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 크리에이터 ]_No.1
여행자가 디자인한 ‘프럼이스’, 친환경으로 차별화
버려지는 블라인드와 고무 재활용해 ‘개념 브랜드’ 인정
일체형 Sole과 슬리퍼 고리… 여행자 경험 만족도 높아
여행자를 위한 신발 '프럼이스'
여행자를 위한 신발 브랜드 ‘프럼이스(www.fromyith.com)’가 리싸이클 소재를 최대한 활용한 브랜드로 알려지면서 환경에 민감한 MZ 소비자들로부터 ‘개념 브랜드’로 인정받고 있다.
‘프럼이스’는 스니커즈에 사용되는 밑창을 재생 고무로 사용한데 이어 새롭게 출시한 ‘우퍼붹(Uferweg) 스니커즈’는 버려지는 커튼과 블라인드를 재활용한 소재를 갑피(UPPER)로 사용하고 있다. 블라인드 소재는 차광성과 난연성이 우수하고, 빗물과 자외선 차단 등 까다로운 기준을 통과한 소재만을 사용하고 있는데, 특히 최근에는 환경 기준이 가장 까다로워 리사이클 소재 역시 친환경적이다.
세계 여행인의 스토리를 담는 '프럼이스'
이태형 대표는 “친환경 블라인드 전문기업으로 잘 알려진 알켄즈(Alkenz)에서 사용한 소재를 공급받아 한국업사이클센터와 공동 개발하고 생산한 갑피를 사용하고 있다. 자원 재활용 측면도 있지만, 신발에 필요한 기능성을 모두 갖추고 있어 제품을 경험한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특히 통기성과 내구성이 뛰어나 단기간에 오래 걷는 여행자들 선호도가 높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프럼이스’가 환경친화적 브랜드로 알려지면서 브랜드 철학이 유사한 스포츠웨어와 여성복 기업에서 콜라보레이션 제안도 이어지고 있다.
이 대표는 “스니커즈와 슬리퍼는 캐주얼과 여성복, 또는 ‘프럼이스’처럼 여행자를 위한 어떤 브랜드와도 협업이 가능하다. 500족 이상이면 해당 브랜드가 원하는 로고와 심볼을 부착해서 판매할 수 있다”며 ODM에도 적극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 11월부터 2개월간 방콕 ‘시암센터’서 팝업스토어 진행
'프럼이스'의 대표 아이템 '마르띠(좌)'와 친환경 슬리퍼(우)
‘프럼이스’는 오는 11월 8일부터 태국 방콕 시암센터에서 2개월간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신세계백화점의 K-Fashion82 후원으로 진행하며, FDS-Dito BAMP 사업의 일환으로 해외세일 활성화가 목적이다.
‘프럼이스’는 이번 팝업에 기존 스니커스 제품을 포함, 새롭게 개발한 슬리퍼를 집중 노출할 계획이다. 신제품은 태국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코르크 창과 앞 트임 디자인이며, 특히 슬리퍼 뒤축에 구멍난 고리를 부착해 배낭에 휴대하기 쉽게 디자인했다.
이 대표는 “’프럼이스’는 출시 초기부터 싱가포르와 태국,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았다. 이번 방콕 팝업스토어를 계기로 동남아 마켓을 꾸준히 공략할 방침이다. 오프라인 외에도 라이브커머스와 크로스보더 플랫폼 등 이커머스 채널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새롭게 선보이는 슬리퍼는 여행자가 디자인한, 여행자를 위한 신발이란 브랜드 아이덴티티에 맞게 디자인 설계부터 소재 선택에 이르기까지 여행자들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해 심혈을 기울였다”고 강조했다.
