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엔제이, e-Biz로 내실 키우고 Scale-up
트위 이어 모어렌, 그로우하이드 등으로 이커머스 확장
트위몰, B2B플랫폼으로 육성해 글로벌 진출

트위 수원 스타필드점
티엔제이(대표 이기현)가 ‘트위’와 ‘모어렌’ 이커머스 상승세에 탄력을 받아 ‘그로우하이드’를 추가로 출시하는 등 e-Biz로 승부수를 띄우고 있다.
이 회사 간판 브랜드인 트위(TWEE)는 코엑스와 스타필드, 롯데월드, 타임스퀘어 등 오프라인 핵심 쇼핑몰을 대표하는 한국형 SPA 브랜드. 오프라인 비중이 높았던 탓에 팬데믹 홍역을 가장 강하게 맞기도 했지만, 엔데믹 이후 W컨셉, 무신사, 지그재그, 에이블리 등 주요 이커머스 플랫폼으로 채널을 확대하면서 새로운 모멘텀을 만들었다.
특히 지난해 국내 대표 영캐주얼과 영커리어 출신의 베테랑 CD를 영입해 상품을 차별화시켰고, 오프라인을 연계한 OMO 전략으로 온-오프 시너지를 확대한 덕분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수 있었다.
이기현 티엔제이 대표는 “내달 29CM까지 입점함으로써 이커머스 3대장에 모두 입점하게 된다. 트위는 전체 상품의 50%는 온-오프를 공유하고 있으며, 50%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각각 단독으로 전개한다. 플랫폼 특성을 반영한 기획이지만, 온라인은 가격과 스피드로, 오프라인은 감성을 경험할 수 있는 상품으로 구별함으로써 고객들에게 선택폭은 넓혀주고 재미는 더하는 OMO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트위 위례 스타필드점
온라인 전용 브랜드 ‘모어렌’에 이어 올 하반기엔 ‘그로우하이드’를 세번째 브랜드로 출시하는 등 이비즈에 대한 투자를 확대한다. ‘모어렌(Morenne)’은 과거 ‘Another TWEE’로 전개했던 브랜드로서 지난해부터 브랜드명을 바꾸고 대대적인 리노베이션을 진행했다. 소호몰 중심의 운영방식에서 브랜딩을 강조한 새로운 브랜드로 전환했으며, 올해는 연매출 100억원 이상을 목표하고 있다.
또한 올 하반기 출시하는 ‘그로우하이드(Growhide)’는 올 초부터 트위의 스페셜 라인으로 마켓 테스트를 진행했는데, 반응이 좋아 여름 시즌부터는 별도 브랜드로 전개할 방침이다. 레더재킷, 프리미엄 니트웨어 등 특정 아이템에 집중하고 있으며 디자이너 브랜드로서 차별화된 자기 색깔을 만드는데 집중하고 있다. 이 브랜드는 지속 가능성을 의미하는 ‘GROW’와 가죽을 뜻하는 ‘HIDE’의 결합으로, 친환경 비건 레더가 대표 아이템.


‘모어렌’(좌) ‘그로우하이드’(우)
# K패션 글로벌화 플랫폼 ‘트위몰’ 출범
티앤제이는 최근 트위몰(www.tweemall.com)을 오픈하며 B2B2C 플랫폼 사업에 도전한다. 트위몰은 1차적으로 트위를 시작으로 모어렌, 그로우하이드 등 자사 브랜드 중심으로 운영 예정이다. 추후 패션, 뷰티 영역을 대표하는 파워 브랜드를 입점시켜 미국과 유럽, 일본과 중국, 동남아 등 K패션을 선호하는 마켓을 타겟으로 CBE(Cross Border Ecommerce) 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쳐 글로벌 비즈니스를 확장시켜 나가겠다는 것이다. 'TWEE'를 전개하는 티엔제이는 지난 20년간 국내외 다양한 지역별 특화된 소싱처를 인프라로 구축하고 있다.
이기현 티앤제이 대표는 “TWEE를 전개하는 티엔제이는 지난 20년간 국내외 다양한 지역별 특화된 소싱처를 인프라로 구축하고 있다. 특히 우리는 10년 전부터 중국과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일본에 직간접 진출하며 K패션의 글로벌화를 추진해 왔다. 그 과정에서 많은 시행착오도 겪었지만, 이커머스 플랫폼 BM을 통해 새로운 솔루션을 찾았다”며 신규 사업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트위 매장 전경
# 3월초 오픈 후 유럽과 미국, 동남아서 호응
트위몰은 3월초 오픈해 이미 미국과 영국, 싱가포르 등에서 반복 구매가 일어나고 있으며, 각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인플루언서와 연계한 셀러 마케팅으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해당 국가 언어와 현지 화폐 표시로 커뮤니케이션이 원활하며 코디네이션 가이드를 통해 세트 구매와 재구매를 유도하고 있다.
티앤제이는 ‘트위’ 이커머스 안착을 계기로 ‘모어렌’ 리노베이션과 ‘그로우하이드’ 신규 출시로 이비즈 사업을 키웠다. 이어 글로벌 시장을 타겟으로 한 B2B2C 플랫폼 사업까지 확장하는 등 이비즈 사업 스케일업(Scale-up)에 투자를 집중하고 있다.

