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ITO BOGO ]
MZ가 가장 애정하는 패션앱은 어디일까요?
무신사, 48.5% MZ 패션을 위한 절대강자
크림, 작년보다 6단계 상승하며 4위로 부상
MZ들이 노는 패션앱 놀이터는 어디일까요?
치열한 이커머스 플랫폼 시장, 올해는 사뭇 작년과는 다른 분위기다. 빅스타, TV CF로 과열됐던 명품 플랫폼, 4050 여성 시장을 공략했던 플랫폼, 골프 전문 플랫폼 등 버티컬 플랫폼의 올해 성적은 다소 부진한 편이다. 하지만 여전히 상위권 패션앱들의 경쟁을 치열하다.
특히 미래소비자로서 가치를 인정받는 MZ 세대가 선호하는 패션앱은 어디일까? 소비자 데이터를연구하는 오픈서베이가 최근 MZ(15~39세) 4000명을 대상으로 최근 3개월 내 실제 이용해 본 패션앱을 조사했다.
# MZ 두 명 중 한 명은 무신사에서 쇼핑
올해 패션앱 중 가장 두드러진 변화를 보인 곳은 크림입니다. 출처 : 오픈서베이 ⓓ
오픈서베이는 무신사가 강력한 팬덤을 공고히 하는 가운데 에이블리, 지그재그가 TOP3를 수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무신사는 여전히 48.5%의 응답률을 기록하며 MZ가 가장 선호하고 애용하는 플랫폼으로 입지를 굳건히 하고 있다. 이커머스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음에도 무신사는 지난해 42.4%에서 올해 48.5%로 6.1%p가 증가했다. 또한 연평균 구매 빈도가 12.1회로 평균 월 1회 무신사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들의 활약보다 작년대비 괄목할 만한 성과로 주목받고 있는 곳은 한정판 거래 플랫폼 ‘크림(KREAM)’이다. ‘크림’은 2022년 기준 10위에 머물러 있었으나 올해 4위로 급상승하며 MZ 세대의 이용률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비해 브랜디는 지그재그, 에이블리와의 격차가 크게 벌어나면서 지난해 기준 4위에서 올해는 8위로 크게 하락했고 응답률도 7.0%로 큰 폭으로 감소했다.
# 스니커즈, 한정판에 열광하는 민지
구매 빈도는 에이블리>지그재그> 무신사, 구매 금액은 크림이 TOP, 출처 : 오픈서베이ⓓ
MZ들이 ‘크림’을 선호하는 이유로는 꼼꼼한 상품 검수, 좋은 상품 품질에 대한 만족도에 좋은 평가를 했다. 고가 프리미엄 브랜드 제품의 리셀 플랫폼인 만큼 상품에 대한 신뢰도를 우선 조건으로 꼽았다. 더불어 크림의 1회 구매 시 지출 비용은 20.6만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크림’의 뒤를 이어 29CM이 TOP5에 랭크됐다. 29CM은 TOP5 중 가장 다양한 카테고리 제품이 구매되는 앱으로 나타났다. 의류, 신발, 핸드백/가방 등 패션 제품뿐만 아니라 인테리어, 라이프스타일 소품, 식료품, 티켓, 도서, 테크 등 패션 외 카테고리 제품의 구매 경험 비율이 높았다.
MZ 세대들은 패션앱에 대해 각각 다른 만족 포인트를 느꼈다. 무신사의 경우 상품 리뷰, 혜택을 만족 요소라고 응답했고, 에이블리는 저렴한 가격과 간편 결제, 지그재그는 다양한 쇼핑, 브랜드 상품 탐색의 편리함에 대해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크림은 꼼꼼한 상품 검수와 좋은 품질의 상품, 29CM은 내 취향의 상품, 상품 추천 기능 등을 장점으로 꼽았다.
황연희 에디터 yuni@dito.fash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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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가 가장 애정하는 패션앱은 어디일까요?
MZ들이 노는 패션앱 놀이터는 어디일까요?
치열한 이커머스 플랫폼 시장, 올해는 사뭇 작년과는 다른 분위기다. 빅스타, TV CF로 과열됐던 명품 플랫폼, 4050 여성 시장을 공략했던 플랫폼, 골프 전문 플랫폼 등 버티컬 플랫폼의 올해 성적은 다소 부진한 편이다. 하지만 여전히 상위권 패션앱들의 경쟁을 치열하다.
특히 미래소비자로서 가치를 인정받는 MZ 세대가 선호하는 패션앱은 어디일까? 소비자 데이터를연구하는 오픈서베이가 최근 MZ(15~39세) 4000명을 대상으로 최근 3개월 내 실제 이용해 본 패션앱을 조사했다.
# MZ 두 명 중 한 명은 무신사에서 쇼핑
올해 패션앱 중 가장 두드러진 변화를 보인 곳은 크림입니다. 출처 : 오픈서베이 ⓓ
오픈서베이는 무신사가 강력한 팬덤을 공고히 하는 가운데 에이블리, 지그재그가 TOP3를 수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무신사는 여전히 48.5%의 응답률을 기록하며 MZ가 가장 선호하고 애용하는 플랫폼으로 입지를 굳건히 하고 있다. 이커머스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음에도 무신사는 지난해 42.4%에서 올해 48.5%로 6.1%p가 증가했다. 또한 연평균 구매 빈도가 12.1회로 평균 월 1회 무신사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들의 활약보다 작년대비 괄목할 만한 성과로 주목받고 있는 곳은 한정판 거래 플랫폼 ‘크림(KREAM)’이다. ‘크림’은 2022년 기준 10위에 머물러 있었으나 올해 4위로 급상승하며 MZ 세대의 이용률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비해 브랜디는 지그재그, 에이블리와의 격차가 크게 벌어나면서 지난해 기준 4위에서 올해는 8위로 크게 하락했고 응답률도 7.0%로 큰 폭으로 감소했다.
# 스니커즈, 한정판에 열광하는 민지
구매 빈도는 에이블리>지그재그> 무신사, 구매 금액은 크림이 TOP, 출처 : 오픈서베이ⓓ
MZ들이 ‘크림’을 선호하는 이유로는 꼼꼼한 상품 검수, 좋은 상품 품질에 대한 만족도에 좋은 평가를 했다. 고가 프리미엄 브랜드 제품의 리셀 플랫폼인 만큼 상품에 대한 신뢰도를 우선 조건으로 꼽았다. 더불어 크림의 1회 구매 시 지출 비용은 20.6만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크림’의 뒤를 이어 29CM이 TOP5에 랭크됐다. 29CM은 TOP5 중 가장 다양한 카테고리 제품이 구매되는 앱으로 나타났다. 의류, 신발, 핸드백/가방 등 패션 제품뿐만 아니라 인테리어, 라이프스타일 소품, 식료품, 티켓, 도서, 테크 등 패션 외 카테고리 제품의 구매 경험 비율이 높았다.
MZ 세대들은 패션앱에 대해 각각 다른 만족 포인트를 느꼈다. 무신사의 경우 상품 리뷰, 혜택을 만족 요소라고 응답했고, 에이블리는 저렴한 가격과 간편 결제, 지그재그는 다양한 쇼핑, 브랜드 상품 탐색의 편리함에 대해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크림은 꼼꼼한 상품 검수와 좋은 품질의 상품, 29CM은 내 취향의 상품, 상품 추천 기능 등을 장점으로 꼽았다.
황연희 에디터 yuni@dito.fash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