‘프럼이스’는 11월 초에는 중국과 대만 소비자를 타겟으로 라이브 커머스를 진행한다. 또 여행 틱토커와 협업해 관련 영상을 제작 중이며, 이후 중국 틱톡(TikTok)에서 방영하기로 하는 등 해외세일을 위한 다양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 20세부터 15개국 200개 도시 여행한 경험에서 출발
'프럼이스' 브랜드의 시작은 이태형 대표의 200여개 도시 여행으로부터 시작된다.
한편 ‘프럼이스’는 산업디자인을 전공한 이태형 대표가 20세부터 15개국 200여개 도시를 여행하면서 여행자들과 소통하면서 그들이 필요로 하는 ‘진정한 여행자를 위한 신발 브랜드’를 만들겠다는 취지에서 2017년에 출시한 브랜드다.
대표 상품인 시가가(Chigaga) 스니커즈는 모르코 사막에서 척박한 환경에서도 강한 생명력을 지니고 살아가는 낙타와 식물에서 영감을 얻어 디자인했다.
'프럼이스' 시그니처 아이템 시가가(좌)와 우퍼붹(우)
올해는 FDS 디자이너 브랜드 혁신성장 종합 매니지먼트(BAMP) 사업에 해외세일부문 우수 브랜드로 선정되어, 해외 판로 확장에 주력하고 있다. 또 2019년 한국패션산업협회가 주최한 대한민국패션대상에서 은상을 차지할 만큼 디자인력을 인정받았으며, 이를 계기로 11월 초 펀딩 오픈과 와디즈 공식 홈페이지 내 온라인 전용관을 오픈할 계획이다.
지난 코로나 시기에는 아마존과 와디즈에서 ‘허니발란스’라는 기능성 깔창으로 유명세를 타기도 했으며, 올 들어서는 국내 이커머스 플랫폼과 해외세일에 주력하고 있다.
정인기 에디터 ingi@dito.fashion
[디토앤디토]는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한 ‘아더에러’, ‘앤더슨벨’, ‘젠틀몬스터’, ‘웰던’처럼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할 [영 크리에이터]를 응원합니다.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그들의 열정에 찬사를 보내며, 글로벌 No.1을 꿈꾸는 그들의 희망찬 스토리를 전합니다.
[ 영 크리에이터 ]_No.1
여행자가 디자인한 ‘프럼이스’, 친환경으로 차별화
여행자를 위한 신발 '프럼이스'
여행자를 위한 신발 브랜드 ‘프럼이스(www.fromyith.com)’가 리싸이클 소재를 최대한 활용한 브랜드로 알려지면서 환경에 민감한 MZ 소비자들로부터 ‘개념 브랜드’로 인정받고 있다.
‘프럼이스’는 스니커즈에 사용되는 밑창을 재생 고무로 사용한데 이어 새롭게 출시한 ‘우퍼붹(Uferweg) 스니커즈’는 버려지는 커튼과 블라인드를 재활용한 소재를 갑피(UPPER)로 사용하고 있다. 블라인드 소재는 차광성과 난연성이 우수하고, 빗물과 자외선 차단 등 까다로운 기준을 통과한 소재만을 사용하고 있는데, 특히 최근에는 환경 기준이 가장 까다로워 리사이클 소재 역시 친환경적이다.
세계 여행인의 스토리를 담는 '프럼이스'
이태형 대표는 “친환경 블라인드 전문기업으로 잘 알려진 알켄즈(Alkenz)에서 사용한 소재를 공급받아 한국업사이클센터와 공동 개발하고 생산한 갑피를 사용하고 있다. 자원 재활용 측면도 있지만, 신발에 필요한 기능성을 모두 갖추고 있어 제품을 경험한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특히 통기성과 내구성이 뛰어나 단기간에 오래 걷는 여행자들 선호도가 높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프럼이스’가 환경친화적 브랜드로 알려지면서 브랜드 철학이 유사한 스포츠웨어와 여성복 기업에서 콜라보레이션 제안도 이어지고 있다.
