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피플][페어] CHIC YOUNG BLOOD 2.0, K-패션 중국 진출 교두보로 부상

강인정 에디터
2025-11-05

CHIC YOUNG BLOOD 2.0, K-패션 중국 진출 교두보로 부상

중국패션협회 주최 ‘CHIC’ 내 특별관… 스트리트·디자이너 브랜드 집중 유치

K패션, 중국 시장 기반으로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할 기회



아시아 최대 패션 전문 전시회 CHIC(중국국제의류의상박람회)가 젊은 브랜드와 스트리트 캐주얼 중심의 특별존 ‘CHIC YOUNG BLOOD(CYB) 2.0’을 내년 3월 상하이에서 선보인다.


CHIC은 중국패션협회(China National Garment Association)가 주최하는 중국 최대 규모의 패션 산업 전시회로, 매 시즌 약 1,000개 이상의 브랜드와 20만 명의 전문 바이어가 참가하는 B2B 플랫폼이다. 1993년 베이징에서 출범해 2015년부터 상하이에서 매년 두 차례 열리고 있으며, 중국 패션산업의 흐름을 주도해왔다.


# 젊은 감성과 실험성 강화한 ‘CYB’ 독립 운영


내년 3월 11~13일 개최되는 ‘CHIC YOUNG BLOOD 2.0’을 10,000㎡ 규모의 독립 전시관(CHIC 전시장 내)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중국패션협회는 2015년부터 신진 브랜드 육성과 트렌드 확산을 위해CHIC YOUNG BLOOD(이하 CYB)를 별도로 출범시켰다. CYB는 스트리트 캐주얼, 하이엔드 디자이너, 스니커즈, 액세서리 등 브랜드 정체성이 뚜렷한 젊은 브랜드를 중심으로 구성된 특별관이다.

협회는 특히 Z세대 소비자층의 성장에 맞춰 내년 3월 11~13일 개최되는 ‘CHIC YOUNG BLOOD 2.0’을 10,000㎡ 규모의 독립 전시관(CHIC 전시장 내)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전시는 ‘패션·음악·아트·테크’가 결합된 몰입형 체험형 콘셉트로 기획되어, 브랜드와 소비자가 직접 교감할 수 있는 문화형 플랫폼을 지향한다.


Liu Yan 중국패션협회 부사장은 “CYB는 단순한 전시 공간이 아니라, 브랜드의 문화적 스토리와 비전을 실험하는 창구”라며, “젊음·실험·혁신이라는 키워드로 중국 패션시장에서 성장 잠재력이 높은 브랜드를 육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Liu Yan 부사장은 CHIC를 총괄하고 있으며, 지난 10월 31일 부산에서 개최된 ‘2025 패패부산X스마트패션포럼’에서 중국 패션시장 흐름과 CYB의 비전에 대해 강연했다.


Liu Yan 2025 패패부산 강연

# 한국 스트리트·디자이너 브랜드에 ‘맞춤형’ 무대


한국 스트리트 캐주얼과 디자이너 브랜드의 중국 진출 기회가 이번 CYB를 통해 한층 현실화될 전망이다.
중국패션협회는 CYB를 글로벌 브랜드와 중국 시장의 연결 플랫폼으로 운영하며, 특히 한국 패션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이미 ADLV, EMIS, Rockfish Weatherwear 등 한국 브랜드들이 CHIC을 발판으로 상하이·베이징·청두 등 중국 주요 상권에 진출해 성공 사례를 만들고 있다.

CYB는 이러한 모델을 발전시켜 한국 패션 브랜드가 중국 내 유통·미디어·팬덤 생태계에 직접 진입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중국 내 영향력 있는 패션 콘텐츠 IP ‘小科学说(샤오커쉐슈오)’가 공식 파트너로 참여해 한·중 인플루언서 네트워크와 라이브 커머스, 콘텐츠 협업을 통한 글로벌 노출을 지원한다.


#  4대 코어 전략으로 ‘브랜드 성장’ 집중 지원


CYB 2.0은 글로벌 브랜드의 중국시장 안착을 위해 다음 네 가지 핵심 전략을 추진한다.

  • Content Hub : 시각·음향·체험을 아우르는 몰입형 전시를 통해 브랜드 세계관을 전달.
  • Business Match : 바이어, 편집숍, 유통채널, 투자자와의 직접 연결을 통한 상업 매칭.
  • Cultural Catalysis : KOL·미디어·아티스트 협업으로 브랜드 스토리를 콘텐츠화.
  • After Connection : 전시 이후에도 CHIC 공식 커뮤니티를 통한 네트워킹 지속


Liu 부사장은 “CHIC YOUNG BLOOD는 세대와 문화가 교차하는 에너지의 장이자 브랜드가 세계로 향하는 도약의 플랫폼”이라며, “중국 시장을 기반으로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하고자 하는 한국 패션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디토앤디토, 한국 참가사 공식 파트너로 협력


디토앤디토가 중국패션협회와 CYB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중국패션협회는 한국 패션기업의 CYB 참가 확대를 위해 디토플랜티(대표 정인기, Dito&ditto) 와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디토앤디토는 한국 내 CYB 홍보와 참가 브랜드 모집, 전시회 기간 중 중국 내 바이어와 네트워킹을 담당한다.

참가 신청은 오는 11월 말까지며, 전시는 2026년 3월 11~13일 상하이 국가전시컨벤션센터(NCEC)에서 열린다.



강인정 에디터 ditofashio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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