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ACKPINK 리사, ‘두칸’을 입다
무대 위에서 증명된 K-디자이너의 힘

# 글로벌 무대가 주목한 실버 퍼 재킷
블랙핑크 세 번째 미니앨범 [Deadline] 공개 이후 글로벌 팬들의 관심은 자연스럽게 무대 위 리사의 스타일로 향했다. 퍼포먼스 영상이 공개되자마자 각종 SNS와 해외 패션 커뮤니티에서는 그녀가 착용한 실버 퍼 재킷의 브랜드를 묻는 게시글이 빠르게 확산됐고, 해당 아이템이 한국 디자이너 브랜드 두칸(doucan, 대표 최충훈)의 2025FW 컬렉션 제품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화제가 이어졌다.

가발을 업사이클링해 제작한 '두칸' 재킷
리사가 선택한 이 재킷은 버려지는 가발을 활용해 제작한 업사이클링 아이템으로, 컬렉션 발표 당시에도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키 룩이다. 단순히 친환경 메시지를 전달하는 수준을 넘어, 업사이클링 소재를 하이엔드 감성으로 끌어올렸다는 점에서 두칸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작품으로 평가받아 왔다.
무대 조명 아래 은빛 텍스처가 반사되며 만들어낸 입체적 실루엣은 리사의 카리스마와 만나 더욱 극적인 이미지를 완성했고, 팬들 사이에서는 “미래적이면서도 예술 작품 같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글로벌 무대에서 지속가능성과 스타일을 동시에 드러낸 사례라는 점에서 그 의미는 더욱 크다.
# 예술성과 지속가능성을 입다, 두칸의 정체성

