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데님 대명사 ‘트루릴리젼’, 홍대상권서 부활
스타콜라보, 본사 1층에 플래그십스토어 오픈
‘키르시’와 협업한 SWEET 19 BLUES 女心 공략
'트루릴리젼' 홍대 플래그십 스토어 방문을 반기는 부다, 쿨레인 작품
미국 프리미엄 데님의 대명사 ‘트루릴리젼(True Religion)’이 홍대 핫플레이스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하며 새로운 도약을 알렸다.
‘트루릴리젼’의 한국 사업자 스타콜라보(대표 허연)는 지난달 16일 홍대상권에 직영 플래그십 스토어 1호점을 오픈하며, 오프라인 유통에 시동을 걸었다. 이 회사는 2021년 국내 사업을 시작하며 홈쇼핑 중심으로 유통했지만, 지난해부터 카시나 성수점, 해운대점 등에서 팝업을 진행하면서 오프라인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됐다. 또한 자사몰과 크림(Kream) 등 온라인에서도 브랜드 로열티가 상승함에 따라 오프라인에 대한 확신을 가지게 됐다.
허연 스타콜라보 대표는 “프리미엄 데님의 대명사라는 브랜드 명성에 걸맞게 패션 핫플레이스인 홍대상권에서 새로운 전환기를 만들기 위해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했다. 크림에서 리미티드 에디션을 판매함으로써 브랜드 로열티가 꾸준히 상승하고 있고, 최근 ‘키르시’와 콜래보레이션을 진행함으로써 여성 고객 비중도 늘어나고 있다. 홍대 직영점에는 ‘키르시’ 협업 라인도 복합으로 구성했다. 향후 백화점 팝업스토어와 제2, 제3의 직영 플래그십 스토어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오프라인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 핫플레이스로 본사 이전, 직원들 마인드도 리셋
'트루릴리젼' 홍대 플래그십 스토어는 홍대 건축학과 교수, 아티스트 쿨레인 등이 함께 작업했다
홍대 플래그십 스토어는 건물 외관부터 인상적이다. 홍대 건축학과 교수가 직접 디자인한 이 건물은 ‘트루릴리젼’의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잘 부합되고, 매장 입구에는 세계적인 아트토이 아티스트인 쿨레인(Coolrain) 작가 작품을 설치해 방문 고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스타콜라보는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에 맞춰 본사도 같은 건물로 이전했다. 젊은 소비자들의 유동이 많은 지역에 위치함으로써 직원들의 마인드도 새롭게 전환되는 계기가 됐고, 수시로 상품 반응을 체크함으로써 업무 프로세스 전반에서 활력소가 나타나고 있다고 한다.
이 회사는 ‘트루릴리젼’ 외에도 ‘쥬시꾸띄르’, ‘EXR’ 등을 전개하고 있다. 홈쇼핑 비중이 여전히 높지만, 최근에는 오프라인과 온라인 플랫폼, 코스트코 등으로 확장하고 있다. 허 대표는 “상품기획과 소싱에 강점을 보유하고 있어 온오프 리테일과 국내외 홀세일 등 다양한 BM 설계가 가능하다. 올해는 오프라인과 온라인 플랫폼, 유통기업 대상 브랜드 홀세일 비중을 확대함으로써 외형과 내실 모두 신장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TIP > 말발굽 슈퍼T와 체리의 유니크한 만남
'키르시'와 협업한 ‘SWEET 19 BLUES’ 컬렉션
런칭 22년을 맞는 프리미엄 데님 브랜드 ‘트루릴리젼’은 뛰어난 장인정신과 대담한 스타일로 두터운 마니아 팬층을 형성하고 있다. 지난 3월 출시한 ‘트루릴리젼 X 키르시’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은 젊은 감각의 MZ들까지 섭렵하며 팬층을 넓히는데 공을 세우고 있다.
말발굽 슈퍼 T 스티치가 시그니처인 ‘트루릴리젼’과 빨강 체리로 대변되는 ‘키르시’의 협업은 각각 전성기였던 2000년대를 복각하며 각기 다른 씬의 팬덤의 만남이라 할 수 있다. ‘트루릴리젼’은 이번 컬렉션을 통해 MZ 여성팬을, ‘키르시’는 남성 소비자 타깃을 확장하기 위해 서로의 협업이 성사됐다. 또 메인컬러가 레드라는 공통점은 두 브랜드의 시너지를 높이고 있다.
‘트루릴리젼 X 키르시’는 제이팝의 상징전인 인물을 뮤즈로 삼은 ‘SWEET 19 BLUES’ 컬렉션을 통해 문화적으로 풍성하고 고무적이었던 2000년대를 재해석했다. 데님 아이템은 자켓, 스커트 셋업을 통해 상징적인 스티치 컬러로 풀어냈고, 콜라보레이션 로고를 전면에 강조한 스웻셔츠, 슬리브리스 탑 등이 인기를 얻고 있다.
