서 첫 런칭 방송 진행
지난 3월 16일 런칭 방송을 진행한 '롤랑가로스' ⓓ
세계 4대 메이저 테니스 오픈 중 하나인 프랑스 ‘롤랑가로스’가 레포츠 캐주얼 의류로 탄생했다.
코웰패션은 지난해 ‘롤랑가로스’의 국내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고, 이번 시즌부터 스포츠 캐주얼 의류로 런칭했다. 지난 16일 CJ온스타일에서 첫 런칭 방송을 진행한 ‘롤랑가로스’는 스타디움 재킷으로 시작으로 알렸다.
코웰패션은 세계 메이저 테니스 대회인 롤랑가로스의 브랜드 이미지를 어필하며 다양한 테니스웨어 라인을 선보일 계획이다. 단순한 테니스 스포츠 경기를 뛰어 넘어 프랑스 헤리티지와 가치가 더해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전개할 방침이다.
우아하면서 편안한 태도를 지닌 삶의 예술을 표현하는 브랜드로 스웨터, 점퍼, 티셔츠, 스커트 등의 다양한 라인으로 구성된다. 기능성을 높인 스포츠웨어지만 일상에서도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는 라이프웨어로 전개할 예정이다.
황연희 기자 yuni@dito.fash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