TWEE 25 SS 컬렉션
이 대표는 “2010년 이후 오프라인 기반으로 글로벌 사업을 강하게 추진했지만, 사드와 같은 외부 환경적 변수와 오프라인 사업의 고비용 구조, 전문 인력 부족 등으로 적지 않은 시행착오를 겪었다. 그러나 이를 통해 방향성과 사업모델을 크게 보완했으며, 특히 이커머스 시대에 걸맞은 B2B2C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CBE를 추진하고 있는 트위몰
강인정 에디터 ditofashion@naver.com
티엔제이, e-Biz로 내실 키우고 Scale-up
트위 수원 스타필드점
티엔제이(대표 이기현)가 ‘트위’와 ‘모어렌’ 이커머스 상승세에 탄력을 받아 ‘그로우하이드’를 추가로 출시하는 등 e-Biz로 승부수를 띄우고 있다.
이 회사 간판 브랜드인 트위(TWEE)는 코엑스와 스타필드, 롯데월드, 타임스퀘어 등 오프라인 핵심 쇼핑몰을 대표하는 한국형 SPA 브랜드. 오프라인 비중이 높았던 탓에 팬데믹 홍역을 가장 강하게 맞기도 했지만, 엔데믹 이후 W컨셉, 무신사, 지그재그, 에이블리 등 주요 이커머스 플랫폼으로 채널을 확대하면서 새로운 모멘텀을 만들었다.
특히 지난해 국내 대표 영캐주얼과 영커리어 출신의 베테랑 CD를 영입해 상품을 차별화시켰고, 오프라인을 연계한 OMO 전략으로 온-오프 시너지를 확대한 덕분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수 있었다.
이기현 티엔제이 대표는 “내달 29CM까지 입점함으로써 이커머스 3대장에 모두 입점하게 된다. 트위는 전체 상품의 50%는 온-오프를 공유하고 있으며, 50%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각각 단독으로 전개한다. 플랫폼 특성을 반영한 기획이지만, 온라인은 가격과 스피드로, 오프라인은 감성을 경험할 수 있는 상품으로 구별함으로써 고객들에게 선택폭은 넓혀주고 재미는 더하는 OMO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트위 위례 스타필드점
온라인 전용 브랜드 ‘모어렌’에 이어 올 하반기엔 ‘그로우하이드’를 세번째 브랜드로 출시하는 등 이비즈에 대한 투자를 확대한다. ‘모어렌(Morenne)’은 과거 ‘Another TWEE’로 전개했던 브랜드로서 지난해부터 브랜드명을 바꾸고 대대적인 리노베이션을 진행했다. 소호몰 중심의 운영방식에서 브랜딩을 강조한 새로운 브랜드로 전환했으며, 올해는 연매출 100억원 이상을 목표하고 있다.
또한 올 하반기 출시하는 ‘그로우하이드(Growhide)’는 올 초부터 트위의 스페셜 라인으로 마켓 테스트를 진행했는데, 반응이 좋아 여름 시즌부터는 별도 브랜드로 전개할 방침이다. 레더재킷, 프리미엄 니트웨어 등 특정 아이템에 집중하고 있으며 디자이너 브랜드로서 차별화된 자기 색깔을 만드는데 집중하고 있다. 이 브랜드는 지속 가능성을 의미하는 ‘GROW’와 가죽을 뜻하는 ‘HIDE’의 결합으로, 친환경 비건 레더가 대표 아이템.
‘모어렌’(좌) ‘그로우하이드’(우)
# K패션 글로벌화 플랫폼 ‘트위몰’ 출범
티앤제이는 최근 트위몰(www.tweemall.com)을 오픈하며 B2B2C 플랫폼 사업에 도전한다. 트위몰은 1차적으로 트위를 시작으로 모어렌, 그로우하이드 등 자사 브랜드 중심으로 운영 예정이다. 추후 패션, 뷰티 영역을 대표하는 파워 브랜드를 입점시켜 미국과 유럽, 일본과 중국, 동남아 등 K패션을 선호하는 마켓을 타겟으로 CBE(Cross Border Ecommerce) 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쳐 글로벌 비즈니스를 확장시켜 나가겠다는 것이다. 'TWEE'를 전개하는 티엔제이는 지난 20년간 국내외 다양한 지역별 특화된 소싱처를 인프라로 구축하고 있다.
이기현 티앤제이 대표는 “TWEE를 전개하는 티엔제이는 지난 20년간 국내외 다양한 지역별 특화된 소싱처를 인프라로 구축하고 있다. 특히 우리는 10년 전부터 중국과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일본에 직간접 진출하며 K패션의 글로벌화를 추진해 왔다. 그 과정에서 많은 시행착오도 겪었지만, 이커머스 플랫폼 BM을 통해 새로운 솔루션을 찾았다”며 신규 사업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트위 매장 전경
# 3월초 오픈 후 유럽과 미국, 동남아서 호응
트위몰은 3월초 오픈해 이미 미국과 영국, 싱가포르 등에서 반복 구매가 일어나고 있으며, 각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인플루언서와 연계한 셀러 마케팅으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해당 국가 언어와 현지 화폐 표시로 커뮤니케이션이 원활하며 코디네이션 가이드를 통해 세트 구매와 재구매를 유도하고 있다.
티앤제이는 ‘트위’ 이커머스 안착을 계기로 ‘모어렌’ 리노베이션과 ‘그로우하이드’ 신규 출시로 이비즈 사업을 키웠다. 이어 글로벌 시장을 타겟으로 한 B2B2C 플랫폼 사업까지 확장하는 등 이비즈 사업 스케일업(Scale-up)에 투자를 집중하고 있다.
TWEE 25 SS 컬렉션
이 대표는 “2010년 이후 오프라인 기반으로 글로벌 사업을 강하게 추진했지만, 사드와 같은 외부 환경적 변수와 오프라인 사업의 고비용 구조, 전문 인력 부족 등으로 적지 않은 시행착오를 겪었다. 그러나 이를 통해 방향성과 사업모델을 크게 보완했으며, 특히 이커머스 시대에 걸맞은 B2B2C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CBE를 추진하고 있는 트위몰
강인정 에디터 ditofashion@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