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뜨랑스, 하루 2만장 처리 풀필먼트 서비스 비결은?
당일배송 상품 40%(2200개)로 늘려
지난해 국내 700억, 일본 100억원 매출

'아뜨랑스'는 매일 2만장 제품을 물류 허브로 직접 배송한다ⓓ
여성복 ‘아뜨랑스(www.attrangs.co.kr)’가 하루 2만장 이상 처리할 수 있는 풀필먼트* 물류센터를 구축하고 있다. 이 브랜드는 2030 여성이 선호하는 여성복 브랜드로서 ‘스타일난다’, ‘임블리’에 이은 온라인 쇼핑몰 스타 브랜드.
이 회사는 성장 초기부터 구로동에 최첨단 설비로 무장한 풀필먼트센터를 갖춰 새벽배송과 당일배송 등 패션 물류의 변화를 주도해 왔다. 특히 최근에는 분류 오토소터** 장치를 추가로 도입해 같은 고객이 구매한 상품을 자동으로 합포하도록 했으며, 로봇이 피킹하는 오토스토어까지 순차적으로 도입하기로 하는 등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오토스토어까지 자동화 설비가 완비되면 하루 2만4000피스를 처리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기열 에스엔패션그룹 상무는 “패션도 신선식품 못지않게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배송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미 소비자들은 구매시 언제 도착하는지 예측가능한 브랜드를 찾고 있다. 이번 분류소터에만 20억 이상이 투자됐지만 1년이면 투자금을 회수 가능하다. 앞으로도 물류 선진화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뜨랑스 구로 물류센터는 100명의 직원이 3교대로 근무 중이며 2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연령이 종사하고 있다. 직원 중에는 여성 비중이 높으며, 대부분 아이패드로 데이터를 처리하고 박스 포장에서부터 스팀다림, 제품 이동과 분류 등 대부분 업무는 자동으로 이뤄지고 있다. 대형 박스와 지게차가 오가는 일반적인 물류센터와는 상반된 느낌이다.
또 새벽부터 입고된 제품은 오전에 분류 작업을 거쳐 자동스팀으로 거치고, 오후 5~6시경이면 물류센터는 텅 빈 창고로 바뀌는 등 재고회전율을 최대치로 관리하고 있다. 박스 포장된 상품은 밤 11시까지 대형 컨테이너에 적재되며 이후 대전이나 옥천 물류센터로 이동해 배송된다. 외곽에 비해 높은 임대료(월 1억원)를 감쇄하기 위해서는 높은 재고회전율로 승부해야 한다는 것이 이 회사 경영방침이다.
‘아뜨랑스’는 매일 판매하는 상품이 4500개 가량인데, 이 가운데 약 40%인 2200개는 당일 배송이 가능하다. 당일배송은 서울은 오후 3시, 경기도는 오전 12시 이전까지 주문하면 당일 10시까지 배송되는 서비스로 패션업계에선 타사 추종을 불허하고 있다.


'아뜨랑스' 자동화 배송과 UV 살균 시스템 ⓓ
# 자사몰 60%...에이블리 1위 탈환

'아뜨랑스'가 에이블리, 스타일닷컴 1위를 기록하며 지난해 거래액 1,000억원을 돌파했다. ⓓ
아뜨랑스는 전체 판매 매출액 가운데 자사몰 비중이 60%를 차지하고 있다. 최근 플랫폼 경제에서 대부분 온라인 쇼핑몰 브랜드들이 지그재그와 에이블리 등 모바일 플랫폼에 절대적인 것과 비교된다. 이 회사는 지난 연말부터는 모바일 플랫폼에 공을 들이고 있다. 소비자들의 구매 결정시 플랫폼 내 순위를 중시함에 따라 플랫폼 내 브랜드 파워를 키워야 한다는 판단에 따른 것. 그 결과 에이블리에서는 지난 1월 16일 1위로 올라섰으며, 지그재그도 10위권으로 올라서는 등 브랜드 파워를 과시하고 있다.
‘아뜨랑스’는 풀필먼트센터를 기반으로 해외시장에 공을 들이고 있다. 4년차를 맞이한 일본은 연간 100억원대로 마켓을 키웠지만, 지난해는 엔저로 수위를 조절하고 있다. 자칫 팔아도 손해볼 수도 있기 때문에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고, 환율이 1000원대로 올라오면 규모를 제대로 확대할 예정이다.