강인정 에디터 ditofashion@naver.com
프리미엄 데님 대명사 ‘트루릴리젼’, 홍대상권서 부활
'트루릴리젼' 홍대 플래그십 스토어 방문을 반기는 부다, 쿨레인 작품
미국 프리미엄 데님의 대명사 ‘트루릴리젼(True Religion)’이 홍대 핫플레이스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하며 새로운 도약을 알렸다.
‘트루릴리젼’의 한국 사업자 스타콜라보(대표 허연)는 지난달 16일 홍대상권에 직영 플래그십 스토어 1호점을 오픈하며, 오프라인 유통에 시동을 걸었다. 이 회사는 2021년 국내 사업을 시작하며 홈쇼핑 중심으로 유통했지만, 지난해부터 카시나 성수점, 해운대점 등에서 팝업을 진행하면서 오프라인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됐다. 또한 자사몰과 크림(Kream) 등 온라인에서도 브랜드 로열티가 상승함에 따라 오프라인에 대한 확신을 가지게 됐다.
허연 스타콜라보 대표는 “프리미엄 데님의 대명사라는 브랜드 명성에 걸맞게 패션 핫플레이스인 홍대상권에서 새로운 전환기를 만들기 위해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했다. 크림에서 리미티드 에디션을 판매함으로써 브랜드 로열티가 꾸준히 상승하고 있고, 최근 ‘키르시’와 콜래보레이션을 진행함으로써 여성 고객 비중도 늘어나고 있다. 홍대 직영점에는 ‘키르시’ 협업 라인도 복합으로 구성했다. 향후 백화점 팝업스토어와 제2, 제3의 직영 플래그십 스토어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오프라인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 핫플레이스로 본사 이전, 직원들 마인드도 리셋
'트루릴리젼' 홍대 플래그십 스토어는 홍대 건축학과 교수, 아티스트 쿨레인 등이 함께 작업했다
홍대 플래그십 스토어는 건물 외관부터 인상적이다. 홍대 건축학과 교수가 직접 디자인한 이 건물은 ‘트루릴리젼’의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잘 부합되고, 매장 입구에는 세계적인 아트토이 아티스트인 쿨레인(Coolrain) 작가 작품을 설치해 방문 고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스타콜라보는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에 맞춰 본사도 같은 건물로 이전했다. 젊은 소비자들의 유동이 많은 지역에 위치함으로써 직원들의 마인드도 새롭게 전환되는 계기가 됐고, 수시로 상품 반응을 체크함으로써 업무 프로세스 전반에서 활력소가 나타나고 있다고 한다.
이 회사는 ‘트루릴리젼’ 외에도 ‘쥬시꾸띄르’, ‘EXR’ 등을 전개하고 있다. 홈쇼핑 비중이 여전히 높지만, 최근에는 오프라인과 온라인 플랫폼, 코스트코 등으로 확장하고 있다. 허 대표는 “상품기획과 소싱에 강점을 보유하고 있어 온오프 리테일과 국내외 홀세일 등 다양한 BM 설계가 가능하다. 올해는 오프라인과 온라인 플랫폼, 유통기업 대상 브랜드 홀세일 비중을 확대함으로써 외형과 내실 모두 신장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TIP > 말발굽 슈퍼T와 체리의 유니크한 만남
'키르시'와 협업한 ‘SWEET 19 BLUES’ 컬렉션
런칭 22년을 맞는 프리미엄 데님 브랜드 ‘트루릴리젼’은 뛰어난 장인정신과 대담한 스타일로 두터운 마니아 팬층을 형성하고 있다. 지난 3월 출시한 ‘트루릴리젼 X 키르시’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은 젊은 감각의 MZ들까지 섭렵하며 팬층을 넓히는데 공을 세우고 있다.
말발굽 슈퍼 T 스티치가 시그니처인 ‘트루릴리젼’과 빨강 체리로 대변되는 ‘키르시’의 협업은 각각 전성기였던 2000년대를 복각하며 각기 다른 씬의 팬덤의 만남이라 할 수 있다. ‘트루릴리젼’은 이번 컬렉션을 통해 MZ 여성팬을, ‘키르시’는 남성 소비자 타깃을 확장하기 위해 서로의 협업이 성사됐다. 또 메인컬러가 레드라는 공통점은 두 브랜드의 시너지를 높이고 있다.
‘트루릴리젼 X 키르시’는 제이팝의 상징전인 인물을 뮤즈로 삼은 ‘SWEET 19 BLUES’ 컬렉션을 통해 문화적으로 풍성하고 고무적이었던 2000년대를 재해석했다. 데님 아이템은 자켓, 스커트 셋업을 통해 상징적인 스티치 컬러로 풀어냈고, 콜라보레이션 로고를 전면에 강조한 스웻셔츠, 슬리브리스 탑 등이 인기를 얻고 있다.
강인정 에디터 ditofashion@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