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닥어패럴’ 6년, 하이라이트브랜즈 IPO의 첨병이 되다
필름 브랜드의 헤리티지를 MZ 감성으로 재해석 성공
글로벌 IP ‘히로노’와 협업 컬렉션 출시

올해 런칭 7년차에 접어드는 ‘코닥어패럴’이 라이선스 IP의 패션 비즈니스 모델 성공에 힘입어 글로벌 IP와 협업, 글로벌 시장 확장 등을 통해 하이라이트브랜즈의 IPO 주역으로 성장했다.
하이라이트브랜즈(대표 이준권)는 최근 기업공개(IPO)를 공식화하며 주관사로 신한투자증 권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2020년 런칭 첫 해 132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나 불과 6년 만에 연 매출 2,840억 원(2025년 기준)을 기록하는 패션 기업으로 성장했고, 370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2022년부터 2025년까지 3년간 연평균성장률(CAGR)은 약 18.6% 수준이다.
2025년 5월 오픈한 중국 상해 EKA 플래그십스토어
코닥어패럴, 말본, 디아도라, 디오디, 시에라디자인, 프룻오브더룸 등 연이은 브랜드 흥행 을 발판으로 성장을 이룬 하이라이트브랜즈는 K-패션 브랜드 인큐베이팅·운영사라는 고유 포지션을 확고히 하며 기업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무엇보다 그 중심에는 ‘코닥어 패럴’의 성과가 확실한 역할을 하고 있다.
# 미국 ‘코닥’ IP의 해석 능력, ‘히로노’에 담았다
일본 하라주쿠 플래그십 전경
‘코닥어패럴’은 140년 가까운 역사를 지닌 코닥(Kodak)의 헤리티지를 바탕으로 브랜드명, 로고, 아카이브를 활용해 런칭한 패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한국이 전세계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브랜드다.
현재 120여개 매장, 1,000억 원 매출 달성, 글로벌 진출 등의 성과를 기록하며 지난해 미국 ‘2025 라이선스 인터내셔널 엑셀런스 어워즈’에서 최고의 리테일 부문 수상을 하기도 했다. 라이선스 계약으로 로고만 빌려 쓰는 관행에서 벗어나 원(原) IP의 헤리티지를 상품 세계관으로 재해석한 접근이 인정받았다.
라부부 인기 잇는 팝마트의 히로노와 협업 한정판 출시
하이라이트브랜즈의 IP 해석에 대한 능력은 이번 여름 시즌에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코닥어패럴’이 글로벌 팝아트 & 엔터테인먼트 기업 팝마트(POP MART)의 캐릭터 ‘히로노’와 한정판 컬렉션을 공개했다.
히로노는 전 세계적 흥행을 거둔 ‘라부부’의 뒤를 잇는 차기 주력 IP로 기쁨·불안·외로움 등 복합적 감정을 소년의 모습에 담은 무표정 캐릭터다. 국내에서도 K-POP 아티스트의 공항 패션에 히로노 키링이 등장하며 관련 상품이 빠르게 완판되는 현상이 포착됐다.
‘코닥어패럴’은 필름 헤리티지를 상징하는 암실을 배경으로, 다양한 포즈의 히로노를 컬렉션 전반에 녹였다. 반팔 티셔츠 7종, 모자, 파우치, 토트백, 키링 등 총 13종으로 구성해 소장형 캐릭터를 '일상에서 직접 착용하고 즐길 수 있는 패션 IP’로 확장한 것이 기획 포인트다. 오는 4월 24일부터 서울 성수동에 ‘코닥 코너샵’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코닥의 아이덴티티와 히로노 IP를 결합한 특별 전시 공간을 선보이고, 포토존과 체험형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배우 김혜윤과 함께한 캠페인 화보 공개 및 신제품 출시
이번 춘하시즌 브랜드 앰버서더 배우 김혜윤과 함께 ‘THE ICONIC MOMENT’ 캠페인을 펼치며 선보인 아날로그 감성과 히로노 특유의 컬렉션과도 조화를 이룬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 글로벌 첫 패션 브랜드에서 글로벌 마켓으로 확장
‘코닥어패럴’의 글로벌 라이선스의 패션 비즈니스 모델로서 확장 능력은 글로벌 마켓에서도 인정받기 시작했다.