반면 대만시장은 라인을 통해 마케팅을 확대하고 있고, 미국시장은 물류비 등을 감안해 조심스럽게 접근하고 있다.
특히 이 회사는 해외 마켓은 ‘육육걸즈’ 등 국내 시장에서 검증된 브랜드와 연합으로 시너지를 창출하고 있다. 물류와 판매 솔루션을 더한 4PL 서비스를 통해 브랜드 상품을 직접 사입해 판매하는 방식이며, 판매후 한국 판매가의 10%를 협력 브랜드에 지급하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월 2억을 판매하는 브랜드는 불로소득으로 2000만원의 현금이 통장에 꽂혀 희망 브랜드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
아뜨랑스는 이 방식으로 지난해 일본시장에 1920만달러를 수출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내년까지 2배로 판매량을 확대할 방침이다.
👍 아뜨랑스의 dito&ditto
- 소비자가 배송을 예측할 수 있는 풀필먼트 서비스 고도화에 과감히 투자해 고객 경험 최대화
- 숙련된 인력 수급을 위해 도심물류 선택, 효율을 높이기 위해 하루 3교대&재고회전율 최대화
- 외부 플랫폼으로 브랜딩, 자사몰로 락인 효과
- 구축된 풀필먼트 서비스에 타사 브랜드 더해 글로벌 사업으로 피봇
* 풀필먼트(Fulfillment): 풀필먼트 서비스는 전자상거래 솔루션처럼 온라인 전자상거래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기업에 대해 재고 보관에서 재고 관리, 상품 포장, 택배 서비스 선택 및 발송, 필요시 상품 회수 등의 업무를 일괄 대행하는 프로세스 통합 관리 서비스. 일반적인 패션기업 물류가 매장 단위로 이뤄진 것에 비해 이커머스에선 개별 고객 단위로 재고가 관리되야 하고, 특히 고객 관점에서 예측가능한 배송을 위한 라스트마일이 중요해지면서 풀필먼트 서비스가 부각되고 있다.
** 오토소터(Auto-sorter): 자동 분류기(Sorter)란 사람의 손을 빌리지 않고 이미 입력된 정보에 의해 자동적으로 분류하는 장치. 일반적인 분류시스템은 작업자가 송장에 적힌 주소별로 물품을 하나씩 분류하지만, 오토소터는 자동으로 상품들을 지역별로 분류해 옮겨준다. 설비에 따라 하루 최대 10만개의 상품들을 자동으로 분류해 담당자의 업무량을 획기적으로 감소시킬 수 있다.
아뜨랑스, 하루 2만장 처리 풀필먼트 서비스 비결은?
'아뜨랑스'는 매일 2만장 제품을 물류 허브로 직접 배송한다ⓓ
여성복 ‘아뜨랑스(www.attrangs.co.kr)’가 하루 2만장 이상 처리할 수 있는 풀필먼트* 물류센터를 구축하고 있다. 이 브랜드는 2030 여성이 선호하는 여성복 브랜드로서 ‘스타일난다’, ‘임블리’에 이은 온라인 쇼핑몰 스타 브랜드.
이 회사는 성장 초기부터 구로동에 최첨단 설비로 무장한 풀필먼트센터를 갖춰 새벽배송과 당일배송 등 패션 물류의 변화를 주도해 왔다. 특히 최근에는 분류 오토소터** 장치를 추가로 도입해 같은 고객이 구매한 상품을 자동으로 합포하도록 했으며, 로봇이 피킹하는 오토스토어까지 순차적으로 도입하기로 하는 등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오토스토어까지 자동화 설비가 완비되면 하루 2만4000피스를 처리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기열 에스엔패션그룹 상무는 “패션도 신선식품 못지않게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배송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미 소비자들은 구매시 언제 도착하는지 예측가능한 브랜드를 찾고 있다. 이번 분류소터에만 20억 이상이 투자됐지만 1년이면 투자금을 회수 가능하다. 앞으로도 물류 선진화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뜨랑스 구로 물류센터는 100명의 직원이 3교대로 근무 중이며 2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연령이 종사하고 있다. 직원 중에는 여성 비중이 높으며, 대부분 아이패드로 데이터를 처리하고 박스 포장에서부터 스팀다림, 제품 이동과 분류 등 대부분 업무는 자동으로 이뤄지고 있다. 대형 박스와 지게차가 오가는 일반적인 물류센터와는 상반된 느낌이다.