블랙핑크 리사가 선택한 '두칸' 의상
두칸은 자연의 빛과 색, 사물과 공간에서 얻은 영감을 디자이너의 감성으로 직접 그려내 재해석하는 하이엔드 컨템포러리 브랜드다. 매 시즌 디자이너가 직접 작업한 오리지널 프린트를 중심으로 예술성과 패션의 경계를 넘나드는 컬렉션을 선보이며 독자적인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구축해왔다.
최충훈 디자이너는 “이번 리사의 착장은 두칸이 지향해온 세계관이 글로벌 콘텐츠 무대에서 자연스럽게 증명된 순간이라 할 수 있다. 특히 업사이클링을 단순 트렌드가 아닌 브랜드의 핵심 가치로 풀어내고 있으며, 지속가능성과 예술성을 동시에 추구하고 있다” 고 말했다.
K-팝을 대표하는 아티스트가 한국 디자이너 브랜드의 작품을 입고 세계 팬들 앞에 서는 장면은 단순 협찬을 넘어 K-패션의 감도와 실험성이 함께 확장되는 상징적 장면이 된다. 한 벌의 재킷은 짧은 퍼포먼스의 일부일 수 있지만, 그 안에는 디자이너의 철학과 브랜드의 축적된 실험, 그리고 한국 패션이 지닌 창의성이 응축돼 있다. 리사가 입은 순간, 두칸은 글로벌 무대 위에서 더욱 또렷한 이름으로 각인됐다.
# 2026 F/W, 고요한 이상향의 미학
DOUCAN 2026 FW 컬렉션
한편 두칸(doucan)은 지난 2026 F/W 서울패션위크에서 ‘Still Elysium’을 테마로, 끊임없이 변화하고 소음으로 가득 찬 현대 사회 속에서 시간이 멈춘 듯한 고요한 이상향(Elysium)을 패션으로 풀어냈다. 혼란과 속도의 세계에서 벗어나, 정적이지만 강인하고 절제된 아름다움을 담아낸 컬렉션으로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번 2026 F/W 컬렉션 역시 디자이너 특유의 오리지널 패턴이 컬렉션 핵심 요소로 작용하며 회화적인 색감과 섬세한 프린트 텍스처가 돋보였다. 여기에 곡선 구조의 패턴 커팅과 바디라인을 따라 흐르는 구조적 실루엣을 선택해 조형미와 감성미가 공존하는 ‘정적인 아름다움’을 완성해 냈다는 평을 얻었다.
강인정 에디터 ditofashion@naver.com
BLACKPINK 리사, ‘두칸’을 입다
# 글로벌 무대가 주목한 실버 퍼 재킷
블랙핑크 세 번째 미니앨범 [Deadline] 공개 이후 글로벌 팬들의 관심은 자연스럽게 무대 위 리사의 스타일로 향했다. 퍼포먼스 영상이 공개되자마자 각종 SNS와 해외 패션 커뮤니티에서는 그녀가 착용한 실버 퍼 재킷의 브랜드를 묻는 게시글이 빠르게 확산됐고, 해당 아이템이 한국 디자이너 브랜드 두칸(doucan, 대표 최충훈)의 2025FW 컬렉션 제품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화제가 이어졌다.
가발을 업사이클링해 제작한 '두칸' 재킷
리사가 선택한 이 재킷은 버려지는 가발을 활용해 제작한 업사이클링 아이템으로, 컬렉션 발표 당시에도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키 룩이다. 단순히 친환경 메시지를 전달하는 수준을 넘어, 업사이클링 소재를 하이엔드 감성으로 끌어올렸다는 점에서 두칸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작품으로 평가받아 왔다.
무대 조명 아래 은빛 텍스처가 반사되며 만들어낸 입체적 실루엣은 리사의 카리스마와 만나 더욱 극적인 이미지를 완성했고, 팬들 사이에서는 “미래적이면서도 예술 작품 같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글로벌 무대에서 지속가능성과 스타일을 동시에 드러낸 사례라는 점에서 그 의미는 더욱 크다.
# 예술성과 지속가능성을 입다, 두칸의 정체성
블랙핑크 리사가 선택한 '두칸' 의상
두칸은 자연의 빛과 색, 사물과 공간에서 얻은 영감을 디자이너의 감성으로 직접 그려내 재해석하는 하이엔드 컨템포러리 브랜드다. 매 시즌 디자이너가 직접 작업한 오리지널 프린트를 중심으로 예술성과 패션의 경계를 넘나드는 컬렉션을 선보이며 독자적인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구축해왔다.
최충훈 디자이너는 “이번 리사의 착장은 두칸이 지향해온 세계관이 글로벌 콘텐츠 무대에서 자연스럽게 증명된 순간이라 할 수 있다. 특히 업사이클링을 단순 트렌드가 아닌 브랜드의 핵심 가치로 풀어내고 있으며, 지속가능성과 예술성을 동시에 추구하고 있다” 고 말했다.
K-팝을 대표하는 아티스트가 한국 디자이너 브랜드의 작품을 입고 세계 팬들 앞에 서는 장면은 단순 협찬을 넘어 K-패션의 감도와 실험성이 함께 확장되는 상징적 장면이 된다. 한 벌의 재킷은 짧은 퍼포먼스의 일부일 수 있지만, 그 안에는 디자이너의 철학과 브랜드의 축적된 실험, 그리고 한국 패션이 지닌 창의성이 응축돼 있다. 리사가 입은 순간, 두칸은 글로벌 무대 위에서 더욱 또렷한 이름으로 각인됐다.
# 2026 F/W, 고요한 이상향의 미학
한편 두칸(doucan)은 지난 2026 F/W 서울패션위크에서 ‘Still Elysium’을 테마로, 끊임없이 변화하고 소음으로 가득 찬 현대 사회 속에서 시간이 멈춘 듯한 고요한 이상향(Elysium)을 패션으로 풀어냈다. 혼란과 속도의 세계에서 벗어나, 정적이지만 강인하고 절제된 아름다움을 담아낸 컬렉션으로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번 2026 F/W 컬렉션 역시 디자이너 특유의 오리지널 패턴이 컬렉션 핵심 요소로 작용하며 회화적인 색감과 섬세한 프린트 텍스처가 돋보였다. 여기에 곡선 구조의 패턴 커팅과 바디라인을 따라 흐르는 구조적 실루엣을 선택해 조형미와 감성미가 공존하는 ‘정적인 아름다움’을 완성해 냈다는 평을 얻었다.
강인정 에디터 ditofashion@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