가장 첫 포문을 연 중국은 2024년 중국 상하이 1호점을 팝업을 시작으로 상하이 EKA에 대형 플래그십스토어를 오픈했다. 1년 만에 중국, 일본, 홍콩, 마카오, 대만 등 중화권을 중심으로 매장을 늘리고 있다. 올해는 신규 매장 12개와 팝업스토어 22건이 추가로 예정돼 있으며 동남아, 호주 진출도 고려하고 있다.
키르시, 시부야109 하이퍼그라운드 팝업
지난 2023년 5월 현지 법인을 설립한 일본 시장은 2025년 8월 오픈한 ‘코닥어패럴’ 도쿄 하라주쿠 플래그십 스토어가 지난달 전년 동월 대비 287% 신장률을 기록했다. 동반 입점한 자매 브랜드 ‘키르시’의 매출까지 끌어올리는 견인차 역할을 했다는 것이 회사의 설명이다.
또 지난 3월 27일부터 4월 15일까지는 신세계 ‘하이퍼그라운드’ 프로젝트에 첫 주자로 참여해 흥행을 이끌었다. 파르코(시부야·나고야·히로시마·삿포로), 라라포트, 이온몰 등 일본 현지 대형 유통사의 입점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어 올해 유통망 확장이 기대된다.
이번 시즌 ‘히로노’와 IP 협업을 진행한 것도 해외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겠다는 의도도 담겨있다.

이준권 하이라이트브랜즈 대표는 “상장은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한층 공고히 하기 위한 과정이다.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내는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해외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며 기업 가치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순간의 기록’을 담든 필름 한 컷으로 출발한 ‘코닥어패럴’이 패션 IPO 시장에서 하나의 ‘아이코닉 모먼트’를 만들지 기대된다.
황연희 에디터 yuni@dito.fashion
‘코닥어패럴’ 6년, 하이라이트브랜즈 IPO의 첨병이 되다
올해 런칭 7년차에 접어드는 ‘코닥어패럴’이 라이선스 IP의 패션 비즈니스 모델 성공에 힘입어 글로벌 IP와 협업, 글로벌 시장 확장 등을 통해 하이라이트브랜즈의 IPO 주역으로 성장했다.
하이라이트브랜즈(대표 이준권)는 최근 기업공개(IPO)를 공식화하며 주관사로 신한투자증 권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2020년 런칭 첫 해 132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나 불과 6년 만에 연 매출 2,840억 원(2025년 기준)을 기록하는 패션 기업으로 성장했고, 370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2022년부터 2025년까지 3년간 연평균성장률(CAGR)은 약 18.6% 수준이다.
코닥어패럴, 말본, 디아도라, 디오디, 시에라디자인, 프룻오브더룸 등 연이은 브랜드 흥행 을 발판으로 성장을 이룬 하이라이트브랜즈는 K-패션 브랜드 인큐베이팅·운영사라는 고유 포지션을 확고히 하며 기업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무엇보다 그 중심에는 ‘코닥어 패럴’의 성과가 확실한 역할을 하고 있다.
# 미국 ‘코닥’ IP의 해석 능력, ‘히로노’에 담았다
‘코닥어패럴’은 140년 가까운 역사를 지닌 코닥(Kodak)의 헤리티지를 바탕으로 브랜드명, 로고, 아카이브를 활용해 런칭한 패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한국이 전세계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브랜드다.