또 새벽부터 입고된 제품은 오전에 분류 작업을 거쳐 자동스팀으로 거치고, 오후 5~6시경이면 물류센터는 텅 빈 창고로 바뀌는 등 재고회전율을 최대치로 관리하고 있다. 박스 포장된 상품은 밤 11시까지 대형 컨테이너에 적재되며 이후 대전이나 옥천 물류센터로 이동해 배송된다. 외곽에 비해 높은 임대료(월 1억원)를 감쇄하기 위해서는 높은 재고회전율로 승부해야 한다는 것이 이 회사 경영방침이다.
‘아뜨랑스’는 매일 판매하는 상품이 4500개 가량인데, 이 가운데 약 40%인 2200개는 당일 배송이 가능하다. 당일배송은 서울은 오후 3시, 경기도는 오전 12시 이전까지 주문하면 당일 10시까지 배송되는 서비스로 패션업계에선 타사 추종을 불허하고 있다.
'아뜨랑스' 자동화 배송과 UV 살균 시스템 ⓓ
# 자사몰 60%...에이블리 1위 탈환
'아뜨랑스'가 에이블리, 스타일닷컴 1위를 기록하며 지난해 거래액 1,000억원을 돌파했다. ⓓ
아뜨랑스는 전체 판매 매출액 가운데 자사몰 비중이 60%를 차지하고 있다. 최근 플랫폼 경제에서 대부분 온라인 쇼핑몰 브랜드들이 지그재그와 에이블리 등 모바일 플랫폼에 절대적인 것과 비교된다. 이 회사는 지난 연말부터는 모바일 플랫폼에 공을 들이고 있다. 소비자들의 구매 결정시 플랫폼 내 순위를 중시함에 따라 플랫폼 내 브랜드 파워를 키워야 한다는 판단에 따른 것. 그 결과 에이블리에서는 지난 1월 16일 1위로 올라섰으며, 지그재그도 10위권으로 올라서는 등 브랜드 파워를 과시하고 있다.
‘아뜨랑스’는 풀필먼트센터를 기반으로 해외시장에 공을 들이고 있다. 4년차를 맞이한 일본은 연간 100억원대로 마켓을 키웠지만, 지난해는 엔저로 수위를 조절하고 있다. 자칫 팔아도 손해볼 수도 있기 때문에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고, 환율이 1000원대로 올라오면 규모를 제대로 확대할 예정이다.
반면 대만시장은 라인을 통해 마케팅을 확대하고 있고, 미국시장은 물류비 등을 감안해 조심스럽게 접근하고 있다.
특히 이 회사는 해외 마켓은 ‘육육걸즈’ 등 국내 시장에서 검증된 브랜드와 연합으로 시너지를 창출하고 있다. 물류와 판매 솔루션을 더한 4PL 서비스를 통해 브랜드 상품을 직접 사입해 판매하는 방식이며, 판매후 한국 판매가의 10%를 협력 브랜드에 지급하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월 2억을 판매하는 브랜드는 불로소득으로 2000만원의 현금이 통장에 꽂혀 희망 브랜드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
아뜨랑스는 이 방식으로 지난해 일본시장에 1920만달러를 수출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내년까지 2배로 판매량을 확대할 방침이다.
👍 아뜨랑스의 dito&ditto
* 풀필먼트(Fulfillment): 풀필먼트 서비스는 전자상거래 솔루션처럼 온라인 전자상거래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기업에 대해 재고 보관에서 재고 관리, 상품 포장, 택배 서비스 선택 및 발송, 필요시 상품 회수 등의 업무를 일괄 대행하는 프로세스 통합 관리 서비스. 일반적인 패션기업 물류가 매장 단위로 이뤄진 것에 비해 이커머스에선 개별 고객 단위로 재고가 관리되야 하고, 특히 고객 관점에서 예측가능한 배송을 위한 라스트마일이 중요해지면서 풀필먼트 서비스가 부각되고 있다.
** 오토소터(Auto-sorter): 자동 분류기(Sorter)란 사람의 손을 빌리지 않고 이미 입력된 정보에 의해 자동적으로 분류하는 장치. 일반적인 분류시스템은 작업자가 송장에 적힌 주소별로 물품을 하나씩 분류하지만, 오토소터는 자동으로 상품들을 지역별로 분류해 옮겨준다. 설비에 따라 하루 최대 10만개의 상품들을 자동으로 분류해 담당자의 업무량을 획기적으로 감소시킬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