이 대표는 “스니커즈와 슬리퍼는 캐주얼과 여성복, 또는 ‘프럼이스’처럼 여행자를 위한 어떤 브랜드와도 협업이 가능하다. 500족 이상이면 해당 브랜드가 원하는 로고와 심볼을 부착해서 판매할 수 있다”며 ODM에도 적극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 11월부터 2개월간 방콕 ‘시암센터’서 팝업스토어 진행
'프럼이스'의 대표 아이템 '마르띠(좌)'와 친환경 슬리퍼(우)
‘프럼이스’는 오는 11월 8일부터 태국 방콕 시암센터에서 2개월간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신세계백화점의 K-Fashion82 후원으로 진행하며, FDS-Dito BAMP 사업의 일환으로 해외세일 활성화가 목적이다.
‘프럼이스’는 이번 팝업에 기존 스니커스 제품을 포함, 새롭게 개발한 슬리퍼를 집중 노출할 계획이다. 신제품은 태국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코르크 창과 앞 트임 디자인이며, 특히 슬리퍼 뒤축에 구멍난 고리를 부착해 배낭에 휴대하기 쉽게 디자인했다.
이 대표는 “’프럼이스’는 출시 초기부터 싱가포르와 태국,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았다. 이번 방콕 팝업스토어를 계기로 동남아 마켓을 꾸준히 공략할 방침이다. 오프라인 외에도 라이브커머스와 크로스보더 플랫폼 등 이커머스 채널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새롭게 선보이는 슬리퍼는 여행자가 디자인한, 여행자를 위한 신발이란 브랜드 아이덴티티에 맞게 디자인 설계부터 소재 선택에 이르기까지 여행자들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해 심혈을 기울였다”고 강조했다.
‘프럼이스’는 11월 초에는 중국과 대만 소비자를 타겟으로 라이브 커머스를 진행한다. 또 여행 틱토커와 협업해 관련 영상을 제작 중이며, 이후 중국 틱톡(TikTok)에서 방영하기로 하는 등 해외세일을 위한 다양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 20세부터 15개국 200개 도시 여행한 경험에서 출발
'프럼이스' 브랜드의 시작은 이태형 대표의 200여개 도시 여행으로부터 시작된다.
한편 ‘프럼이스’는 산업디자인을 전공한 이태형 대표가 20세부터 15개국 200여개 도시를 여행하면서 여행자들과 소통하면서 그들이 필요로 하는 ‘진정한 여행자를 위한 신발 브랜드’를 만들겠다는 취지에서 2017년에 출시한 브랜드다.
대표 상품인 시가가(Chigaga) 스니커즈는 모르코 사막에서 척박한 환경에서도 강한 생명력을 지니고 살아가는 낙타와 식물에서 영감을 얻어 디자인했다.
'프럼이스' 시그니처 아이템 시가가(좌)와 우퍼붹(우)
올해는 FDS 디자이너 브랜드 혁신성장 종합 매니지먼트(BAMP) 사업에 해외세일부문 우수 브랜드로 선정되어, 해외 판로 확장에 주력하고 있다. 또 2019년 한국패션산업협회가 주최한 대한민국패션대상에서 은상을 차지할 만큼 디자인력을 인정받았으며, 이를 계기로 11월 초 펀딩 오픈과 와디즈 공식 홈페이지 내 온라인 전용관을 오픈할 계획이다.
지난 코로나 시기에는 아마존과 와디즈에서 ‘허니발란스’라는 기능성 깔창으로 유명세를 타기도 했으며, 올 들어서는 국내 이커머스 플랫폼과 해외세일에 주력하고 있다.
정인기 에디터 ingi@dito.fashion
[디토앤디토]는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한 ‘아더에러’, ‘앤더슨벨’, ‘젠틀몬스터’, ‘웰던’처럼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할 [영 크리에이터]를 응원합니다.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그들의 열정에 찬사를 보내며, 글로벌 No.1을 꿈꾸는 그들의 희망찬 스토리를 전합니다.