현재 120여개 매장, 1,000억 원 매출 달성, 글로벌 진출 등의 성과를 기록하며 지난해 미국 ‘2025 라이선스 인터내셔널 엑셀런스 어워즈’에서 최고의 리테일 부문 수상을 하기도 했다. 라이선스 계약으로 로고만 빌려 쓰는 관행에서 벗어나 원(原) IP의 헤리티지를 상품 세계관으로 재해석한 접근이 인정받았다.
하이라이트브랜즈의 IP 해석에 대한 능력은 이번 여름 시즌에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코닥어패럴’이 글로벌 팝아트 & 엔터테인먼트 기업 팝마트(POP MART)의 캐릭터 ‘히로노’와 한정판 컬렉션을 공개했다.
히로노는 전 세계적 흥행을 거둔 ‘라부부’의 뒤를 잇는 차기 주력 IP로 기쁨·불안·외로움 등 복합적 감정을 소년의 모습에 담은 무표정 캐릭터다. 국내에서도 K-POP 아티스트의 공항 패션에 히로노 키링이 등장하며 관련 상품이 빠르게 완판되는 현상이 포착됐다.
‘코닥어패럴’은 필름 헤리티지를 상징하는 암실을 배경으로, 다양한 포즈의 히로노를 컬렉션 전반에 녹였다. 반팔 티셔츠 7종, 모자, 파우치, 토트백, 키링 등 총 13종으로 구성해 소장형 캐릭터를 '일상에서 직접 착용하고 즐길 수 있는 패션 IP’로 확장한 것이 기획 포인트다. 오는 4월 24일부터 서울 성수동에 ‘코닥 코너샵’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코닥의 아이덴티티와 히로노 IP를 결합한 특별 전시 공간을 선보이고, 포토존과 체험형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배우 김혜윤과 함께한 캠페인 화보 공개 및 신제품 출시
이번 춘하시즌 브랜드 앰버서더 배우 김혜윤과 함께 ‘THE ICONIC MOMENT’ 캠페인을 펼치며 선보인 아날로그 감성과 히로노 특유의 컬렉션과도 조화를 이룬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 글로벌 첫 패션 브랜드에서 글로벌 마켓으로 확장
‘코닥어패럴’의 글로벌 라이선스의 패션 비즈니스 모델로서 확장 능력은 글로벌 마켓에서도 인정받기 시작했다.
가장 첫 포문을 연 중국은 2024년 중국 상하이 1호점을 팝업을 시작으로 상하이 EKA에 대형 플래그십스토어를 오픈했다. 1년 만에 중국, 일본, 홍콩, 마카오, 대만 등 중화권을 중심으로 매장을 늘리고 있다. 올해는 신규 매장 12개와 팝업스토어 22건이 추가로 예정돼 있으며 동남아, 호주 진출도 고려하고 있다.
지난 2023년 5월 현지 법인을 설립한 일본 시장은 2025년 8월 오픈한 ‘코닥어패럴’ 도쿄 하라주쿠 플래그십 스토어가 지난달 전년 동월 대비 287% 신장률을 기록했다. 동반 입점한 자매 브랜드 ‘키르시’의 매출까지 끌어올리는 견인차 역할을 했다는 것이 회사의 설명이다.
또 지난 3월 27일부터 4월 15일까지는 신세계 ‘하이퍼그라운드’ 프로젝트에 첫 주자로 참여해 흥행을 이끌었다. 파르코(시부야·나고야·히로시마·삿포로), 라라포트, 이온몰 등 일본 현지 대형 유통사의 입점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어 올해 유통망 확장이 기대된다.
이번 시즌 ‘히로노’와 IP 협업을 진행한 것도 해외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겠다는 의도도 담겨있다.
이준권 하이라이트브랜즈 대표는 “상장은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한층 공고히 하기 위한 과정이다.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내는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해외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며 기업 가치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순간의 기록’을 담든 필름 한 컷으로 출발한 ‘코닥어패럴’이 패션 IPO 시장에서 하나의 ‘아이코닉 모먼트’를 만들지 기대된다.
황연희 에디터 yuni@dito.fash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